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텅

D-000

00:00:00

2025학년도 수능

2024년 11월 14일 (목)
6기 장학생 수기 모음

마더텅 장학생 학습수기

  • Home
  • 고객센터
  • 마더텅 장학생 학습수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합격_최우수상_김현진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1,822
  • 날짜 : 2022.06.17

2020 마더텅 제4기 성적우수 장학생_최우수상_김현진 님

 

김현진 님

서울시 세화여자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합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과목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문법(언어), 국어 화법과 작문, 국어 문학, 국어 독서, 정치와 법, 사회·문화  빨간책 수학 영역 나형, 정치와 법, 사회·문화  노란책 영어 영역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하는 여러 번의 기출 분석입니다. 반복적으로 기출을 분석하면서 수능을 준비하는 긴 기간동안 문제를 접근하는 시야를 넓히고, 문제풀이 원칙을 세워나가는 것이  수험생이 수험기간 동안 해야 할 일입니다. 기출을 연도별로, 갈래별로 분류하는 작업은 수험생에게 상당히 비효율적입니다. 시중에 기출을 마더텅만큼 갈래별로, 연도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해놓은 책이 없었습니다. 또한 기출을 스스로 제대로 분석하고 있다면 필연적으로 궁금증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기출만큼이나 해설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마더텅의 해설지는 완벽합니다. 문제편보다 해설편이 두꺼울정도로 마더텅의 진가는 해설편에서 드러납니다. 열심히 분석한 수험생이라면 한 번쯤 갖게 될 궁금증들을 선지별로 아주 세세하게 설명해놓아서 혼자 공부하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 밖에도 수능을 치룬 선배들의 세세한 후기, 공부 방법 또한 수험기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마더텅의 장점을 종합해보았을 때 저는 당연히 마더텅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국어라는 과목 특성상 점수가 잘 나와도 본인의 실력으로 이뤄낸 결과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상당히 많이 듭니다. 여러 번 시행하는 모의고사와 수능의 점수는 독립시행일 것만 같은 생각이 계속 들고, 수능 당일의 신체 컨디션이나 외부 환경에 가장 많이 좌우되는 과목이 바로 국어입니다. 상당 부분 운이 점수를 좌우한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능이라는 시험의 중요도 상, 설사 국어가 일정부분 운에 좌우한다고 하더라도 체념하고 기도만 할 순 없습니다. 긴 수험 기간 내내 수험생은 이러한 사소한 운, 수능 당일의 컨디션, 외부 환경의 여러 경우의 수를 자기 스스로 조절하고 통제해내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그것이 국어 과목에 대한 수험생의 최종 과제라고 해도 과언이 절대 아닙니다. 아침을 먹고 안먹고와 같은 정말 사소한 부분부터 문제 풀이 순서와 같은 점수와 직결되는 부분까지 모두 철저하게 통제하고 관리해야합니다. 또한, 국어는 본인만의 방법을 정립하셔야 합니다.(화작은 문제를 먼저 보고 발췌독하여 푸는 방법, 비문학은 무조건 지문부터 읽는 방법 등등) 여러 선생님들의 여러 방법을 모두 섭렵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스스로에게 가장 이상적인 방법을 찾아서 체화하셔야 하며, 여기서 수단으로 이용되는게 바로 기출입니다.(까만책) 수험기간 내내 적어도 국어만큼은 기출분석을 소홀히 해선 안됩니다. 저도 수험생활하는 동안 같은 까만책을 세권씩 살 정도로 기출 분석을 일년 내내 꾸준히 하였습니다. 특히 수능이 치러질 연도의 6,9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그 어떤 자료보다 소중합니다. 여러번 분석하시고 수능날 시뮬레이션에 다각도로 활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파이널 기간으로 갈수록 점점 새로운 사설자료들에 끌리는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기출을 놔버리고 아예 신유형,수능 예측 유형에 매진한다면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긴 어려워집니다. 

 

세부 과목별로 세세한 공부법을 말씀드리자면, 먼저 화작은 틀리지 않고 빨리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주로 문제를 먼저 읽고 발췌독하여 필요한 부분만 보며 시간을 줄였습니다. 문법은 개념공부를 열심히 하고, 모르는 개념이 있으면 수능 일주일 전에도 개념서를 다시 읽었습니다. 문학은 스토리라인을 잡아서 장면별로 판단하는 연습을 하였고, 기출 선지를 보며 정답 양상을 파악했습니다. 수능 국어를 준비하는 대부분의 수험생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일 독서는 한 지문을 여러 번 보며 기출 특유의 구조와 맥락을 잡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국어는 눈 뜨자마자 10시~11시 정도까지 공부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적어도 수능 국어를 치러야하는 8시 40분부터 10시까지는 국어를 몰입해서 매일매일 푸셔야 합니다. 여기서 집중이 안되는 것은 오히려 행운이자 기회일 수 있습니다. 수능 당일 과도한 긴장감에 오히려 집중이 잘 안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딱히 집중하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집중이 안되면 안되는 대로, 잘 되면 잘 되는 대로 공부했습니다. 자신의 방법을 올바른 방향으로 그냥 우직하게 체화하여 노력한다면, 점수는 노력한 만큼 나옵니다.


자잘한 팁이라면, 모의고사를 풀 때, 혹은 갈래별로 시간을 재면서 연습할 때 시간을 좀 타이트하게 잡고 푸시는 것 추천합니다. 물론 6평 이전까진 전혀 그럴 필요 없고, 그 이후부턴 시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저 팁이 아주 유용합니다. 

 

  

3.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위에서도 언급했듯, 기출이 갈래별로, 연도별로 정말 체계적으로 분류되어있어 수험생이 따로 시간을 내어 인쇄하고 정리할 필요 없이 마더텅 하나만 사도 될 정도로 완벽합니다. 또한, 해설이 자세하게 쓰여져있어 스스로 기출 분석하기에 딱입니다. 수험생이 갖게 될 궁금증의 거의 모든 경우의 수를 어떻게 파악했는지 궁금할 정도로 해설이 다각도로 풀어져있습니다. 기출 문제집이 갖춰야 할 두 가지 조건을 아주 완벽하게 다 갖추고 있는 것이 바로 마더텅입니다. 



4. 기타 자유기재(학업 성취에 도움 된 부분) 

국어가 항상 불안했습니다.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저는 저만 국어가 항상 불안한 거라 생각했는데, 대한민국 거의 모든 수험생에게 국어는 불안 과목이었습니다. 국어가 불안하지 않다면 잘 하고 계신거고, 국어가 불안하시다면 지극히 정상이신거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 수능 국어에서 가장 중요한건 멘탈 관리입니다. 모든 모의고사들은 수능 전의 시행착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점 항상 떠올리시고, 결국 수능 당일 가장 중요한 시험에서 최고점을 찍어 낼 거란 각오로 수험생활을 지내면 됩니다. 실제로 저도 이런식으로 멘탈관리를 했고, 수능 당일 실력을 모두 발휘하여 최고의 점수를 낼 수 있었습니다. 반드시 해낼 거라는 희망과 해내야만 한다는 당위적인 마음가짐으로 임하시면 분명히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반수를 하면서, 수능 국어뿐만 아니라 수능이라는 시험 전반에 대해 느낀 점이 정말 많습니다. 수능 시험은 그날 하루에 모든 것이 결정됩니다. 어차피 수능을 봐야하는, 정시로 대학을 가야하는 입장이라면,  수능 하루만 잘 보면 된다는 마인드로 임하는게 훨씬 좋은 결과를 내기에 유리합니다. 선배들이, 선생님들이 모의고사는 그냥 모의고사다라고 아무리 말씀해주셔도, 저도 사람인지라 모의고사를 잘 보면 우쭐하고 못보면 좌절하고 하루를 날려버리곤 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모두 저와 같은 마음이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능 하루의 결과 말고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는 저 마인드를 갖고 나니 정말 선배들과 선생님들의 조언을 직접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수능은 철저히 혼자와의 싸움입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기간만큼 자신의 내면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기회가 흔하지 않습니다. 부족한 부분, 불안한 부분 애써 외면하지 마시고 마주하세요. 수능은 후회없이 치러야 재도전의 미련이 안남는데, 부족한 부분을 외면하다가 수능 당일 마주하면 그 순간부터 미련이 눈덩이처럼 커져 다가옵니다. 입시의 승리자는 후회없이, 미련없이 결과를 받아들이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후회없이 미련없이 수능을 마치겠다는 목표를 잡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세요. 수험 생활, 막연하게 길 것 같지만 시간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거창한 장기 계획보단 하루하루의 계획이 더 중요하고, 하루하루의 단거리 스퍼트보단 장거리의 멘탈관리가 더 중요하게 요구되는 것이 수능 시험입니다. 따라서, 하루하루의 계획과 장기간의 멘탈관리 이 두가지 명심하셔서 수능 당일 최고의, 후회없는 성적내시길 바랍니다. 고3, 수험생이라고 부여되는 타이틀에 너무 몰입해서 오지도 않는 슬럼프 만들어서 좌절하시지 마시고 담담하게 일 년 보내세요. 주변에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 항상 기억하시고 최선을 다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