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텅

D-000

00:00:00

2025학년도 수능

2024년 11월 14일 (목)
6기 장학생 수기 모음

마더텅 장학생 학습수기

  • Home
  • 고객센터
  • 마더텅 장학생 학습수기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합격_장려상_김서영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853
  • 날짜 : 2022.08.31

마더텅 제4기 성적우수 장학생_장려상_김서영 님 


김서영 님 

서울시 경인고등학교 졸업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합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 가형, 물리학Ⅰ, 한국사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문법(언어), 국어 문학, 물리학Ⅰ  빨간책 수학 영역 가형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처음에는 평가원 기출 교재로 2회독 정도 하였습니다. 주요한 문제와 인강 선생님의 풀이를 보다 보니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봐야 하는 문제가 하나로 좁혀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또한 평가원 문제들만 너무 바라보다 보니 풀이 방법도 익혀지고 이게 외워서 푸는 건지 알아서 푸는 건지 애매한 느낌이 계속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육청 기출에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교육청 기출과 평가원 기출이 함께 들어 있는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를 풀게 되었습니다. 마더텅 교재 해설의 풍부하여 식견을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고 장기간 수험생활을 하며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기에 본 교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출을 풀고 수험장에 들어가기까지 최소 3~5회 정도는 같은 문제를 보고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같은 문제를 보다 보면 처음 봤을 때보다 그 문제를 푸는 시간이 반 이상 줄어드는 경우도 있죠. 저는 그럴 때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가 빛을 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번 기출문제를 접하고 또 훈련하다 이 문제집을 풀게 되면 100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60분이라는 패널티를 주어 빠르게는 40분 많게는 80분이라는 시간이 걸려 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아는 문제도 모르는 문제인 것처럼 푸는 것입니다. 아는 문제라고 어떠한 사고 과정도 없이 갑자기 이 문제에서 필요한 공식 딱, 수식 딱. 이런 풀이는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갉아 먹는 행위입니다. 기출 문제를 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물음표를 던지는 것입니다. 생각으로 정리가 안되면 입 밖으로 내뱉으며 정리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여기서 어떻게 해야하지? 보통 이런 유형에서는 이러한 방법이 쓰였으니 이번에도 이런 방식으로 접근해볼까? 와 같은 사고를 하는 것입니다. 만약 너무 잘 아는 문제를 만나면 이제껏 써 왔던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려 시도하고 또 시도해야 합니다.

 6,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풀고 나면 아마 해설 강의를 찾아볼 것입니다. 대부분의 학생이 자신이 듣고 있거나 익히 유명하다고 알려진 강사분의 강의를 듣겠죠. 보통은 1명의 해설만 보게 될 것입니다. 물론 유명한 선생님의 강의 1명분을 듣는 것도 좋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저는 최소 3명 많게는 5명의 해설까지 찾아보았습니다. 보통은 메가나 대성에서 각 2~3명의 강의를 들으며 같은 풀이는 패스하고 다른 풀이는 모두 포스트잇에 적어 비교하고 숙지하려 노력했습니다. 수학이라는 과목 특성상 1문제에서도 3가지 이상의 풀이가 나올 수 있고 서로 다른 해석을 제시할 수 있다보니 많은 분들의 강의를 통하여 식견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한 가지 풀이를 안다고 해도 시험장에 가서 그 한 가지 방법이 생각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의 유형에 대해 2,3가지 이상의 풀이를 안다고 하면 한 가지 방법 정도는 기억이 나지 않아도 손쉽게 풀이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비슷한 유형이라도 문제에 따라 어떤 문제에선 적용되었던 풀이 방식이 다른 문제에서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풀어는 지더라도 꾸역꾸역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는 풀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때 두 가지 이상의 풀이방법을 익혀놓으면 한 가지 방식으로 풀다 문제점을 인지하고 금방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면 됩니다.

 수능은 제한된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정확하게 풀어내야하는 시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풀이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면 빨리 다른 문제로 넘어가 생각을 정리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풀이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 실전 경험으로는 한 문제의 풀이 방식이 잘못되었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사고 회로가 정지되고 문제가 풀리지 않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그때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처음부터 접근하거나 다른 문제로 넘어가지 않은 적도 몇 번 있었는데 ‘앞에서 시간을 잡아 먹었으니 이건 빨리 풀어야 해’라는 생각에 시달려 풀었고 그 시험의 성적은 당연히 좋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잘못 풀었다고 생각되는 문제는 빨리 다른 문제를  풀고 다시 넘어 오거나 처음부터 다시 푸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는 빠르게 넘기고 다른 문제를 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신이 못 푸는 문제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 긴장감이나 다른 이유 때문에 문제를 보는 시야가 좁아져 쉬운 문제도 못 풀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3점 짜리 문제도 넘기고 풀고 결국 마지막까지 잡고 있던 적도 있었습니다. 모르는 문제는 빨리 넘기고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풀자!가 실전 시험장에서 가장 중요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3.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교육청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 다양한 비킬러 대비가 가능하다. 라는 점입니다. 수학 문제를 풀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4점짜리 킬러와 준킬러 문제에만 몰두하고 2,3점 짜리와 풀만한 4점을 등한시 하는 경향의 친구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러나 저는 평소 문제를 풀 때 실수를 많이 하는 편이라 2,3 점짜리도 틀린 경험이 꽤 됩니다. 그래서 다양한 2,3점 문제를 풀고 싶은데 평가원의 2,3점은 한 유형에만 집중돼 있어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접하면 실수의 빈도가 더 늘어나 앞쪽에서 자주 틀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본 교재는 교육청 기출과 최신 기출 그리고 오래전 기출도 2,3점 문제에 많이 포진돼 있어 다양한 유형의 비킬러 문제를 푸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본 교재의 가장 큰 장점은 교육청 문제의 포함으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 접근 가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청 모의고사와 평가원 모의고사는 출제진도 상이한 면이 있고 문제의 방향과 접근 방식도 다르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 두 기관에서 낸 문제를 한데 섞어 모의고사로 만드니 평가원에만 물들여져 있던 수험생에게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가장 우수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