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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경제학부 합격_동상_윤민지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976
  • 날짜 : 2022.08.26

마더텅 제5기 성적우수 장학생_동상_윤민지 님


윤민지 님

과천시 과천여자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합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독서, 국어 문학, 화학Ⅰ, 생명과학Ⅰ, 수학Ⅰ, 수학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저의 고등학교 생활과 소위 검더텅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단원별 기출은 결국 내신 수능 모두의 기본기이기 때문입니다. 수능을 준비할 때에는 평가원이 직접 우리는 이렇게 출제해왔어를 알려주는 가장 절대적인 지표이기 때문에 중요하고, 내신의 경우 고난도 문항이 대개 수능을 바탕으로 변형되어 출제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이것은 국어, 수학, 과학에 모두 해당됩니다. 그 중 유독 수능에서 더더욱 기출이 중요한 과목은 국어라고 생각합니다. 기출이라는 명쾌한 기준점이 없다면 다소 모호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2학년 여름방학부터 시작하여 4종류 이상의 국어기출 문제집을 풀어보았고 이 과정에서 검더텅 국어 독서도 접하게 되었습니다.

 

 

2. 응모 교재 사용 방법

수능 독서에서 요구하는 독해력의 핵심은 사고력입니다. 비문학 기출 분석의 중요성은 모두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때 분석해야 하는 것이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지문구조 분석이고 다른 하나는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 때의 사고과정입니다. 저는 문제만 풀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글의 구조를 분석했고 각 문장마다 어떤 생각을 하면서 읽어야 글을 잘 이해할 수 있는지를 고민했으며, 정답선지가 지문의 어느 부분에서 나왔는지, 내가 어떻게 생각해야 이 단서를 잡을 수 있었을 지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글 읽는 태도 중 고칠 점이나 해당 기출에서 얻어가야 할 태도를 정리했습니다.

 

 

 

3.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우선 졸음을 이겨내는 법으로 얼음물에 손을 담그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의 경우 수시와 정시를 다 잡고 싶은 욕심에 연초에 과다하게 의욕을 부리며 잠을 4시간 정도로 줄여서 후반부에 갈수록 체력이 심하게 떨어졌고 결국 9월 모의고사에서 6월 모의고사보다 총 다섯 등급이 떨어져버렸습니다. 위기감을 느꼈지만 여전히 체력이 돌아오지 않았고, 아무리 졸음이 와도 공부를 해야만 하는 상황을 마주했습니다. 이때 얼음물을 한 컵 가득 받아서 손을 담그고 있는 방법을 찾아냈고 결과적으로는 수능 때 다시 다섯 등급이 오른 점수를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멘탈 관리에 대해 모의고사 준비 과정은 실전처럼 생각하되 당일날에는 마음을 편히 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능 날 갑자기 과도한 긴장을 경험하는 친구들은 대체로 모의고사 때 이건 수능이 아니다라는 식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경우가 많습니다. 위험한 생각입니다. 수능 때에는 이게 수능이다라는 생각에 긴장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모의고사를 잘 봐야하는 이유를 반드시 만드세요. 3모 성적이 곧 수능 성적이라는 괴담(?)도 좋고, 구체적으로 내가 이 모의고사를 어떻게 봐야 수시를 여기까지는 쓸 수 있겠구나 하는 계획도 좋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 당일날에는 오히려 최선을 다하되, 혹시라도 망하면 다음 모의고사에서 올리면 된다고 생각하세요. 수능날도 마찬가지입니다. 망하면 한 번 더해도 된다고 편안히 생각하세요.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실력 이상의 결과를 기대하지 않아야 실력 이상의 결과를 내실 수 있습니다.

 

 

4.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4종류 이상의 국어기출 문제집을 구매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가장 유용했던 국어 기출문제집, 정확히 같은 책을 한 번 더 산 유일한 국어 기출문제집이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독서였습니다.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기출이 제재별로 재구성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글을 접할 때 공통적으로 가져야하는 사고의 흐름과 제재별로 미묘하게 다르게 가져야 하는 태도를 구분해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예컨대 수능 지문은 기본적으로 부정어, 보조사, 정의, 비례관계 등에 주목해야 하고 병렬구조를 놓치지 않고 표시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합니다. 하지만 제재별로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인문지문이라면 다소 추상적일 수 있는 내용을 점점 더 구체화해나가는 말이 많다는 점에 주목해야 하는 반면 경제지문이라면 인과관계나 공식을 직접 표시해야하고 과학기술지문에서는 정보처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마더텅의 도움으로 지문별로 디테일한 독해태도를 마련한 것은 가장 어렵게 느껴졌던 분야인 독서 실력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고 1등급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때 주로 틀렸던 제재 위주로 수능 직전에 다시 한 번 기출을 풀고 싶다고 생각해서 때문에 한 번만 풀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아예 같은 문제집이지만 두 권을 사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해설지에 지문 구조 분석이 자세히 실려 있는 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문 구조 분석이 형식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게끔 정리가 되어 있어서 기출분석에 좋은 참고자료가 되어주었습니다.

 

 

5. 기타 자유기재

저는 내신에서 검더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는 정시로 대학을 갈 예정이지만 원래는 철저히 수시러로 살았고 실제로 내신도 전교 2등입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의 경우 과탐 선택자가 극단적으로 적어 과목 당 1등급 인원이 1~2명에 불과했는데, 그럼에도 2학년 때 화학1과 생명과학1 내신에서 1,2등급을 놓치지 않은 비결은 기출의 반복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수능 준비를 할 때보다도 내신을 공부할 때 기출을 3회독씩 하며 더 철저하게 기출을 학습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경쟁이 치열했던 화학의 경우 마더텅을 여러권 사서 기출을 최소 3회독 이상 반복학습하였습니다. 과탐의 경우 내신의 고난도 문제가 대부분 기출의 풀 안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철저한 기출학습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