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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의예과 합격_동상_김지윤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1,080
  • 날짜 : 2022.08.29

마더텅 제5기 성적우수 장학생_동상_김지윤 님


김지윤 님

대구시 덕원고등학교 졸업

경북대학교 의예과 합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독서, 국어 문학, 국어 문법(언어), 영어 독해,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화학Ⅱ   빨간책 생명과학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저는 항상 학력평가를 치면 수학은 1등급이 나오는데 국어가 1등급과 2등급이 번갈아 나와서 수능 국어 영역에서 안정적인 1등급을 맞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국어를 잘하려면 더 많은 국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고등학교 2학년 때 집 근처의 국어학원에 다니면서 매주 사설 국어 모의고사를 하나 치는 수업을 함께 들었습니다. 수업에 거의 빠지는 일 없이 꾸준히 국어 문제를 풀었기 때문에 국어 실력도 당연히 올랐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막연히 학원 수업을 따라가기만 하는 생활을 반복하다가 6월 모의평가를 치게 되었습니다.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에서 저는 1등급 중에서 가장 끄트머리의 성적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능까지 반년도 남지 않은 시기에 아직도 2등급을 받을 뻔한 성적이라는 생각을 하니 수능 때의 국어 점수가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제 국어 공부법이 잘못되어서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진지하게 해보기 시작했고, 매주 사설모의고사를 치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평가원이 어떤 문제를 내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즉시 국어학원을 그만두고, 스스로라도 평가원이 문제 내는 방식을 분석해 보아야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평가원에서 낸 기출문제들을 스스로 분석해 보려면 어떤 교재가 적합한지가 궁금해서 학교 선생님들께 여쭈어 봤더니 학교 선생님들께서 선지가 틀린 이유가 하나하나 다 적혀있고, 지문의 구조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가장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책이 마더텅이라고 하셔서 고민없이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독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2. 응모 교재 사용 방법

저는 국어 모의고사를 치면 항상 문학보다는 독서에서 더 많이 틀렸습니다. 그래서 독서 영역을 집중 공략하기로 하고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독서만을 구매했습니다. 책을 산 후에 제가 그전까지 문제를 풀던 방식을 살펴보니 독서 지문을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이해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지문에 밑줄을 긋기만 하고 넘어간 다음 문제를 풀 때 지문의 내용으로 다시 돌아와서 맞는지 확인하고 문제를 푸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풀면 분명히 시간이 모자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이때부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처음 지문을 읽을 때 내용을 최대한 이해한 후, 문제를 풀 때는 지문을 보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문제를 푸는 훈련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이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려서 한 지문을 푸는데 시간이 많이 쓰였지만, 나중에 이 방법이 익숙해지자 한 지문당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어서 정확도와 시간 배분 모두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3.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야만 인정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수능 시간표에 몸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9월 모의평가를 치기 얼마 전부터 최대한 수능 시간표대로 생활하려고 아침 자습시간과 1교시, 2교시에 국어를 공부하고, 그 후에 점심을 먹으러 가기 전까지 수학을 공부했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나른한 상태에서 영어 영역 시험을 보기 때문에 영어는 시간이 맞지 않아도 점심을 먹고 교실로 돌아오는 즉시 공부했습니다. , 저희 학교는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때에는 6교시와 7교시에 담당 선생님께서 들어오셔도 수업을 안 하시고 자습할 시간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시간표에 제약을 받지 않고 스스로 시간을 정해서 모의고사를 푸는 연습도 틈틈이 할 수 있었습니다. 수능 시간표대로 공부하려고 해도 계획에서 벗어난 경우가 있을 때는 야간자율학습시간과 심야자율학습시간을 통해서 마무리하고 남는 시간에 다른 추가적인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또한 잠이 많고 식곤증이 있어서, 수면시간을 일정 시간 이상으로 유지해야만 학교에서 자습하는 동안 졸지 않고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면시간을 항상 유지하기에는 고등학교 생활이 빡빡했기 때문에 학교에서 아침시간, 점심을 먹은 직후, 에너지를 많이 써서 피곤한 6교시와 7교시, 석식을 먹고 야자를 시작할 때 항상 졸렸습니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등교했고, 6교시와 7교시부터 커피를 마시기 시작해서 석식을 먹은 후에까지 커피를 마시는 방식으로 하루에 커피를 두잔 정도씩 마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실 뒤쪽에 서서 공부할 수 있는 책상이 있어서 졸리면 언제든지 뒤로 가서 졸음을 쫒아내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교실 뒤쪽에 스탠딩 책상이 없을 경우에는 복도에 나가서 사물함을 책상 삼아서 공부하곤 했습니다. 복도가 교실보다 바람이 더 잘 통하기 때문에 복도에서 창문을 열어두고 공부하는 게 졸음을 쫒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4.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마더텅 교재는 교재가 두껍고 비싼 만큼 해설지에 풍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문제편에 나온 지문과 문제가 해설지에 모두 실려 있고, 선지 하나하나마다 맞거나 틀린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독서 지문을 풀 때 자꾸 제 주관대로 푸려는 경향이 있어서 선지의 정오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어떤 사고를 했는지 남겨놓고 그 과정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서 제 실력을 한 단계 높이는 데에 더욱 도움이 되었습니다.

 

 

5. 기타 자유기재

수능장에서 어떤 자리에 앉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저희 반은 일주일에 한 번 자리를 바꾸어서 앞자리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했습니다. 학교에서 학력평가와 모의고사를 칠 때 항상 뒷자리에서만 치다가 수능장 갑자기 맨 앞줄에서 치게 되면 평소에 시험을 보던 것과는 다른 환경에 어색해서 시험을 엉망진창으로 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학교도 평상시와 다르고 책상과 의자, 선생님, 그리고 한 반에서 같이 시험을 치는 사람들이 모두 다 평상시와 다른데 시험을 치는 자리까지 항상 앉던 자리와 너무 달라버리면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학교에서도 자리를 자주 바꿔 앉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