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마더텅 제4기 성적우수 장학생_우수상_정도영 님

정도영 님

부산광역시 장안제일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합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과목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영어 독해,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빨간책 수학 나형,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2학년에서 3학년으로 넘어가는 겨울방학은 매우 중요한 시기였고, 이제 본격적으로 수험 생활이 시작된 만큼, 옆에 끼워두고 매일 꾸준히 풀 ‘실전 모의고사’를 찾으려 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친구가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가 퀄리티도 좋고, 실제 모의고사를 푸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교재라며 제게 추천해주었습니다. 사실 마더텅 실전 모의고사를 사기 전, 타 과목에서 이미 마더텅 수능기출 문제집을 접해본 터라 마더텅이라는 교재에 대한 신뢰와 확신이 있었으며, 이제 개념을 익혔으니 본격적인 ‘실전’에 들어간다라는 마음으로 풀기에 마더텅 모의고사 시리즈만한 교재를 찾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2.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저는 기존에 남들이 하던 정형화된 공부 틀에서 벗어나 보다 차별화된 저만의 공부 방법을 과목별로 하나 이상씩 가지고 있었습니다. 먼저, 국어, 영어 등 언어 영역의 경우 ‘코어 훈련법’이라는 방법으로 속독 연습을 했습니다. 이 방법은, 국어 비문학(독서)문제 세트 또는 영어 지문을 풀 때, 우선 나의 실력으로 한 세트씩 풀고 채점 및 오답 풀이까지 한 다음, 그 지문을 다시 한 번 시간을 재며 빠르게 속독해나가는 방법이었습니다. 단, 이렇게 두 번째 읽을 때에는, 전보다 보다 빠른 속도로, 더 정확하게 읽는 것에 초점을 두고 시간을 재며 읽어나갔습니다. 이 방법이 마치 운동을 할 때 근육의 핵심, 즉 코어를 단련하는 방법과 유사하게 ‘비문학 속독에 관한 머릿속 코어’를 강화한다고 하여 코어 훈련법이라 이름을 붙였고 이는 실제로 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도 선생님께서 적어주실 정도로 유용한 방법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수학 공부법에 있어 가장 효율적인 비법은 ‘수학 n회독 수첩’을 들고 다니며 공부하는 것이었습니다. 기존의 오답노트가 단편적으로 문제 밑에 풀이과정을 다시 쓴 후 넘어가는 식이었다면, 이 수첩은 내가 풀이하며 몰랐던 문제, 풀었지만 아리송한 문제, 틀린 문제 등을 문제 번호와 회독 수를 기록한 일종의 ‘포트폴리오’ 였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풀 때 이 n회독 수첩을 사용했는데, 예를 들어 ‘16회 30번’ 이런 식으로 기입한 후, 추후에 n회독을 하며 유사 문항에 대한 자신감을 다잡는 방법이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많은 수학적 개념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확고한 판단력을 갖출 수 있었으며 다른 급우들에게도 이 방법을 알려주며 나만의 공부법의 경쟁력을 키워나갔습니다.

3.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 33회 수학 나형’ 교재의 우수한 점은 무엇보다도 ‘실전 감각의 극대화’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타사 문제집들이 본래의 기출 문제를 단순히 문항 순서대로 배열하여 모의고사 형식으로 구성하는 것과 달리,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지 규격과 같으며 제질 또한 실제 시험을 치를 때 사용하는 모의고사 종이의 재질과 상당 부분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 아무리 수학적 사고력이 뛰어나더라도, 실전과 같은 연습을 충분히 해보지 못하는 것은 ‘반만 공부한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 문제집과 같이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 가장 효율적인 문제집으로 공부함과 동시에 자신의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 될 때 비로소 본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을 요건이 갖추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교육과정에 맞는 문항 배열’이 있었습니다.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한 모든 수험생은, 2015 교육과정에 맞는 새로운 단원 편성에 맞추어 공부해야 했으며 기존의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 및 수능은 새 교육과정과 괴리가 있는 이전 교육과정의 문항들이 다수 섞여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모의고사 한 세트를 온전히 풀 수 없고 교육과정에 맞지 않는 7~8개의 문항을 세트당 제외시키며 풀다보니 온전한 실력을 발휘하여 득점하기 어려웠으며 자신의 객관적인 등급도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은, 이전 교육과정의 문항을 15교육과정에 맞는 문항으로 대체하여 삽입하였고, 이는 30문제의 한 세트를 온전히 풀 수 있도록 하여 ‘진짜 실력’을 판단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문항 번호에 부합하는 난이도와 문제 퀄리티로 새 교육과정에 맞는 문항을 삽입하여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연습량’이 있었습니다. 다른 기출 실전 모의고사 문제집의 경우, 대부분 3~4회의 봉투 형식이나 많으면 10회 정도, 즉 약 일주일 정도밖에 풀 분량이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는, 33회라는, 한 달을 풀고도 남을 만한 풍부한 양의 모의고사를 수록하고 있었습니다. 이 덕분에 책을 자주 사서 바꾸지 않고 33회 마더텅 수능기출모의고사를 진득하게 약 한달여간 풀 수 있었기에 더 ‘일관성 있는 학습’이 가능하였습니다.

4. 기타 자유기재

앞선 교재 선택 동기 및 교재의 장점에서 언급했듯, 기존의 다분한 기출문제집들과는 ‘차별화된’ 마더텅 기출 문제집은 앞으로 많은 수험생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여러 장점을 지니며, 언제든 옆에 두며 자신의 실력을 상시 체크할 수 있는 마더텅 수능 기출 모의고사를 활용한다면 많은 학생들이 ‘실전에 강한’ 수학 실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앞으로 어떤 수험서가 좋을지 고민하는 미래의 예비 수험생들에게, 저는 제가 직접 경험해봤던 마더텅 수능기출 문제집을 망설임 없이 단번에 추천해 줄 것입니다. 끝으로 제 수험생활에 큰 힘이 되준 마더텅 교재를 기획해준 마더텅 집필 관계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