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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의예과 합격_은상_서민주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1,647
  • 날짜 : 2022.06.22

마더텅 제5기 성적우수 장학생_은상_서민주 님

 

서민주 

대구시 대구여자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의예과 합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과목 1등급


사용교재 : 까만책 화학1, 생명과학1, 미적분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6월 모의고사는 화학을 가볍게 생각한 저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시간부족과 실수로 인해 시험을 잘 치지 못했고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했습니다. 기출문제만큼 깔끔하고 평가원의 방향을 잘 익힐 수 있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기출문제집으로 부족한 점을 메꾸자고 다짐했고 학원 선생님께서 추천하신 마더텅 화학1 교재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2. 응모 교재 사용 방법

6월 모의고사를 친 후에는 시간이 부족했던 점을 해결하기 위해 하루 1시간 동안 집중해서 최대한 많이 풀 수 있도록 긴장감을 유지하며 풀었으며 특히 3점 고난이도 문항의 경우 따로 시간을 타이머로 체크해 보았습니다. 2점 문항이나 3점 쉬운 문항까지 모두 시간을 타이머로 체크하는 것은 번거롭고 시간이 낭비될 수 있었기에 이 중에서 시간이 평소보다 걸린 것 같은 문항은 체크표시하고 넘어갔습니다. 이후 채점하기 앞서 1시간 동안 푼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되새겨 보고 문제를 풀 때 썼던 핵심 스킬을 정리해보는 작업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1단원 화학반응식과 관련한 문제의 경우, 1. 반응 전, 후 원자가 일정하다는 점을 이용하는 문제, 2. 계수비가 반응 몰수 비와 비례한다는 점을 이용한 문제, 3. 질량보존법칙, 일정성분비 법칙을 이용한 문제, 4. 반응 전, 후 계수 합의 변화를 관찰하는 문제 등으로 핵심 스킬을 정리해보았고 각 문제 옆에 어떤 스킬을 적용해 풀었는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그 후 채점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낭비된 문항이나 틀린 문항에 있어서 스킬이 잘못 적용되었는지, 단순히 실수를 했는지를 답안지와 문제 옆의 메모를 비교하며 행동 습관을 정리하고 교정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낯선 문제를 보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에 주어진 조건에 따라 핵심 스킬을 떠올리며 차분히 풀어나갈 수 있었고 실수와 시간을 모두 줄일 수 있었습니다.

 

수능 한 달 전쯤에는 다시 마더텅 교재를 사서 풀어보았는데 이때는 각 단원마다 10문제 정도로 정해서 풀었습니다. 1단원 양적 계산이나 4단원 중화반응의 경우 하루라도 안 풀면 감이 떨어져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풀 수 없다고 여겼기에 각 단원마다 적게는 다섯 문제씩 하루도 빠짐없이 풀었습니다. 채점을 할 때는 이전에 풀었던 마더텅 교재와 비교해 가면서 일관성 있는 풀이 방법을 유지하고 있었는지를 체크해보았고 다시 한번 머릿속으로 문제의 스킬을 정리해 볼 수 있었습니다.

 

 

3.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화학130분이라는 촉박한 시간 동안 풀어야 하는 과목이기에 시간을 허투루 낭비해서는 안 되었기에 문제 스킬을 꼼꼼하게 익히고 문제를 읽으면서 제시된 조건에 맞는 스킬을 바로바로 떠올릴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4번에 기술한 바와 같이 채점하기 전 문제를 풀면서 쓴 스킬을 정리하고 답안지와 이를 비교하는 연습을 했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문제를 읽으며 따로 풀이를 고민하지 않고도 바로 스킬을 떠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시간도 단축할 수 있었고 문제를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새롭게 변형되어 나온 낯선 문제에서도 문제의 조건에 따라 바로 스킬을 생각해 낼 수 있었고 당황하지 않고 낯선 문제도 풀어내는 힘이 생겼습니다. 화학1 과목에서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어려운 문제를 잘 푸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제를 보더라도 당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황하며 허둥지둥하는 동안 쓰이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이러한 연습을 통해 당황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제를 꼼꼼하게 읽고 조건을 빠뜨리지 않도록 동그라미나 체크 등의 표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공부 습관이었던 것 같습니다. 간혹 조건을 빠뜨리고 문제를 풀게 되면 실수할 가능성도 높고 그 조건을 찾을 때까지 문제가 풀리지 않아 곤혹스러운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런 실수를 여러 번 했고 이후부터는 문제를 빠르게 풀기 위해 제시문을 건너뛰거나 빠르게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했고 중요한 힌트로 보이는 단서는 미리 체크하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화학1에서 고득점을 위한 길은 현란한 솜씨로 어려운 문제를 푸는데 있는게 아닌 문제부터 꼼꼼하게 읽고 차분하게 접근하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수능 한 달전부터는 감을 잃지 않도록 매일 각 단원 기출문제를 풀어줬습니다. 이미 풀었던 문제고 기억이 날지라도 다시 한번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풀어줬으며 각 단원마다 적게는 다섯 문제, 많게는 열 문제 정도를 풀어주며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풀어줬습니다.

 

수능장에서의 팁은 한국사를 치고 난 후 시간이 남았을 때 잠을 자기보다는 화학 각 단원마다 중요하거나 문제를 많이 출제되었던 부분을 검토하는 것입니다. 1단원의 경우 탄소화합물의 분자식을 적어보고 그 특징을 정리해보거나 몰농도 구하는 식을 적어보았고 2단원의 경우 원소의 주기적 특징을 정리해보는 등 머리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주었습니다. 이런 방식을 통해 화학 문제지를 받았을 때 머리가 굳어 멍하게 있는 것이 아니라 민첩하게 준비한 대로 시험을 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과탐을 치기 전 초콜릿이나 액체 영양제를 먹는 것도 도움 되었습니다. 과탐이 가장 마지막에 치는 만큼 지치기도 쉽고 제한된 시간에 치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를 잘 해줘야 했고 이러한 방법들이 도움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수능을 준비하며 도움이 될 팁은 웬만하면 수능샤프를 이용하는 습관을 기르라는 것입니다. 작년 수능을 준비하며 따로 수능샤프를 이용해 보지 않은 상태에서 수능을 치렀는데 긴장해서 힘을 주면서 문제를 풀다 보니 샤프심이 자꾸 부러져 당혹스러웠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수능 3달 전부터는 수능샤프로 연습을 하면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4.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새 교육과정이 시판되는 기출문제집 중 가장 잘 반영이 되어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누락된 부분 없이 꼼꼼하게 교육과정을 반영한 문제집이었기에 크게 걱정 안 하고 문제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또한 뒤에 있는 기출 OX문제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ㄱㄴㄷ 기출 선지 중 헷갈리는 것을 다시 정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고 문제를 풀어보며 개념 중 잘못 알고 있거나 빠진 부분은 없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뒤에 연도별 모의고사도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단원별 문제를 다 풀고 연도별 모의고사를 풀며 실제 시험장에서의 시간 관리를 직접 연습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더텅만의 특색 있는 답안지도 굉장히 큰 장점이었습니다. 특히 화학은 그림으로 조건을 많이 제시하는데 단순히 줄글보다는 그림 위에 직접 해설이 쓰여 있어 손필기 해설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더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특히 밑에 적힌 문제 풀이 tip도 스스로 문제 스킬을 만들어갈 때 참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종이가 얇고 가벼워 무게 걱정하지 않고 들고 다니기 좋았습니다.

 

 

5. 기타 자유기재

마더텅으로 인해 재수생활 1년을 더 보람차게 보냈고 원하던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집필해주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