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합격_은상_오예은 님
2022 마더텅 제6기 성적향상 장학생_은상_오예은
고양시 고양외국어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합격
총 2등급 향상!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문화 3등급→1등급(표준점수 65)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문학, 국어 독서, 언어와 매체, 사회·문화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저는 내신 공부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수능형 공부에는 익숙하지 않은 학생이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사회·문화를 열심히 공부했지만, 학교 내신에서 사용한 교재는 지나치게 내신에만 최적화된 교재였기에, 고3이 되어 다시금 수능 식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교재를 물색했습니다. 그러던 중 선배의 추천으로 발견하게 된 것이 마더텅 수능기출 문제집이었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 문제집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교재의 구성이었습니다. 따로 학원을 다니지 않는 제게, 꼼꼼한 마더텅 교재의 구성은 자기주도학습을 하기에 안성맞춤이었기 때문입니다. 교재를 살펴보았을 때 탄탄한 핵심 개념정리와 꼼꼼한 해설지가 눈에 띄었고, 부록으로 첨부되어 있는 도표분석 특강 또한 유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처음 보았을 때에는 교재의 두께에 놀라기도 했지만, 사용해보며 이는 곧 그만큼 필요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에 학생들의 자율권을 높여주는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었고, 이내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교재를 몇 달간 지속적으로 사용하며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2. 응모 교재의 장점
제가 마더텅 교재를 사용하기로 결심한 이유이자, 마더텅 수능기출 문제집의 가장 큰 장점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혼동되기 쉬운 포인트의 간결한 정리“
교재의 구성을 살펴보면, 매 단원마다 수능 필수 개념과 필수 암기 사항이 첫 페이지에 정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 수능 기출 선지들을 분석할 때 헷갈렸던 포인트들이 전부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었기에, 저는 단번에 이 교재를 사용하여 공부해야겠다고 마음을 굳혔습니다.
둘째, “꼼꼼한 해설지의 구성“
사회·문화 내신공부를 하며 제가 느꼈던 것은 꼼꼼한 해설지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수능, 특히 사회탐구 과목에서는 문제의 분석, 연관 개념의 정리, 각 선지의 분석 및 유형 파악 등 각 영역에 걸쳐 공부하는 데에 있어서 해설지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만약 해설지가 빈약하면, 자연스럽게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보다는 그저 문제풀이(문제의 맞고 틀리는 여부)에만 집중하게 되고, 유동적이고 연계적인 사고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더텅 교재를 사용하면서 제시문의 분석, 선지의 꼼꼼한 분석, 문제풀이 tip을 비롯한 꼼꼼한 구성 덕에 이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3. 응모 교재 사용 방법
제가 마더텅 수능기출 문제집을 풀며 염두에 두었던 것은 크게 두 가지 였습니다.
첫째, ‘모든 선지에 대한 정확한 분석’
시간을 재며 모의고사를 흐름대로 푼 후 제가 틀린 것을 위주로 분석하게 되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자신이 정확하게 분석했다고 생각하고 넘어갔던 선지도 사실 정확하게 안다고는 못할 수 있습니다. 가령 제가 틀린 선지라고 체크한 선지가, 틀린 이유가 다른 것일 수도 있고, 그것 하나가 아니라 두 가지 이상의 틀린 요소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해설지와의 꼼꼼한 비교’가 필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총 3번에 걸쳐 문제 분석을 실시했습니다.
step 1. 시간을 재고 평소 시험 문제를 풀 듯 풀기.
step 2.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꼼꼼히 문제를 뜯어 분석해보기.(이때 각 선지별로 정오답의 근거를 표시하되, 선지 옆에 맞는 선지는 O, 틀린 선지는 X, 정확히 모르는 선지는 ∆ 표시를 했습니다.)
step 3. 해설지와 비교해 자신의 정오답 근거와 제시문 분석이 정확한지 체크하기.(이때 문제풀이 Tip이나 필요한 개념들은 따로 개념화하여 노트에 정리 후 자투리 시간마다 틈틈이 복습했습니다.)
둘째, ‘모든 개념의 유지’
저는 2년 반 동안 내신에 치중해 있었기에,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수능 공부를 끝내야만 했습니다. 따라서 많은 양의 문제를 풀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고, 거의 ‘마더텅 교재 하나라도 정확히 보자‘는 일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각 파트가 분배되어 있는 모의고사를 풀던, 단원별로 차근차근 문제를 풀던 간에 시간이 지날수록 개념에는 공백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에 저는 시간적 부담을 덜면서도 개념을 잊지 않기 위해 ’3-7‘원칙을 만들었습니다.
“3“: 계획표를 세울 당시 매일 각 단원별 3문제씩을 할당해 놓고, 매일매일 단원별 세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한 단원을 쭉 풀고 그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기에, 개념을 잊을 우려가 적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가 장시간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 주제를 가지고 장시간 생각하기보다는 적절한 타이밍에 주제의 전환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인데, 각 단원 별 3문제씩만을 할당할 경우 빠르게 주제를 전환할 수 있어 지루함과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을 덜고 좀 더 장시간 집중력 유지를 가능케 합니다.
“7“: 이와 같이 문제를 풀며 내가 취약한 단원이나 유형을 확인하고, 해당 단원의 개념을 다시 공부하고, 해설지도 다시 읽어보며 개념의 공백을 메우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문제집에 각종 개념과 문제 풀이 tip을 메모하였고, 7일 단위로 일주일 동안 푼 문제들을 다시 복기하며 나만의 개념 노트에 단원 별로 유의해야 할 요소들을 정리하였습니다. 해당 노트에는 개념+유의사항+문제풀이 tip이 함께 단권화되어 있는데, 수능 전까지 완벽하게 정리한 자신만의 노트를 완성할 수 있어 실전에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4.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앞서 언급한 집중력 유지 방법인 ‘빠른 전환’ 외에, 제가 성적을 올리는 데에 있어 가장 노력한 부분은 “질문 던지기” 였습니다.
저는 사회·문화를 공부하는 데에 있어 늘 “왜?” 라는 질문을 달고 다녔습니다. 즉, 암기식 공부를 지양하고, 맥락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제시문 분석에서 특히 중요한데, 만약 사회·문화의 개념을 단순히 암기식으로만 접근하게 된다면 제시문을 만났을 때 혼동을 겪게 됩니다.
가령 발명과 자극전파, 문화융합의 차이를 봅시다.
각각의 개념을 읊어보라 하면, 일반적인 학생들은 곧잘 대답합니다. 하지만 제시문을 만났을 때, 주어진 제시문을 보고 이게 발명인지, 자극전파인지, 또는 문화융합인지 헷갈려 하곤 합니다. 암기식 공부만을 지향하게 되면 제시문을 읽었을 때 맥락을 분석하지 못하는 부작용이 발생해버립니다. 저 또한 암기식 공부의 고배를 마셔본 적이 있기에, 이를 막고자 제시문을 볼 때마다 헷갈리는 개념들을 전부 대입해 본 후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건 왜 자극전파가 안되지? 왜 발명은 아니지?”) 이 과정을 거치면 '문화 융합은 기존에 내, 외부 문화요소가 접변한 결과이지만, 자극전파는 접변의 결과가 아니구나.' 라는 구분을 할 수 있게 됩니다.
4.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상당히 한정된 시간을 가지고 있던 제게 마더텅은 급격한 성적 상승을 가져다준 책입니다.
2년 반 동안 내신에 몰두했던 제게 수능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3개월 뿐이었던 데다, 그마저도 3학년 2학기는 면접 준비와, 자소서로 눈 코 뜰새 없이 바빴습니다. 수능 최저학력에 대한 부담이 스멀스멀 커져가던 저는 마더텅을 통해 단기간에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성적 급상승이라는 쾌거를 맛볼 수 있었고, 이는 연세대, 고려대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해 합격하는 즐거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탄탄하게 개념을 쌓아놓는 토대가 되어 서울대학교 면접에서도 이를 활용해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후배님들 역시도 이 교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좋은 성과 얻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