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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합격_대상_이익훈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1,465
  • 날짜 : 2022.06.17

2020 마더텅 제4기 성적우수 장학생_대상_이익훈 님


이익훈 님

횡성군 민족사관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합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과목 만점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문법(언어), 세계지리, 사회·문화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국어 영역에서 문법이 가장 약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문제로 훈련하는 과정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양을 위해서 질을 희생하는 점도 걱정이 되었기 때문에, 퀄리티가 검증된 기출문제들을 다량으로 수록한 문제집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이런 훈련은 개인 자습시간에 혼자 할 예정이었는지라, 깔끔한 해설 또한 제가 이 교재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집중하는 방법

일과 내내 집중력을 어느 선까지 유지하며 공부할 수 있었던 방법은 계획 짜기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매달 말일에 스스로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어느 부분을 어떤 방식으로 보완해야 하는지에 대한 점검을 했습니다. 그 후, 그것을 4~5부분으로 나누어 각 주의 목표로 삼고, 매일 자기 전에 오늘은 얼마나 목표에 다가섰는지, 그리고 내일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각 과제에 대해 조금 넉넉하게 시간을 정해두고, 만약 제가 정한 시간보다 빨리 과제를 끝마친다면 남은 시간 동안은 쉬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공부를 시간 내에 집중해서 효율적으로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방법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르게 글씨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런 날에는 첫째, 마음을 비우고 풀 수 있는 중간 난이도의 수학 문제, 혹은 제가 좋아하는 과목인 국어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통해서 다시 공부할 활력은 얻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사용한 또 다른 방법은 평소보다 여러 과목을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1시간 내외-동안 바꾸어가며 공부하면서 처지는 것을 최대한 피하려고 했습니다.


-암기 방법/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저는 복습의 방법 중 하나로 포스트잇과 단권화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자습을 하면서, 혹은 수업을 들으면서 틀렸던 문제나 헷갈렸던 개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은 그때그때 포스트잇에 적어서 따로 파일에 모아두었습니다. 그렇게 모인 쪽지들을 매주 주말 시간을 정해 문제가 다시 풀리거나, 개념이 이해될때까지 다시 공부한 후, 이런 부분들을 노트에 옮겨적는 방식으로 복습했습니다. 나중에는 그 노트를 보면서 실제 시험장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부분들, 그리고 마지막까지 읽어 볼 개념들만 따로 모아서 수능장에 가져갈 노트 한권에 옮겨 적으면서 다시 한번 복습했습니다.

문법 같은 경우, 헷갈리는 개념들이나 꼭 외워야 하는 사항들, 예를 들어 불규칙 활용의 경우나 품사 간의 구별과 같은 것들에 대해서는 직접 해당되는 예문이나 예시를 만들어서 외웠습니다. 문법 사항 자체를 외우는 것보다, 문장이나 단어가 외우기도 쉽고, 현장에서 긴장감을 받는 상태에서도 사용하기 편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한 후, 해설을 보기 전에 저 스스로 문제에 대한 해설을 써보기도 했습니다. 정답 선지가 왜 정답인지, 오답이 왜 오답인지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함정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관련된 개념이 무엇인지 등의 내용을 써 본 후에 해설과 비교하며 정답을 맞추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완전히 제 것으로 만드는 것을 연습했습니다.


-음식

저는 음식에 대해서는 11월 전까지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면서 쌓이는 스트레스를 공부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풀 수 있는 수단들은 상당히 한정되어 있었고, 그 중 하나는 식사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수능 한 달 전부터 체할 염려가 있는 음식이나 너무 기름진 식사는 피하고, 식사량을 조금 줄인 것 말고는 수험 생활 내내 행복한 식생활을 영위했습니다.


-팁

일년동안 아무런 여가 없이 오로지 공부만 하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간간히 스트레스도 풀어줘야 다시 공부할 힘이 생깁니다. 하지만 노래를 듣는 것 이외의 전자기기 사용 전반에 대해서는 저는 ‘공부’라는 측면에서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순수 공부 시간 확보에 문제가 생기는 것뿐만 아니라, 공부에 대한 기량 자체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수험생활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는 아날로그적인 방법으로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친구들과 대화를 하거나, 소설책을 읽거나, 운동 등의 자신에게 맞는 여가를 찾으신다면 건강한 수험생활을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3.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마더텅의 가장 우수한 점은 문제 개수가 많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문법은 과목 특성상 문제풀이량이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당한 양의 문제, 그리고 문제들의 주제별 분류가 문제풀이 훈련뿐만 아니라 제가 어떤 주제들에 취약한지 확인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해설도 너무 과하지 않고 부족하지도 않아, 제가 문제를 복습하며 써본 해설과 비교하거나, 문제와 관련된 개념들을 추가적으로 공부할 때에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4. 기타 자유기재

재수를 시작할 때, 국어 영역에서 가장 자신이 없고, 걱정되던 부분은 문법 영역이었습니다. 오히려 제대로 개념을 공부하고, 충분한 양의 문제풀이와 약점에 대한 훈련이 있다면 시험에서 가장 마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법 문제는 정답 선지가 정답인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내년부터는 문법이 선택사항으로 바뀐다고 들었는데, 문법이 한번 기본기를 다져놓는다면 그 후로는 큰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되는 과목이라는 점을 내년 수험생들께 꼭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