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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 합격_장려상_오서연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867
  • 날짜 : 2022.09.19

마더텅 제4기 성적우수 장학생_장려상_오서연 님


오서연 님 

용인시 수지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 합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영어 영역,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한국사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문학  빨간책 국어 영역, 수학 영역 나형, 영어 영역,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한국사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마더텅은 제가 수험생활을 시작하기 전부터 선배님들께 많은 추천을 받아 익히 알고 있는 교재였고, 친구들도 이 교재를 많이 사용하였기 때문에 신뢰를 가지고 서점에서 구입하여 이 교재를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2.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저는 공부할 때 잡생각이 많은 편이였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잡생각이 들면 바로 플래너 맨 뒷장에 지금 드는 생각을 적고 바로 다시 공부에 돌입했습니다. 이 방법을 쓰면 내가 지금 하는 생각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정말 필요한 생각이였다면 플래너에 메모했기 때문에 공부가 끝난 뒤 이를 처리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안심하고 공부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잡생각은 공부 시간을 뺏을 뿐만 아니라 불안함이나 초초함으로 연결되면 슬럼프에 빠지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방법이 잡생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공부를 하다가 의지가 약해져 휴대폰을 오랜시간 사용하거나, 오늘 할 일을 다 끝내지 못한 채 시간을 허비하는 등 오늘 하루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오늘을 반성하는 글을 짧게 플래너에 적으며 의지를 다잡았고, 미뤄진 계획을 처리할 수 있도록 일요일에는 따로 계획을 세우지 않았습니다.

저는 매일 먹을 밥 메뉴를 정하는데에 스트레스가 있었기 때문에 메뉴 고민을 하지 않도록 급식을 먹을 수 있는 학원을 선택했고 그로 인해 1년 동안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영양 갖춘 음식을 꾸준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수험생활동안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자극적인 음식은 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균형잡힌 영양과 규칙적인 시간을 지켜 밥을 챙겨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공부를 하다가 집중력이 떨어져서 한 페이지를 너무 오래 붙잡아 시간이 허비되는 상황이 오면 스톱워치를 이용해 한페이지당 제한 시간 5분을 정해서 성공하면 초콜릿을 먹는 등 자그마한 보상을 저에게 주어 조금이나마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능 시험이 다가 올수록 수능장에 가져갈 시계를 미리 준비하여 그 시계를 보며 모의고사를 푸는 연습을 하였고, 미리 OMR을 준비하여 시간 내에 마킹하는 연습과, 가채점표까지 쓰는 연습을 모두 하였습니다.

그리고 포스트잇을 활용하여 안외워지는 단어나, 나에게 보내는 응원 글귀, 목표대학 등을 적어 벽에 붙여두고 공부를 하다가 고개를 들때마다 그 메모들이 보이도록 하여 자연스레 암기를 하거나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또한 저는 손에 들고다니기 좋은 작은 크기의 암기카드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카드는 과목별로 여러

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한 카드에 공부하며 알게된 짜잘한 암기 사항들을 모두 적어 놓았습니다. 예를 들어 수학 공식이나 비문학을 읽을 때 주의할 점이나, 영어 문법 등 잊어버릴까봐 불안한 내용들을 바로바로 기록했습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공부할 때 이 내용을 잊어버릴까봐 불안해 할 필요 없이 바로 기록하고 다음 내용으로 넘어갈 수 있고 기록해둔 카드는 이동할 때, 밥먹을 때, 자기 전 등 자투리 시간을 통해 자연스레 암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저는 책의 진도를 표시하는 책갈피 용도의 작은 포스트잇에 한줄정도로 응원글귀를 적어 (예.1주일만

지나면 이 책 1회독 끝낸다!) 책을 펼때마다 그 글귀를 확인하고 의지를 다잡도록 했습니다. 또한 책의 맨 마지막 페이지에 수고한 나에게 보내는 칭찬 글귀를 적어(예. 정말 대견하다 이렇게 빠른 시간에 네가 벌써 이 책을 끝냈구나. 이대로만 하면 안봐도 1등급이야.) 그 글귀를 빨리 보고싶어서 공부를 더 의욕적으로 즐겁게하도록 유도했습니다. 또한 한 단원이 끝날 때 마다 목차에서 그 단원에 형광펜을 그어 진도를 나간 현황을 눈에 보이도록 하여 자주 체크했습니다. 이 방법이 저에게 개인적으로 매우 효과있고 의지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수능 일주일 전 수능 당일날을 시뮬레이션 해보며 A4용지 한 장에 어떤 시간에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할지 상세히 적어두고 한교시가 끝날 때 마다 간단히 읽을 편지도 적었습니다. 이 종이가 수능 날 멘탈관리에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들어 국어가 끝나면 읽을 편지에는 이제 국어 생각은 그만하고 바로 수학 노트 보자! 너만 어려운게 아닐거야 이런식으로 적었습니다.



3.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마더텅 빨간책에는 과목에 따라 6월, 9월 평가원과 수능 기출이 실려 있거나 교육청 기출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일일이 출력하기 번거롭지만 꼭 공부해야 할 중요한 자료들이 한곳에 모여있어 매우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각 회차별로 난이도 등 특징이 상세히 적혀있어 내 실력의 상대적인 위치를 체감해볼 수 있었고, 교재에 실린 학습 계획표로 계획을 쉽고 빠르게 세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더텅 까만책은 유형별로 모여있고 해설이 매우 상세하여 과목별 취약 영역을 단기간에 보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교재로 공부했습니다.



4. 기타 자유기재

저는 마더텅 까만책 국어 문학 교재를 통해 헷갈리는 문학 개념들을 정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헷갈리는 개념들은 노트에 모아 모두 정리 하였고 그 노트는 매번 모의고사를 보기 전에 쭉 읽고 아는건 지우고 모르는건 남겨두는 식으로 복습했습니다.

다음으로 마더텅 빨간책 국어 기출을 통해 1회분의 모의고사를 풀고 해설을 참고하여 오답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때 중요하게 고려한 것은 내가 틀린 문항에서 내가 왜 이 선지를 골랐는지, 어느 부분을 잘못 이해했는지, 이 문제의 정답은 지문의 어느 부분에서 파악해야 하는지 등을 체크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러한 유형을 틀리지 않기 위해서 어떤 잘못된 생각을 조심해야 하고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하는지 등을 모두 피드백 노트에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문법은 기출을 많이 풀며 개념을 보완하여 a4용지에 개념을 정리하고 계속해서 수정,보완하며 암기했습니다.

문학은 한 문장 한 문장 다 이해하려고 하지말고 큰 뼈대를 잡으며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글만 읽지말고 문제를 많이 풀어봄으로써 평가원이 제시한 문학 개념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문학은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시간 분배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보기를 먼저 읽고 지문에 접근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독서는 개인마다 맞는 방법이 매우 다양합니다. 저는 인문학, 철학 등 흐름이 중요한 지문은 큰 뼈대를 보며 지문을 다 읽고 한번에 문제를 풀었고, 과학, 기술 등 세부 정보가 많은 글은 단락별로 잘라서 1문단 읽고 풀 수 있는 문제 풀고 2문단을 읽는 식으로 풀었습니다. 그리고 모두 공통적으로 지문 옆 공간에 짧게 기억할 내용을 메모해주면 문제 풀 때 빨리 그 내용을 찾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영어는 매일 1회분의 모의고사를 풀고 오답하였는데, 수험생활 초반에는 모르는 단어나 어려운 구문을 정리하고 암기하는데에 주력했고, 후반으로 갈수록 모든 문장을 완벽히 해석하지 못해도 답을 골라내는 연습을 했습니다.

빈칸 유형은 모든 문장을 해석하는데 집착하기 보단 필자가 주장이나 중요하다는 표현을 쓰거나 핵심 소재의 특징을 설명하는 문장 등 중요한 문장을 빠르게 파악하고 그 문장을 집중적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리고 빈칸이 포함된 문장을 먼저 읽고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할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순서 삽입 유형은 흐름이 중요하기 때문에 소재가 갑자기 바뀌거나 내용이 달라지는 등 흐름이 어색한 부분을 잡아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한국사는 미리 개념을 노트에 정리하여 외우고 수능 한달 전 모의고사를 풀고 오답한 뒤 내가 외우지 못한 부분들을 위주로 노트 2장에 전범위를 정리하였습니다. 한국사는 비교적 쉽게 나오기 때문에 수험생활 초반에 미리 개념을 다지고 감을 잃지 않게 문제로 가볍게 확인하는 식으로 공부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생활과 윤리는 개념을 정리한 후 모의고사를 풀고 오답한 뒤 사상가 별로 노트 정리를 했습니다. 예를 들어 칸트는 여러 단원에서 나오는데 생활과 윤리 전체에서 칸트가 나오는 모든 부분을 모아 정리했고, 또 단원 별로 예를 들어 환경 윤리에는 어떤 학자가 나오는지도 정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회문화는 빠르게 개념을 완성하고 4월부터는 개념과 함께 꾸준히 도표 연습을 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고 오답을 하며 도표 문제를 찢어서 노트에 붙이고 풀이과정을 상세히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모아둔 노트는 모의고사 전에 한번씩 읽어보며 복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