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텅 제4기 성적우수 장학생_장려상_최민식 님 

최민식 님 

남양주시 청학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화학과 합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영어 영역, 한국사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독서, 화학Ⅰ, 생명과학Ⅰ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저는 정시와 수시 모두 준비하던 학생이었습니다. 3학년 내신과 모의고사 모두 독서 과목을 다뤘기 때문에 고3이 된 저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독서였습니다. 그래서, 독서 분야만 정리되어 있는 책이 필요했고, 다양한 국어 참고서, 기출문제들을 살펴봤습니다. 시중에 많은 문제집과 기출 문제집이 있었으나, 가장 깔끔하고 풀기 부담스럽지 않은 문제집은 마더텅이었습니다. 

 또한 문제집과 답지가 분권되어있는 것이 제가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였습니다. 비문학(독서) 기출은 단순히 지문을 독해한 후 문제를 맞추는 것이 포인트가 아니라 여러 번 회독하며 분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마더텅 독서 교재를 항상 들고 다니며 책이 닳도록 여러번 같은 지문을 분석했고, 그것이 수능에서 가장 큰 전략이자 제 점수의 원천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2.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제가 국어 영역을 공부함에 있어 집중할 수 있었던 방법은 수능 시간표와 같은 패턴으로 생체리듬을 매일 맞췄던 연습이었습니다. 수능 국어 시험이 8시 40분에 시작되기 때문에, 매일 6~7시에 일어나 8시 40분에 맨정신으로 완전히 집중할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6~7시에 일어나 마더텅 독서 지문을 반쯤 감긴 눈으로 보면서 2~3개월 동안 수능 시험에서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 수 있게 노력했습니다. 단순한 독해 능력, 시간 분배보다 아침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됐던 것은 특별한 것이 없었고, 마더텅 책을 분권한 후의 문제집이었습니다. 평가원 글을 분석하면서 평가원이 글을 쓰는 패턴, 답으로 이어지는 코드, 한 주제를 끈끈하게 밀어가는 형식을 몸소 느낄 수 있었고, 그것은 단지 문제를 한 번 풀고 다시는 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같은 책, 같은 지문을 회독하며 공부했던 방식 때문에 얻어진 결과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팁 중에 항상 수능과 같은 환경, 분위기, 몸 상태를 만들어가며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능과 같은 분위기, 국어 시험의 한 지문, 한 문제에 대한 압박감 같은 것은 온전하게 구현해낼 수 없고, 모의고사 때에도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이든 대비해 놓는다면, 만일 그 상황이 실제로 닥치더라도 어느정도 충격을 줄여가며 컨디션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수능 시험에 하지 않는 행동이나, 할 수 없는 행동은 하지 말자라는 것입니다. 비문학 한 지문을 돌파해나가더라도 다른 생각이 들지 않도록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멘탈을 만들거나, 몸이 아프더라도 그 상황 속에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능력 등 극한의 상황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 음식에 대해 가리는 것이 많았기에, 평소에는 신경쓰지 않았지만, 모의고사나 평가원 시험, 수능 1주일 전부터는 죽이나 간단한 식단을 짜며 관리를 했습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나중에 수능이라는 큰 시험에서 결국 발목 잡는 것은 국어 실력이나 독해 능력이 아니라 컨디션과 멘탈 상태입니다. 따라서 작은 것이라도 자신의 집중력과 컨디션을 해칠 수 있다고 생각드는 것들은 최대한 자제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이제 기출을 처음 접하시는 고3이라면, 시간압박에 대한 생각을 버리시길 바랍니다. 국어 공부는 크게 두가지로 결이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독해력을 넓히는 공부, 독해 속도를 높이는 공부입니다. 독해가 완벽하지 않다면 속도는 절대 오르지 않습니다. 오르더라 해도, 정확도는 형편없을 것입니다. 독해 실력을 향상시키는 공부를 한다면 속도는 당연하게 따라옵니다. 따라서, 시간을 재고 풀리는 문제집보다 그런 걱정 없이 자유롭게 공부를 할 수 있는 마더텅 독서 책이 도움이 더욱 된다고 생각합니다.

3.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마더텅 수능 대비 교재의 장점은 위에서도 많이 말했지만 첫째, 분권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수능 기출만 해도 양이 어마어마하고, 국어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 영어, 탐구 등 전과목을 해야하는 고3으로서 분권화되는 책은 그 자체로 유용했습니다.

 둘째, 시간 압박에 대한 표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교재의 옆을 보면 8분, 9분 등 한 지문을 독해해야 하는 최소 시간이 적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독해력이 완전하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시간 압박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았고, 그러한 부분에서 마더텅 교재만의 우수한 점이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깔끔한 디자인과 부담되지 않는 두께, 양입니다. 보통 기출문제집 같은 경우 양이나 두께 때문에 부담감을 느끼고 시작부터 포기하는 경우가 많고 결국 끝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마더텅 같은 경우 세련된 디자인과 이정도는 해보자라는 적당한 양과 구성으로 완벽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4. 기타 자유기재

수시, 정시 모두 준비한 학생으로, 마더텅 수능 국어 독서 교재 외에도 생명과학, 화학 등 과탐은 무조건 마더텅을 애용했습니다. 국어 교재에 대한 장점만 제시했지만, 마더텅의 구성은 과목이 다르다고 해서 크게 다른 점이 없습니다. 과탐 또한 반드시 풀어봐야할 필수 기출들을 심도 있게 선별해서 실었다는 느낌이 들었고, 이 또한 내신 시험, 수능 시험에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교육과정에서 수시 정시 중 한 길만 판다는 것은 매우 무모하고 확실한 전망이 없는 불안한 전략입니다. 따라서, 마더텅 교재를 선택하셔서 수시 정시 모두 잡을 수 있는 전략을 짜시고, 입시 생활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