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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합격_장려상_강연수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930
  • 날짜 : 2022.09.05

마더텅 제4기 성적우수 장학생_장려상_강연수 님 


강연수 님 

인천시 인천포스코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합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 나형, 영어 영역, 한국사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화법과 작문, 국어 독서, 수학Ⅰ, 수학Ⅱ, 한국지리, 사회·문화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고등학교 3년간은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를 공부하던 이과생이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가장 유용하게 공부했던 교재가 마더텅 교재였었는데, 내신과 모의고사 모두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배운 개념을 바탕으로 단원별로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선생님의 문제 출제 특성을 파악하기도 했었습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이 해설지였습니다.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던 개념들도 해설지를 보며 이해하고 수정, 보완할 수 있었고 제 해설과 비교해보기도 하였습니다. 특히나 수학은 풀이의 다양성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선생님께 질문하는 것도 한계가 있었었는데, 마더텅 답지가 다른 여느 문제집 답지들보다도 읽고 이해하는데 좋았습니다.



2.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본격적으로 문제집을 풀었던 시기가 4월이었습니다. 기출을 한 바퀴 돌리자는 마음으로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수I, 수II를 구입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수I, 수II를 배웠기 때문에 문제에 대한 감이 처음에는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문제 하나하나 꼼꼼하게 풀었던 것 같습니다. 답이 나왔어도 풀이에서 헷갈렸던 부분이 있으면 해설지를 이용했습니다. 제 해설에서 불필요한 부분과 없어도 되는 부분을 찾고 더 쉽고 빠르게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정말 ‘이건 계속해서 잊지 말고 기억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오려서 노트에 따로 붙여놓고 코멘트와 제 풀이를 함께 적어 차곡차곡 쌓아나갔습니다. 그래서 수능장에서는 이 노트 한 권만 한 번 읽고 시험을 봤습니다.

처음에는 해설지를 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내 능력이 부족한 것 같고, 해설지를 보다가는 다음에 또 몰라서 틀릴 것 같다는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해설지를 올바르게 이용하는 방법을 알고나니까 저의 큰 오산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킬러문제는 항상 수II에서 출제되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풀면서 각각의 문제에 담긴 원리와 개념을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마더텅 해설지를 이용하면서 시간도 단축하고 나중에는 저 스스로도 발견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해주었습니다. 우수한 기출을 제가 따로 선별하지 않아도 풀 수 있다는 것과 이 모든 문제들이 분석된 해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공부하는 학생에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4,5월에 이렇게 기출을 분석하고 6월 모의평가 때 100점을 받아 제가 공부했던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고 느껴 수학에 더욱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9월 전까지도 다른 사설 문제집을 풀면서 기출을 놓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틀렸었던 문제들을 기준으로 다시 풀어보고 제가 또 다른 방법으로 풀 때는 따로 정리해두어 왜 달라졌는지 파악하고 다른 문제들에도 적용하여 시간을 문제푸는 시간을 상당히 단축시킬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9월 모의평가 때도 100점을 받았고 수능에서까지 안정적으로 100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재수할 때 정말로 기출의 분석과 해설지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느꼈고 이것은 꼭 다른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기출이 기본이고 심화고 또 마지막까지 놓지 말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요. 이렇게 수학에 자신감이 생기니까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데도 자신감이 생겼고 이것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던 것 같습니다. 공부를 그저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내고 알아가는 시간이라고 여기니까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를 때도 있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행복한 시간만 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코로나19로 학원에 나가지 못하여 집에서 혼자 공부해야 될 때는 집중도 많이 흐트러지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수능 끝나고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나씩 적었습니다. 행복한 상상을 하여 조금이라도 기분이 나아지기를 바라며. 수험기간에는 그 순간의 기분이 집중도를 정말 많이 좌우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긍정적이려고 노력했고 힐링되는 글귀와 힘이되는 글들을 많이 찾아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인데, 저는 따로 운동하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잘 먹고 많이 잤습니다. 아침 5시 반에 일어나서 밤 11시에 자는 패턴으로 1년을 생활했습니다. 이 정도 수면을 취하니까 공부할 때만큼은 졸지 않고 졸리지도 않아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을 보면 에너지 드링크나 커피를 많이 마시고는 했는데, 고3때 이런 생활을 한 사람으로써 말씀드리자면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몸도 상하고, 눈은 떠 있지만 정신은 멍한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더 힘들었습니다. 

너무 힘들 때는 조금은 쉬어가면서,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 있을 때 재가동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재수하면서 깨달았습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많은 친구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3.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제가 위에서 해설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다면 이번엔 문제 구성에 대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우선적으로 문제 자체가 선별된 우수문항들이고 단원별로 풀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각 단원의 핵심을 파악하고 문제에서 공통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들을 문제를 단원별로 풀고 반복적으로 연습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정말 많은 반복을 통해서 문제출제 경향까지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경향을 파악하는데 문제의 출처였습니다. 점진적으로 문제가 어떻게 변형되고 어떻게 심화되었는지 몸소 확인 할 수 있었고 같은 해의 6,9,수능 문제도 비교하면서 연계는 또 어떻게 되는지까지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여러 회분의 기출 모의고사를 중간중간 풀어보면서 시간 관리까지 할 수 있어 마더텅 책 한 권으로 1년동안 완벽히 공부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점은 진심으로 많은 친구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4. 기타 자유기재

제가 고3때는 주변 친구들이 사용하는 문제집들이 너무나도 다양하여 이것저것 다 풀어야하는줄 알고 한 문제집을 다 풀지도 않았는데 새로운 문제집을 계속 사들이기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한 권으로도 정말 완벽해질 수 있다는 것을 직접 해내고 보니 기출의 중요성도 느꼈지만 이 기출을 어떻게 풀이하고 담아냈는지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마더텅 문제집들은 대체적으로 이러한 면에서 정말 우수했고 감사하게 느꼈습니다. 

수능은 정말 긴 마라톤인 것 같습니다. 끝까지 완주하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인 것 같습니다. 수험생 친구들 모두가 지치지 않고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공부했으면 좋겠고 저 또한 앞으로도 계속 공부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