마더텅

D-000

00:00:00

2025학년도 수능

2024년 11월 14일 (목)
6기 장학생 수기 모음

마더텅 장학생 학습수기

  • Home
  • 고객센터
  • 마더텅 장학생 학습수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합격_대상_황혜원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2,050
  • 날짜 : 2022.06.17

2021 마더텅 제5기 성적우수 장학생_대상_황혜원 님

 

황혜원 

서울시 대진여자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합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과목 1등급

생명과학Ⅱ  2등급→1등급

 

사용교재 : 까만책 국어 문학, 국어 언어(문법), 영어 독해, 화학1, 생명과학2  빨간책 화학1  노란책 영어 영역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우선 생명과학2 과목은 과학탐구2 과목의 특성 상,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문제가 많지 않았고 생명과학2 기출문제집은 다루지 않는 출판사들도 많았다. 게다가 그나마 나와 있는 생명과학2 기출문제집 중에서는 2015 개정교육안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문제집들도 많아서 난항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마더텅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우선 개정교육안에 맞춰서 예전 문제들을 변형해서 실었기에 교육과정에도 적합하고, 얼마되지 않는 기출문제의 양도 보존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생명과학2 문제 중에서 흔히 킬러문항이라고 불리는 악명 높은 고난도 문제들을 자세한 해설 + a 로 다뤄서 독학서로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생명과학 2 과목을 공부하다 보면 고난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비중을 많이 두어서 단순 개념적인 부분들이 흔들릴 수 있는데 수능 빈출 선지를 ox, 단답형 문항으로 따로 빼서 필요하다 싶을 때 언제든 찾아볼 수 있는 점도 좋았다. 이런 모든 측면을 고려했을 때 생명과학 2 과목에 있어서는 마더텅을 대체할 만한 교재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두 권이나 사서 공부하게 되었다.

 

 

2. 응모 교재 사용 방법

4~5: 현역 때도 생명과학 2 과목을 선택했지만, 3월에 반수를 시작해서 개념이 많이 약해진 상태였다. 그래서 3월에 개념을 탄탄하게 잡고, 4월에는 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출 문제 풀이에 집중하기로 했다. 하지만 기출 문제의 양이 워낙 방대했고, 단원에 따라 문제를 차례대로 보게 되면 여러 단원 간의 밸런스가 맞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선택한 방법이 홀수 번호와 짝수 번호 문제를 나눠서 2회독을 하는 것이었다. 4월에는 홀수 번호의 기출 문제를 풀면서 헷갈리는 개념과 선지에 표시를 해두었다. 그리고 고난도 단원과 쉬운 단원을 나눠서 고난도 문제에는 포스트잇에 사고 과정을 적어 두었다. 5월에는 짝수 번호의 기출 문제를 풀면서 체크 되어 있는 홀수 문제만을 다시 푸는 과정을 진행했다. 그리고 고난도 문제에는 역시 사고 과정을 적어두었고, 4월에 적어두었던 고난도 문제 사고 과정을 다시 짚어보며 보완해야 할 부분을 체크했다.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기출 핵심 ox 문제는 그 부분에 해당하는 페이지를 찢어서 밥 먹을 때나 머리 식힐 때 틈틈이 보면서 개념을 까먹지 않으려고 했다.

 

10: 10월 초반에는 N, 실모 등의 각종 사설 문제를 많이 풀었다. 수능이 가까워짐에 따라 수능 빈출 개념 선지나 고난도 문제 구성에 익숙해질 필요성을 느껴서 고민 없이 새로운 마더텅 교재를 사서 풀었다. 4월부터 사용했던 기출 핵심 ox 문제는 새롭게 대체해서 역시나 밥 먹을 때, 머리 식힐 때 풀면서 꾸준하게 사용했다. 그리고 이때는 매일 실전 모의고사를 풀고 있었기 때문에 일정 단원만 푼다고 해서 다른 단원의 감을 잃지는 않을 것 같아 홀 짝수 문제를 나누지 않고 고난도 문제와 쉬운 문제만을 나눠서 풀었다. 생명과학 2 과목이 타임어택 과목이라고 불릴 만큼 시험 현장에서 시간이 빠듯한 과목이다. 그래서 모든 문제들을 스탑워치로 시간을 재면서 풀었다. 쉬운 문제들은 빠르게, 실수 없이 푸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흔히들 말하는 양으로 승부한다는 뜻의 양치기를 통해서 쉬운 문제를 빠르게 푸는 것에 대한 감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그리고 고난도 문제들은 풀고 사고과정을 적은 후 자세한 해설 + a를 참고하여 가장 빠르고 평가원 시험에 맞게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방법을 찾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3.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감정 쓰레기통: 하루종일 앉아서 공부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멍 때리거나 다른 생각을 하는 시간이 많아질 때가 있다. 그럴 때 빈 노트에 지금 내 집중력을 흩트리는 주된 생각과 감정이 무엇이며, 집중하기 위해 스스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5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 적어내리는 것만으로도 빠르게 집중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

 

피드백 노트: 각종 실전 모의고사를 치고 난 뒤에는 무조건 피드백 노트를 작성했다. 전반적인 시험 운영 과정에서 놓친 것이 없는지, 어떤 부분에 얼마나 시간을 투자했는지, 다음 시험에서 고쳐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등을 작성했다. 그리고 다음 모의고사를 보기 전에 이전에 작성한 피드백 노트를 빠르게 보면서 행동 영역을 정립해나갔던 것 같다.

 

실수노트: 모든 수험생이 그렇겠지만, 시험에서의 실수는 굉장히 치명적이고 나의 진짜 실력을 파악하기 힘들게 만든다. 현역 시절의 시험에서 틀린 문제의 대부분이 실수였던 나는, 재수 생활을 하면서 이 부분을 고치기 위해 실수노트를 작성하게 되었다. 유독 실수가 많았던 수학 시험을 예로 들면, 어떤 문제를 풀어도 실수 없이 풀어내려고 노력했고, 실수를 하게 되면 어떤 부분에서 실수를 했는지 노트에 작성했다. 머리 식힐 때 틈틈이 보거나 시험 전 쉬는 시간 동안 빠르게 훑어보면 내가 자주 하는 실수들이 기억에 남게 되고, 나도 모르게 의식하면서 문제를 풀게 되어 실수가 점차 줄어들었던 것 같다.

 

 

4.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우선 역대 기출 문제들을 모두 수록하고, 교육 과정과 다른 문제들은 빼는 게 아니라 교육 과정에 맞게 수정해서 수록한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생명과학 2 과목이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문제 수가 정말 많지 않아서 많은 문제를 접할 방법이 기출문제밖에 없었는데 문제의 수와 질을 보존하여 수록한 점이 정말 좋았다.

단원별로 앞 부분에 개념을 수록한 부분도 정말 유용했다.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뿐만 아니라, 지엽적인 개념도 함께 다루고 있어서 지엽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고 더 폭넓게 대비할 수 있었다.

단원별로 모아둔 기출문제와는 별개로, 뒷부분에 6, 9, 수능 평가원 시험만을 시험지 형태로 수록한 부분도 유용했다. 단원별 문제를 풀면 문제 유형에 대한 감을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는 반면, 전반적인 시험 운영 과정은 완벽하게 대비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평소에는 단원별로 문제를 풀다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시험지형태로 된 평가원 기출 문제를 풀면서 놓치는 부분 없이 공부할 수 있었다.

자세한 해설 + a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마더텅 교재의 큰 장점들 중 하나가 자세한 해설지라고 평소 생각해왔다. 그런데 고난도 문제에 대해서는 따라가야 할 사고 과정이나, 비슷한 논리를 적용할 수 있는 타 기출 문제 등 두 배로 자세한 해설을 담고 있어서 고난도 문제 해결 과정에서 정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기출 핵심 ox 및 단답형 문제를 따로 뒷부분에 수록한 점이 정말 좋았다. 빈출 선지나 개념은 공부해도 금방 까먹곤 해서 수능을 볼 때도 갑자기 까먹으면 어떡하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그 부분을 찢어서 자주 꺼내서 반복적으로 보게 되면서부터 쉬운 개념 실수에 대한 걱정이 정말 많이 줄어들었다. 최고의 암기 비결은 반복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빠른 반복을 가능하게 해준 이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5. 기타 자유기재

수험생으로서 살아온 2년 동안, 정말 많은 기출문제집, N, 모의고사 등을 접했다. 시험의 트렌드가 바뀌면서 새로운 문제를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바탕은 기출문제에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문제를 접하는 것도 기출문제의 논리를 완벽하게 파악하는 것이 바탕이 되어야 진행할 수 있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마더텅에서 다양한 형태로 출간된 기출 문제집이 정말 같은 책을 두 번씩이나 사서 풀 정도로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다. 새로운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즘 트렌드에는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음이 기본 밑바탕으로 깔려있음을 많은 수험생들이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러한 수기를 적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