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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 한의예과 합격_은상_송채윤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1,010
  • 날짜 : 2022.07.14

마더텅 제5기 성적우수 장학생_은상_송채윤 님

 

송채윤 님

광주시 대광여자고등학교 졸업

대구한의대학교 한의예과 합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독서   빨간책영어 영역,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다소 독서부분이 어려웠던 6월 모의고사로 인해 비문학 지문에 대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국어는 시간의 싸움이기 때문에 회차별 구성으로 된 모의고사 형식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많이 풀거나 빨리 지문을 푸는 연습을 해서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 아니라 결국 나 스스로 비문학 지문에 대한 독해 실력이 쌓여야 자연스럽게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더텅 까망이는 그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킨 교재였습니다. 제가 교재를 선택할 때 기준을 삼았던 부분은

1.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테마별 기출문제 구성

2.     친절하고 흥미로운 해설(오답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지문 이해를 돕는 도움 요소들)

두가지였습니다.

사실 기출 문제를 주제별로 모아져 있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많아야 5~6개 지문 정도가 묶여 있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마더텅은 많게는 20개가 넘는 지문이 한 테마에 들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을 통해 주제별로의 지문의 전개 구성의 유사성을 찾거나 국어 비문학의 흥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 깨알같이 다양하고 세세한 정보를 담고 있는 해설지였습니다. 사실 비문학은 짧은 상식을 담고 있는 책과 같은 느낌인데 내가 이정보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 라고 생각하고 공부를 하게 되면 흥미가 생기고 내용이 더 잘 이해되곤 했습니다. 해설지를 보면 문제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지문 자체에 대한 설명이나 사진 자료와 같은 것들이 부가적으로 많이 들어 있어서 즐겁게 공부를 하도록 도와줬습니다.

물론 누군가는 특별한 건 아닌 것 같다. 또는 기본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본을 무엇보다도 성실하게 지킨 교재였기에 더 빛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해설지와 교재 구성을 활용하여 공부를 해 나가는 것은 결국 본인입니다. 마더텅은 그 과정을 함께 해주는 최고의 파트너였습니다.

 

 

2. 응모 교재 사용 방법

사실 글을 쓴다는 것은 논리적인 구성을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수능이라는 이 시험을 출제하시는 교수님들은 모든 답과 지문 구성에 근거를 따져가면서 만드심이 당연합니다. 마더텅에서 분류한대로 경제, 인문, 기술, 과학, 예술로 분류했을 때 그 주제에 따라 미묘하게 내용의 구성의 유사성이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는 정리하거나 공식으로 누가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할까요? 반복적이고 꾸준한 훈련입니다.

저는 거의 매일 비슷한 시간(국어시험시간)에 해당교재를 꾸준히 보면서 그 유사성을 스스로 알아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양을 읽기 보다는 그 지문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정말 많이 걸렸습니다. 2회독 때만해도 끝까지 책을 돌고 오면 다시 지문이 낯설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럼 다시 완벽하게 이해될 수 있도록, 누구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지문을 진심을 다해 읽습니다.

3회독째부터는 적어도 하루에 10개 이상씩 읽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교재를 펴서 공부를 시작하면 처음 2~3지문은 버벅이면서 읽히지만 10개쯤 읽다 보면 같은 테마 안의 내용들이기 때문에 겹치는 내용들이 나오게 됩니다. 그럼 앞에서 읽었던 단어나 비슷한 내용이기 때문에 좀 더 잘 이해가 되곤 합니다.

여기서 많은 지문을 읽어보아야 한다는 것이 중요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어디선가 들어보거나 익숙한 내용이 보이면 지문이 더 잘 읽히곤 합니다. 그렇지만 냉정하게 내가 아는 내용이 그대로 국어 지문에 나오는 건 로또를 맞는 것만큼 힘든 일입니다.

사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자신감입니다. 내가 생물을 좋아하는데 생물에 대한 지문이 나왔다 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더 적극적으로 지문을 읽게 될 것입니다. 혹자는 국어는태도의 과목이라 합니다. 그 태도를 만들어 주는 쉬운 방법 중에 하나가 자신감을 얻는 것입니다. 원래 잘하면 더 하고싶기 마련이거든요.

마더텅 까망이의 내용은 같은 테마 안에서 다양한 주제의 내용들의 지문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이 안에 있는 내용만큼은 내가 다 알고있다! 하는 자신감이 결국 떨지 않고 차분하게 읽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정확하게는 세지 않았지만 해당 책을 약 10회독을 했습니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20개씩도 연속으로 읽기도 했습니다. 단 같은 분류군의 지문으로요. 신기하게도 읽을 때마다 놓치고 있던 부분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재미를 찾게 되고 그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그 내용을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또 좋았던 점은 소소하지만 해설지에 있는 지문 이해를 돕는 부수적인 자료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예술 지문에 나온 그림, 영화 등 의 실제 작품의 사진이나 기술 지문이나 과학 지문 내용의 그림자료들이 진심으로 지문을 읽게 해주었습니다. 조금 더 흥미가 생기고 지문의 내용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거든요.

 

910월 모의고사, 수능날 아침의 저의 루틴은 까망이 안에 맘에 드는 지문 5개를 추려서 워밍업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자신있는 지문을 읽으면서 컨디션과 자신감이 회복되는 것 같아요.

국어공부란 참 추상적입니다. 수능국어 문제는 사실 모두가 맞출 수 있는 문제입니다. 진짜 몰라서 보다 오답을 하면 아차! 지문에서 내용을 놓쳤거나 내용을 오해해서 일어나는 일이 많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마더텅은 국어공부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해주고 그를 통해 내면의 자신감을 확립할 수 있는 참 좋은 교재였다고 생각합니다.

 

 

3.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정말 이해가 안되는 지문이 있습니다. 뭔 소리인지 모르겠어요. 그럼 노트를 펴서 손으로 지문을 쓰면서 읽습니다. 그냥 생각없이 그대로 쓰는 게 아니라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골라서 중얼중얼 하면서 씁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 되면 이 지문을 10분뒤에 누군가에게 설명해줘야 한다는 마인드로 아까 써놓았던 내용들에 동그라미 세모 별표를 치면서 발표 연습을 합니다.

깜지나 말하면서 하는 공부가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 타자를 칠 때 여러분들은 아 이자리에 이 있다 가 있다 생각하면서 다음 키보드 버튼을 누르나요? ! 자동차 클락션이 울리면 아 차가오나보다 피해야지이렇게 생각하나요? 우리의 손도 귀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알지 못하면 내가 누구에게 설명할 수 없어요. 질문하거나 설명하거나 하는 것들은 사실 내가 정확하게 알아야 할 수 있는 거라서 그 마인드로 공부를 한다면 더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공부할 때 많은 상상을 했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이걸 설명하는 일타강사다. 여긴 하버드 강단 앞이다! 이건 사실 국어가 아니더라도 모든 과목에 적용해서 공부를 했어요. 공부할 때는 긴장하고 마음이 두근두근 하는게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공부하는 방법은 사실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출제자에 의도를 파악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내가 모르는 부분을 찾아서 알고 넘어가는 것. 국어뿐 아니라 공부는 결국 태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건 자신이 해 나가는 것 같아요. 오늘은 어떻게 나를 긴장시키고 집중시킬 수 있을까 나에게 맞는 상황을 상상하는 연구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