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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인문계열 합격_은상_이우성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1,047
  • 날짜 : 2022.07.14

마더텅 제5기 성적우수 장학생_은상_이우성 님

 

이우성 님

서울시 성동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인문계열 합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1등급

국어 3등급 →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독서, 국어 문학, 수학 I, 수학 II, 확률과 통계,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빨간책 수학 가형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수시로 목표하던 공과대학에 합격했지만, 인문학도의 꿈을 안고 수능에 다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반수를 준비하기에는 살짝 늦은 타이밍이었던 7월 초였습니다. 정시 전형을 준비하는 것은 처음인데다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학원을 다니기도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혼자서 공부하기에 좋은 문제집을 물색했습니다. 그러던 중 고3때 풀어본 마더텅 기출문제집이 생각났습니다. 어려운 어휘도 하나씩 풀어쓴 자세한 해설과 책 중간중간 쓰여 있던 학습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기에, 별다른 고민 없이 다시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선택했습니다.

 

 

2. 응모 교재 사용 방법 

마더텅 수능 기출 문제집은 지문 세트별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지문의 위에 시간 제한(~)이 적혀 있습니다. 타이머를 두고 이 시간 제한에 맞추어 문제를 풀면서 지문 독해 속도를 늘려가는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1~2분씩 오버가 되기도 했지만 굴하지 않고 꾸준히 시간 제한을 지켜 문제를 풀었고, 어느 정도 속도가 는 후에는 오히려 시간이 남게 되었습니다. 또 한가지 원칙은, 절대로 처음 푸는 문제에는 밑줄을 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기출 문제는 시험 전에 반드시 여러번 풀어야 하기 때문에(흔히 n회독 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다시 풀기 위해 펼쳤을 때 흔적이 남아있으면 효과적으로 반복 학습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밑줄은 제대로 쳤다면 힌트가 되고, 제대로 치지 않았다면 독해 방향을 흐트러뜨리기에 어떤 이유에서든지 치지 않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답 정리를 할 때에는 해설지를 보기 전에 답의 근거를 찾아내는 훈련을 했습니다. 정답의 근거는 물론이고 내가 오답을 골랐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답을 고르게 되는 데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었습니다. 시험 출제 기관은 오답을 유도하기 위해 매력적인 선지를 구성하기 때문입니다. 고르지 않고 넘어간 선지들도 사실관계(참인지 거짓인지)를 명확하게 파악해본 후, 마침내 해설지를 펼쳐 내가 정리한 것과 일치하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런 방식의 피드백은 수능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 때도 습관적으로 정리된 독해를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3.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타이머로 반드시 하루 공부시간을 과목별로 체크해가며 수험생활을 했습니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10시간을 거뜬히 넘길 수도 있고 어떤 날은 평소 공부량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매일같이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타이머로 공부량을 체크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통계를 보면 과목별로 미흡했던 날과 열심히 한 날이 눈에 보여 지난 한 주간의 나에게 배울 점과 앞으로의 내가 고쳐나가야 할 부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저는 비교적 성적이 부족했던 국어, 수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탐구는 주말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과목별 타이머 공부법은 이러한 선택과 집중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하여 학습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4.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마더텅 수능 기출 문제집의 백미는 해설지의 <참고 그림>입니다. 길고, 복잡하고, 때로는 난해해 보이기까지 하는 비문학 지문의 내용을 간단하게 도식화하여 문제를 푸는 데 알고 넘어가야 하는 필요최소한의 정보를 되짚어 줍니다. 오답정리를 할 때 <참고 그림>을 자세히 뜯어보면 내가 제대로 독해한 것이 맞는지, 그렇지 못했다면 어떤 정보를 놓쳤는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른 공부법을 통해 이러한 피드백을 반복하면, 종국에는 내가 독해하며 머릿속으로 그린 내용과 <참고 그림>이 일치하는 쾌감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또 이런 <참고 그림>Tip 중에는 지문이 제시하는 정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수능 비문학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과학/경제학 배경지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도 있습니다. 적은 정보량과 깊은 추론으로 답을 찾아내야 하는 최근 수능 기조에서 배경지식의 영향력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과 해설지로 공부하며 자그마한 배경지식을 하나둘 쌓아가다 보면, 시험장에서 어려운 제재가 나와도 기시감이 들고 덜 긴장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