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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합격_동상_박채원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765
  • 날짜 : 2023.05.03

2022 마더텅 제6기 성적향상 장학생_동상_박채원 님


온양시 한올고등학교 졸업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합격

 

총 3등급 향상!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문화 4등급→1등급(표준점수 65)


사용교재: 까만책 사회·문화  빨간책 사회·문화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서울대 정시 현역 합격자가 기출문제집만으로 사회·문화 과목의 모의고사와 수능 성적을 항상 만점으로 유지해왔다는 영상을 보고, 화려한 인강 커리큘럼이 필수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저는 최저학력을 맞추는 입장이 아니라 정시를 준비하는 입장이었고, 과목별로 균형과 효용성을 따지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탐구에 최대한 적은 시간을 들여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기출문제집으로 개념을 정교하게 다듬는 방식을 통해 사회·문화를 공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3 때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친구들이 마더텅 교재를 사용했던 기억이 났고, 그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하여 기출 문제가 단원별로 모아져 있는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선택했습니다. 사용하면서 상세하게 나와있는 해설에 감동을 받아, 이후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응모 교재의 장점

마더텅 문제집을 사용하며 여러 번 감동받았던 부분은 해설이 마치 1:1로 과외를 받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정말 상세하다는 점입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있으면 다음으로 넘어가지 못했던 저에게 선지별로 나와 있는 자세한 해설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떤 포인트가 문제화되는지, 어떤 개념을 눈여겨보아야 하는지 짚어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해설에 기재된 각 문제의 오답률을 보고 제가 틀린 문제가 틀릴 만큼 어려웠는지를 알 수 있어서 저의 상대적인 수준을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의 경우 회별로 등급컷이 나와 있어서 수험생들이 등급컷을 찾아보는 시간까지 아껴주어, 정말 세심하게 신경써준 것이 엿보였습니다.

사회·문화 과목의 킬러 문제라고 할 수 있는 도표 문제를 부록을 통해 따로 실어준 것도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엄청난 장점으로 다가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능이 점점 다가오자 불안해진 마음에 인터넷 강의로 도표 특강을 수강하였었는데, 수능장에 가서 마음이 급해지니 인터넷 강의로 배운 여러 스킬 대신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에 나와 있는 교과서적인 풀이법으로 문제를 풀게 되었고, 정답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루 분량을 정해서 나눠져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강박증이 있어서 문제집 한 권을 끝내는 계획을 세울 때에도 얼마나 자주 어느 분량만큼 풀어야 하는지, 일정 기간 동안 풀게 될 문제의 분량이 비슷한지를 따지느라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은 문제집을 펴자마자 일자별로 분량이 나뉘어 있어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또한 하루치만 다 풀고 오답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니 마치 게임을 하면서 퀘스트를 깨나가는 것만 같은 느낌에 부담도 적고 편리했습니다.

 

3. 응모 교재 사용 방법

(1)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사용 방법

저는 개념이 요약되어 있는 부분을 공부하며 저만의 개념 요약 노트를 작성하고 이를 다시 암기한 뒤, 문제를 풀고 오답 정리를 하며 요약 노트를 보충해가는 방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개념 부분은 간단히 2회독으로 끝냈습니다. 1회독을 할 때에는 개념을 암기하려 하지 않고 천천히 읽기만 했습니다. 중간에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인터넷에서 찾아보는 방식으로 궁금증을 해결했습니다. 1회독을 한 뒤에는 요약 노트를 작성하고 교재에 기재된 내용과 함께 읽으며(2회독) 암기했습니다. 사실 사회·문화 과목 자체가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1회독을 할 때 이해만 제대로 한다면, 2회독을 하며 암기할 부분이 엄청나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개념을 학습한 뒤 그날 풀어야 하는 분량의 기출 문제를 풀었습니다. 문제를 풀 때에는 한 문제를 풀 때마다 타이머로 시간을 재면서 풀었습니다.(단원별 난이도에 따라 30~130초로 조절) 또한 문제를 풀 때에는 정답을 찾았다고 해서 바로 다음 문제로 넘어가지 않고 5개의 선지를 모두 읽어보며 정오 판단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선지가 나오면 옆에 바로 체크표시를 해두어 채점을 한 뒤 틀린 문제를 오답할 때 이렇게 체크해둔 선지까지 함께 오답 정리하였습니다. 이렇게 오답 정리한 선지는 개념을 학습하며 작성한 오답노트의 하단에 따로 추가했습니다.

 

(2)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 사용 방법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는 따로 기간을 정해두어 풀지 않았고, 다른 과목의 실전 모의고사를 푸는 날이면 함께 푸는 방식으로 학습했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 또한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사용 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사용했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는 수능 직전에 다시 한 번 활용했다는 점입니다. 평가원 기출의 감을 살리기 위해서 수능 2~3주 전부터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에 수록되어 있는 여러 기출 중 평가원 기출(6, 9, 수능)만 선별하여 다시 풀어보았습니다. 이미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학습하며 풀어본 문제들의 집합이나 다름이 없었지만 개념을 마지막으로 복습하는 데에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4.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암기 방법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음식팁 등등)

저는 가만히 앉아서 문제를 풀다가도 집중력이 떨어지면 졸거나 앉아있는 것을 버티지 못하고 일어나버리는 학생이었던 만큼, 오랜 시간 집중을 이어나갈 수 있는 해결책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한 문제를 풀 때마다 타이머로 시간을 재고 푸는 방법입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풀 때 이 방식을 사용했는데, 처음에는 문제마다 타이머를 사용하는 것이 번거로워 보일 수 있지만, 한 문제를 풀자마자 바로 다음 문제를 위한 타이머를 켜고 또 켜는 것이 반복되면 긴장을 놓을 틈이 없어서 정말 도움이 됐던 방법입니다. 한 문제 한 문제를 마치 수능장에서 푸는 것처럼 제한 시간 안에 풀다보니, 집중이 끊어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암기 방법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써온 방법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입으로 소리를 내며 외우는 것입니다. 입으로 소리를 내며 암기하면 밖으로 나온 목소리를 본인이 다시 들음으로써 한꺼번에 여러 감각을 사용하게 되어 암기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도 외워지지 않는 것이 있으면 포스트잇에 최소한의 글자만 적어 독서실 책상에 붙여놓고 눈에 보일 때마다 한 번씩 상기시켰더니 자연스럽게 외워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사회·문화는 개념이 깔끔하기 때문에 오개념 없이 정확하게만 알고 있으면 문제를 틀릴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저만의 요약 노트를 작성했습니다. 소제목인 키워드는 초록색으로, 설명에 있는 키워드는 노란색으로, 긴 설명 중 암기할 부분은 파랑색으로 표시하여 N회독을 거듭할수록 형광펜으로 표시된 부분만 봐도 전체적인 내용이 다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마더텅 문제집을 풀고 나서 틀리거나 헷갈렸던 선지, 개념을 요약 노트 하단에 다시 정리함으로써 똑같은 부분에서 헤매지 않도록 확실하게 암기하였습니다.

 

5. 기타 자유 기재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딱 세 가지입니다.

첫째, 수험 생활을 하며 인터넷에 떠도는 글에 휘둘리지 마라. 친구들이 모두 합격증을 받아 기뻐하던 작년 겨울에 저는 수시에서 6개의 불합격을 받고 재수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저는 독학으로 재수를 하였는데, 저를 따로 봐주실 선생님도 안 계시고, 성적대도 낮았다보니 공부 계획을 짜면서 커뮤니티 사이트와 같은 인터넷 게시물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긴 재수 생활을 끝내고 나서 깨달은 것은 마음이 불안할수록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쓴 글에 휘둘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선택한 교재를 다른 누군가가 폄하한다고 해서 다른 교재를 선택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특히 수능이 다가왔을 때 불안감 때문에 탐구과목의 사설 모의고사로 양치기를 하는 친구들을 주변에서 많이 보았는데, 저는 사설 모의고사를 하나도 풀어보지 않고 오직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만으로 당당히 수능 1등급을 쟁취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끝까지 개념을 놓지 말자. 저는 이번 수능에서 개념 두 문제, 정답률이 3%였던 도표 한 문제 이렇게 총 세 문제를 틀려 1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개념에서 틀린 두문제가 굉장히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표 문제가 킬러라고 해서 수능이 점점 다가올 때 도표 문제에만 치중하기보다는 오히려 개념의 디테일을 잊었는지 메타인지를 통해서 꾸준히 확인하고, 빈약한 개념은 다시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념을 정확히 알면 개념 풀이 시간을 줄임으로써 도표 문제 시간을 확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셋째, 과목의 방향성을 알자. 저는 작년 수능에서 사회·문화 4등급을 받았습니다. 놀랍게도 공부를 하지 않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도표 문제를 제외한 모든 개념 문제를 풀 생각으로 개념 인터넷 강의를 수강했었는데, ‘이걸 어떻게 다 외우지’, ‘외울 게 너무 많다’, ‘문제에 글자가 많아서 시간이 모자르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결국 이해는 이해대로 하지 못하고, 암기는 당연히 못한 탓에 4등급을 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풀면서 든 생각은 정말 쉬운 과목이구나였습니다. 해설에서 이해하거나 외워야 할 포인트를 짚어주고 그 흐름대로 따라가니 외울 것도 별로 없었습니다. 적어도 사회탐구과목에 한정해서는 과목의 방향성을 알고 공부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