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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의학과 합격_우수상_윤어진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1,035
  • 날짜 : 2022.07.14

마더텅 제4기 성적우수 장학생_우수상_윤어진 님


윤어진 님

전주시 상산고등학교 졸업

아주대학교 의학과 합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과목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물리학Ⅰ, 생명과학Ⅰ  노란책 영어 영역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고2 때 생명과학Ⅰ과 화학Ⅰ, 물리학Ⅰ의 내신을 준비하면서 선배들의 추천으로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수능기출문제는 물론 평가원, 교육청 기출문제까지 모두 수록되어 있었기에,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하나만으로도 좋은 내신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고3 겨울방학, 수능 과목으로 선택한 물리학Ⅰ과 생명과학Ⅰ의 개념을 다지기 위해 다시 한 번 선택한 문제집은 역시나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이었습니다. 기출문제의 풀이를 통해 부족한 개념들을 하나씩 채워나가고, 마더텅의 상세한 풀이와 함께 킬러 문제들을 하나씩 정복해나갈 수 있을 거라 확신하여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으로 과학 탐구 과목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2.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1. 개념을 튼튼하게 잡기 – 형광펜과 사진, 노트를 활용하자!

(형광펜) 제가 고3 겨울방학 2개월 동안 매주 3일씩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으로 공부하며 가장 중요시 했던 것은 ‘개념을 튼튼하게 잡기’였습니다. 빈틈없는 개념이 바탕이 되어야 시간적 여유를 확보해 킬러 문제도 마음 편히 풀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수능 연계교재와 병행하였고, 문제를 푸는 도중 헷갈리는 선지나 짚고 넘어가야할 선지들에 형광펜으로 줄을 긋고, 채점을 끝낸 후 밑줄 친 선지들을 분석해나가는 작업을 했습니다. 또한 선지와 관련된 개념까지 함께 복습하고, 중요한 내용들은 문제 옆이나 포스트잇에 적어 복습 시에 함께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진) 저는 틀린 문제들은 모두 사진을 찍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문제집 한 권을 다 끝냈거나, 한 달에 한 번씩, 틀린 문제들을 모두 출력하여 다시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내가 특정 문제를 틀렸던 이유를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갈 수 있었고, 문제와 관련한 개념을 상기시킴으로써 개념을 또 한 번 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진으로 틀린 문제만 찍어두었기에 내가 맞았던 문제들을 제외하고 꼭 나에게 필요했던 문제들만 골라 공부해 효율적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가 예전에는 틀렸던 문제들을 다시 풀고 맞췄을 때 느끼는 성취감과 뿌듯함은 공부를 해나가는 데에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저는 수험생 여러분에 오답 사진 찍기 공부법을 가장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또 요즘에는 사진을 찍으면 사진을 자동으로 종이처럼 미화해주는 스캐너 어플들이 많이 존재해서, 사진으로 찍더라도 실제 문제집을 푸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노트) 수험생들의 조언이나 꿀팁, 공부법들 중 자주 등장하는 공부법중 하나가 바로 ‘단권화 노트 만들기’입니다. 사실 저는 단권화 노트의 효용성을 실감하지 못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겨울방학부터 단권화 노트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모의고사를 치를 때마다 킬러 문제를 맞아도 항상 비킬러 개념 문제에서 실수로 몇 문제씩 틀리는 저를 발견하고, 저는 아무리 개념을 복습하더라도 이걸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6월 모의고사 이후 여름방학에,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다시 한 번 풀면서 지엽적인 개념들까지 ‘내 것으로 만들기’위해 단권화 노트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노트를 생명과학, 물리학에 있는 단원마다 세 장 정도의 여분을 남겨두고, 그 곳에 제가 실수했거나 헷갈렸던 개념들을 단원별로 정리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노트를 조금씩 채워나가며 내가 어느 부분에서 실수를 범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었고, 실수도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단원별로 개념 정리한 부분의 뒤부터는 사진으로 찍어놓은 틀렸던 문제들 중 또 틀린, 그러니까 두 번 틀린 문제들을 잘라 붙여 반복적으로 복습했습니다. 단권화 노트는 수능 당일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능 날 탐구 시험 전 쉬는 시간에 단권화 노트를 보면서, ‘이 노트에 있는 내용들만큼은 모두 다 내 것이다. 이 내용들이 출제된다면 다 맞출 수 있다’라는 자신감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형광펜과 사진, 노트의 삼박자가 잘 맞아 떨어졌기에, 탄탄한 개념을 바탕으로 킬러 문제까지 정복하여 과학 탐구 영역에서 물리학1 원점수 50점, 생명과학1 원점수 47점이라는 고득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과학 탐구 시간에 집중력 올리기 – 타이머 활용 및 모의고사 풀기 팁

(타이머) 과학 탐구는 한 과목당 30분 내에 20문제를 모두 풀어야하는 만큼, 고도의 집중력, 신속함과 정확함을 모두 갖추어야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방학 이후에는 모의고사를 주기적으로 풀면서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때 유용하게 사용했던 물건이 타이머입니다. 사실 수험생이시라면 모두들 타이머를 사용하실 텐데, 저는 특히 과학 모의고사 풀이 연습할 때 잘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과학 탐구에 있어 가장 먼저 앞장의 비킬러 문제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푸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저는 1쪽, 2쪽, 3쪽, 4쪽을 넘길 때마다 소요된 시간을 시험지 모서리에 작게 적어놓았습니다. 이를 통해 복습 시에 내가 어떤 문제에서 쓰지 않아도 될 시간까지 써버렸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킬러문제 2~3문제를 제외한 시간을 10~15분 이내에 풀 정도로 연습하여, 나머지 시간에는 여유 있게 킬러문제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모의고사 연습) 앞서 말했듯이 과탐에서는 30분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비록 연습일지라도 실전과 같은 마음가짐과 태도로 문제를 풀어내는 연습을 했습니다. 특히 선택1 과목을 30분간 치룬 후 선택2 과목 시작까지 2분여의 시간만 주어지기 때문에 두 과목을 이어서 연습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생명과학Ⅰ의 모의고사를 풀 때에도 항상 모의고사를 두 개 준비하여 연속해서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실제로 처음에는 집중력이 떨어져서인지 첫 번째로 본 모의고사의 성적이 두 번째 모의고사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개의 모의고사를 연달아 푸는 연습을 통해 탐구 두 과목을 보는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는 훈련을 반복하였고, 이는 수능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1. 상세한 풀이

모두 다 아실테지만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의 상세한 풀이는 정말 독보적입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처음 구매했을 때, 문제집보다 두꺼운 풀이집의 두께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정말 다른 기출문제집들과 비교불가일 정도로 탄탄하고, 상세하며, 그렇다고 또 너무 과하지도 않은,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의 해설은 정말 기출 문제를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는 필수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저는 수능 기출 문제를 처음 접하고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무조건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기출 문제를 처음 경험하는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풀이집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결코 문제를 이해하고 풀어내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풀이집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킬러 문제의 풀이가 보다 자세히 서술되어있다는 점과, 비킬러 문제의 개념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먼저 킬러 문제의 경우, 너무 어려워서 문제풀이를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풀이집을 보면 정말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해설을 정독하며 킬러 문제를 풀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사고방식, 문제풀이 스킬, 선지가 맞거나 틀린 이유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정리하였고, 이를 반복적으로 복습해 체화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마더텅의 상세하고 구체적인 풀이집이 없었다면 풀어낼 엄두도 못 낼 뻔한 문제들을 하나하나씩 풀어나가는 저를 보며 놀랍기도,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비킬러 문제에 등장하는 지엽적인 개념들을 짚고 넘어가는 데에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의 상세한 풀이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지의 OX여부를 판단하다가 ‘어? 만약에 선지가 다른 방식으로 나오면 어떻게 판단해야하지?’라는 생각을 한 적이 종종 있었는데, 이렇게 문제를 풀며 가졌던 호기심들이 신기하게도 풀이집에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정말 문제의 정답을 맞추기 위한 풀이는 물론, 한 문제에 등장하는 개념을 확장하여 생각해보는 눈을 갖게 해준 마더텅 풀이집이 저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 다양한 기출문제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기출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분석하는 작업을 통해 수능 공부를 시작하게 됩니다. 주로 수능과 평가원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기출 문제를 살펴보게 되는데,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과 함께라면, 수능과 평가원 기출은 물론, 교육청 기출 문제까지 완벽하게 정복해나갈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처음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풀 때에는 많은 양의 문제를 다 풀 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지만, 정해진 시간동안, 계획해놓은 양만큼 푸는 연습을 하니, 오히려 이 많은 문제들이 다 저의 실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생각에 기뻤습니다. 교육청 기출문제들을 통해 수능과 평가원 기출에는 자주 등장하지 않는 지엽적인 선지들까지도 정확하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문제의 오른쪽 위에 쓰인 문제 출처를 비교하며 ‘재작년 수능에는 이런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이게 작년 수능에서는 이런 식으로 바뀌어 출제가 되었구나’라는 것을 몸소 실감했습니다. 이처럼,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은 저에게 ‘수능 공부의 시작’이 되어준 문제집이었고, 이 문제집에서 접했던 다양한 문제들만큼 제 실력도 더욱 탄탄해짐을 느꼈습니다.


3. 부록 - OX선지 연습문제

사실 처음에는 이 부록을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모의고사 전날, 개념을 까먹지는 않았을까 걱정이 되었던 저는 OX선지 연습문제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OX선지 연습문제는 모의고사 전날이나 자신의 개념 숙지 상태를 체크할 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부록을 따로 오려두어 작은 책의 형태로 만들었고, 모의고사 전날에는 별도의 문제풀이를 하지 않고 OX 선지를 풀어보면서, 부족한 개념이 있는지 점검하였습니다. 또한 평소에도 공부를 하다가 자투리 시간이 생기면 이 부록을 계속해서 읽으며, 개념에 있어 미흡한 부분들을 체크하고 복습할 때에는 그 부분 위주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의고사 전날에는 앞서 말했던 단권화 노트와 함께 이 부록을 참고할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4. 기타 자유기재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이 없었다면, 저의 2학년 과학 탐구 내신과 수능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왔을지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 정도로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은 저의 과학 탐구 공부에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였으며, 이렇게 좋은 문제집을 만들어주신 마더텅 출판사 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수기를 다소 두서없이 쓴 것 같기도 하지만 그만큼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에 대해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 많았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이 수기가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긴 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