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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의예과 합격_금상_이수민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1,780
  • 날짜 : 2022.06.20

2021 마더텅 제5기 성적우수 장학생_금상_이수민 님

 

이수민 

의왕시 우성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의예과 합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과목 1등급

 

사용교재 : 까만책 지구과학1, 생명과학2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2시절 과학탐구 내신 시험이 기출문제 기반으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해설과 함께 잘 정리되어있는 교재를 고르던 중 마더텅의 압도적인 문제수와 검정색의 고급스러운 표지 때문에 처음 마더텅이라는 교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기에 고3, 그리고 N수 시절까지 내내 마더텅 기출문제집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2. 응모 교재 사용 방법

과학탐구의 경우, 교재가 단원별로 수개 년의 기출을 한 번에 모아놓은 장점을 활용하였습니다. 개념공부를 꼼꼼히 한 후, 해당 단원의 문제를 푸는 것인데, 이때 조금이라도 헷갈리거나, 암기가 불완전한 선지와 다시 보고 싶은 중요한 문제를 풀 때 바로 노란색 형광펜으로 체크해 두었습니다. 문제의 양이 많기 때문에, 채점까지 완료한 모든 문제를 다시 다 훑어보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선지가 애매했다는 사실은 오직 문제를 풀 때만이 스스로가 알 수 있기 때문에 바로바로 표시해두었습니다. 큰 단원이 끝날 때마다 표시해둔 부분들을 다시 보고, 단원들이 누적되었을 때 다시 반복적으로 보면서 많은 양의 문제들을 확실하게 소화해낼 수 있었습니다.

풀고 나서 맞은 문제는 표시하지 않고, 틀린 문제에만 빨간색으로 체크를 해 두었습니다. 모든 맞은 문제들에 크게 동그라미 표시를 해두면, 복습할 때 심리적으로 나도 모르게 ~이건 내가 맞은거니까 다 아는거아라고 착각하고 건너뛰게 되어버리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해두니 맞은 문제도 다시 한번 해설지를 꼼꼼히 읽어보며 완전한 내 것으로 만들기 쉬웠습니다. 사소한 것을 미리 채워두니까, 수능장에서 작은 것에 헷갈려서 시간을 뺏기지 않고, 어려운 문제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수월히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생명과학2의 경우, 코돈/하디바인베르크 등, 혼자서 해결이 힘들었던 복잡한 문항들이 많았는데, 여러 가지 풀이법과 적용되 개념들, 빠른 문제풀이를 위한 팁까지 답지에서 모두 얻어갈 수 있었기에 해설지를 정독하며 실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전체 개념학습과 문제풀이가 마무리 되면, 뒤편에 시험지 형식 그대로 수록되어있는 기출문제들을 시간을 재어 실전처럼 연습해보면서, 내가 시간을 지체하는 부분이 어딘지, 암기가 부족한 영역이 어딘지를 파악하여 빈틈을 보완하였습니다.

수능 직전에는 여러 번 체크한 문제들을 위주로 반복학습하면서, 사소하게 실수하는 포인트들까지 정리해서 약점관리를 하였습니다.

 

  

3.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840분에 시작되는 국어시험에서부터 고도의 집중력을 끌어내려면 저는 최소 6시부터는 깨어있어야 했습니다. 6시에 일어나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도록, 수험생활 일년 내내 주말까지 일찍 일어났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부를 하다보면, 집중력이 흐려지면서 잠이 쏟아질 때마다, 타임어택형 과목인 생명과학 문제를 한문제마다 스톱워치를 켜서 풀었습니다. 그렇게 단기에 집중력을 확 올리면 다시 공부리듬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3시절, 공부할 때에는 마음껏 먹어도 된다는 생각에 간식을 끊임없이 먹고 밥도 많이 먹었었습니다. 하지만 배가 불러서 오히려 졸렸고, 간식을 집어먹으면 어느 순간 집중력이 흐려지곤 해서, 재도전했을 때에는 간식을 거의 먹지 않았고, 살짝 배고픈 상태에서 최대치의 집중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밥 먹으러 이동하는 시간, 화장실에 가거나 이동하는 자투리 시간에는 그날 공부하거나 외운 것들을 머릿속에서 복습했습니다. 또한 중요한 개념서, 수특 등의 책들을 사진으로 찍어서 항상 휴대하고 있는 핸드폰으로 보고 또 보았습니다.

 

  

4.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과학탐구 공부를 하며 교재를 접했을 때는, 해설지 내용을 거의 읽지 않고, 틀린 문항들만 조금씩 참고하는 용도로만 써서, 나에게는 불필요하다고 느꼈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더 많이 해보니, 틀린 문제들만 확인하는 것이 절대로 끝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아무리 맞은 문제라고 하더라도, 5개의 선지 중 놓친 부분이 분명히 있었으며, 문제 풀이의 사고 과정이 최선이었는지 점검하는 단계에서 성적이 가장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고기출이나, 오답률이 높지 않은 기출문제들은 모르는 부분이 있어도 자세한 해설을 찾아보기 힘든데, 마더텅 해설지가 있었기에 해당되는 개념까지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얇고 적당한 크기의 책으로 문제들을 한번에 모아보기 편리했고, 매 단원 앞에 정리되어있는 요약정리 부분을 오려서 틈틈이 암기하면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5. 기타 자유기재

함께 수험생활을 해나가는 친구들과 기숙사에서 살던 고3시절과는 달리, 친구들 없이 홀로 다시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은 조금 외롭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에겐 7살 어린 여동생이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집에 오면 말동무가 되어주고, 제가 밤새 핸드폰으로 딴짓을 하지않도록 옆에서 도와주었습니다. 힘든 수험생활에 친구와 가족에게 예민해지는 순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자신이 하고있는 공부, 선택한 과목과 교재가 최고임을 의심하지 말고 쭉 밀고나가서, 마더텅으로 공부하는 모든 학생분들이 노력에 보답하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