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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한문학과 합격_동상_박관웅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3,476
  • 날짜 : 2022.08.10

마더텅 제5기 성적우수 장학생_동상_박관웅 님


박관웅 님

대구시 오성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합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문학, 국어 독서, 생활과 윤리, 사회 · 문화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2022학년도 9월 모의고사를 응시하고 나서, 6월 모의고사에 비해 점수가 올랐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실력이 향상되어 점수가 오른 것이 아닌, 잠시의 운에 의한 성적 상승이라는 불안감을 느끼면서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기출로 회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서점에 방문하여 몇 가지 기출 교재를 비교해보았는데, 그 중 마더텅은 유형 별로 문제가 모아져있고, 답지가 문제보다 두꺼울 정도로 해설이 상세하여 혼자서 내가 답을 도출해낸 사고의 과정을 점검하기에 좋은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국어 문학과 국어 독서를 구매하여 수능 전까지 풀었습니다.

 

 

2. 응모 교재 사용 방법

저는 국어 모의고사를 풀 때, 화법과 작문(선택 과목)을 풀이하고 이후 문학 영역, 그리고 독서 영역의 순서로 국어를 풀었기 때문에, 공부할 때도 문학 영역을 먼저 풀이했습니다.

하루 단위로 교재를 사용한 방법은, 교재를 펴면 첫 페이지에 수록된 학습계획표에 따라 학습 내용을 확인하고 이에 따라 문제 풀이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문학의 하루 학습 내용을 모두 풀이하면 바로 독서의 하루 학습 내용을 풀이합니다. 이렇게 모두 풀이하고 나면, 정답표를 보고 채점합니다. 이후 문학 영역부터 틀린 문제와, 내가 맞추었지만 어떤 사고의 흐름에서 답을 도출해냈는지 내 사고를 파악하지 못한 문제를 답지 없이 다시 한 번 풀어봅니다.(재풀이) 그리고 다시 채점해봅니다. 이때도 틀린 문제는 해당 문제가 수록된 페이지를 접어서 표시해둡니다.

일주일 단위로 교재를 사용한 방법입니다. 하루 단위로 학습 내용에 따라 일주일 간 문제 풀이를 진행합니다. 일주일 간 재풀이를 거쳐 맞추지 못한 문제를 모두 모아서 일요일 저녁 식사 후 다시 풀었습니다. 이때 다시 풀어서도 틀리는 문제가 있다면, 해당 문제가 수록된 지문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사이트에 접속해 뽑아서 노트에 붙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렇게 한 지문, 두 지문 모은 노트를 수능날 들고 가서 아침에 봤습니다.

 

 

3.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평소 공부할 때 어느 과목을 공부하더라도 노래를 듣지 않는 편입니다. 다만 어느 정도의 소음차단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이어플러그를 사용하여 적절히 소음을 차단했습니다. 실제 수능장에서도 이어플러그는 감독관님께 사전 검사를 받으면 착용할 수 있기에 사용하시는 것이 집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어플러그를 끼면 소음 감소의 효과뿐 아니라, 몸이 이제 공부하려고? 그럼 진정하고 집중하게 해줄게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는 공부 시에는 늘 이어플러그를 착용하고, 쉴 때는 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 집중력에 탁월한 영향을 줬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앞선 4번에서 노트를 만들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는 이 노트를 만든 것이 수능 국어에서 백분위 100을 받을 수 있게 된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어라는 과목은 결국 언어이기 때문에, 평가원에서 출제한 정제된 언어로 서술된 글을 누가 얼마나 많이, 그리고 자주 읽어서 눈에 익숙하게 만들었는지가 수능 날 성적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자주 읽는다는 것으로는 불충분합니다. ‘올바르게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읽는 중에는 내가 올바르게 읽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읽고 나서 내 읽기 과정을 되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처음 풀이하고 나서 바로 (정답을 채점하기 전) 읽기 과정, 즉 답을 도출한 나의 사고를 되돌아보고 답을 채점하고 다시 풀었을 때도 틀린 문제를 노트에 붙였을 때는 해당 문제의 정답이 도출되는 사고 과정을 해설을 참고하여 완벽히 이해하고, 그 사고를 노트에 반드시 손으로쓰면서 기록하시길 바랍니다. 손으로 쓰는 과정에서 머리에 흩어져 있던 사고를 정리할 수 있으며, 오래 기억에 남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손으로 쓰시길 추천합니다. 이렇게 작성된 노트를 수능 날 아침에 본다면 내가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평가원의 언어를 분석하고, 이해했는데 내가 아니면 누가 수능 국어에서 1등급을 받지? 아무도 없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며 자신감을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 전날부터 수능 당일까지 제가 느낀 팁은

첫째로, 본인 학교에서 수험표를 수령하고 나면 배정 받은 학교를 방문해서 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확인하고, 가채점표를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 붙이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1교시 감독관님한테 확인받고 붙이는게 안전합니다) 학교도 가보고, 가채점표도 받았다면 숙면 전까지 모든 것을 정리해놓은 노트와 헷갈리는 수학 공식이나 문제, 그리고 탐구 과목의 개념 등을 복습하다 잠드시길 바랍니다.

 

둘째로, 수능 당일 날은 배정받은 학교에 730분까지 입실하시는 것을 목표로 하시기 바랍니다. 도착해서 화장실을 확인하시고, 본인 자리의 책상과 의자를 점검하시고 문제가 있으면 본부에 요청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길 바랍니다. 이후 본인이 준비한 예열 지문을 푸시거나 정리 노트를 꺼내서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 감독관님께 주의사항을 듣고 나면 생각보다 정말 금방 국어 시간이 시작됩니다.

 

셋째로, 당일 날에 관련된 팁입니다. 다른 과목도 그렇지만 국어시간에는 멘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시간 중 의식적으로 나만 어려운건 아닐 것이다,” 절대 당황하지 마.”와 같은 말들을 마음속으로 반복하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제가 국어 백분위 100이라고 하면 오해하시는 것이 너는 이번 국어시험이 쉬웠겠네?”라는 오해입니다. 저 또한 국어 시험이 어려웠습니다. 평소 화작을 13분 안에 풀어내는 저였으나, 수능 당일 2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런데 문학 영역과 독서 영역까지 어려웠으니 정말 울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긍정적인 말을 반복하며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평소보다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4.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마더텅 교재를 풀면서 제가 느낀 우수한 장점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로, 지문을 세부적인 유형 별로 모아두었다는 점입니다. 국어 문학을 예로 들면, 단순히 현대시, 고전 시가, 현대 소설, 고전 소설 정도가 아니라 시 한 편으로 구성된 지문, 작품 간 비교로 묶은 지문, 표현상 공통점으로 묶은 지문 등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문제를 틀리면 내가 현대시에 약하구나.’ 정도의 인지가 아니라 내가 현대시에서 작품 간 비교가 되는 경우에 문제를 자주 틀리는구나.’ 라는 구체적인 인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본인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매우 자세한 해설을 통해 내 사고 과정을 점검하고, 문제를 이해하기 좋다는 점입니다. 국어 독서를 예로 들면, 정답 및 해설편에 지문이 수록되어 있고, ‘지문 이해라고 지문의 분석이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문을 내가 똑바로 읽었는지 점검할 수 있습니다. 제가 정말 장점이라고 느낀 부분은 문제의 선지마다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시중의 다른 교재 중에서는 일부 선지만 해설되어 있는 교재가 있는데, 마더텅은 전부 해설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어떤 선지를 헷갈렸어도 해설을 참고하여 확실히 선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모든 지문을 정말 빠짐없이 담았다는 점입니다. 내가 봤었던 기출들을 한 번 더 보겠다는 각오를 하고 책을 샀는데 책을 풀다보니 느낀 점은 의외로 제가 보지 못한 지문들이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모의고사를 통째로 푸는 것이 아닌 이상, 누락되는 지문이 발생하는데 모든 지문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빠지는 지문을 걱정 할 필요 없이 기출 문제를 전부 학습할 수 있습니다. 평가원의 언어에 완벽히 체화되기에 충분한 양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5. 기타 자유기재

수험생활은 끊임없는 자기 의심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내가 하고 있는 공부법이 맞을까?’ 등의 고민을 하며 나를 의심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계속된 고민의 답을 찾으려고 시도하고, 스스로 나아지려고 노력한 과정을 통해 제가 그토록 바라던 고려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지독한 고민의 과정을 이겨내고 각자 원하는 결과를 얻으실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