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텅

D-000

00:00:00

2025학년도 수능

2024년 11월 14일 (목)
6기 장학생 수기 모음

마더텅 장학생 학습수기

  • Home
  • 고객센터
  • 마더텅 장학생 학습수기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합격_동상_유현진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724
  • 날짜 : 2023.05.17

2022 마더텅 제6기 성적우수 장학생_동상_유현진 님


부산시 부산성일여자고등학교졸업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합격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독서, 영어 독해, 사회·문화  빨간책 국어 영역, 수학 영역, 영어 영역, 세계지리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10개월의 수험 기간 동안 개념을 다지고, 기출문제를 풀이하고, 각종 사설 문제와 실전 모의고사를 풀 시간은 충분히 있었습니다. 다만 그동안 다져온 실력을 바탕으로 수능 한 달을 앞두고 실력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문제집이 필요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난이도의 사설 문제도, 유명 인터넷 강의 강사의 문제도 아닌 수능 출제 기관인 평가원의 기출문제라고 생각했기에 기출문제가 깔끔하고 보기 쉽게 수록되어 있는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응모교재의 장점

(1)앞 페이지에 수록된 등급컷과 총평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에는 단순히 모의고사만 수록되어 있는 게 아니라 등급컷과 총평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만약 모의고사만 있었다면 일일이 인터넷에 등급컷을 찾아 봐야 해서 번거로웠을 텐데, 수록된 등급컷 덕분에 시간을 절약하고 수고를 덜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해당 모의고사마다 간략한 총평이 나와 있어 오늘 푼 모의고사의 난이도가 어땠는지, 킬러 문항은 무엇이었는지 등 혼자의 힘으로는 알기 어려운 정보를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2)OMR 카드

실제 수능 시험과 유사하게 뒷 페이지에 OMR 카드가 있었는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한 달 동안 매일매일 수능 예비 시행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수능 현장의 낯선 환경에서도 적응하기 수월했습니다. OMR 카드가 부족하다면 해당 홈페이지에서 추가로 파일을 다운받아 출력할 수도 있었기에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3)컬러 인쇄된 개념 설명

교재 앞부분에는 컬러로 인쇄된 그림과 개념 설명이 들어가 있는데, 특정 부분이 취약하다고 느껴지면 다른 책을 볼 필요 없이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 한 권으로 해결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사소한 차이일 수도 있지만 모의고사만 보다 보면 흑백으로 된 문제들 때문에 눈이 지루한데, 해당 책의 개념 설명에는 알록달록한 색이 입혀져 있어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3. 응모 교재 사용 방법 

수능 한 달 전부터 실제 수능 시간표와 유사한 순서로 공부를 했습니다. 아침에는 국어를 공부한 후 수학을 공부하고, 점심을 먹은 후 영어를 공부하고 사회탐구 공부를 하는 식이었습니다. 또한 실제 수능과 유사하려면 개념이나 N제가 아닌 실제와 유사한 모의고사를 풀어야 했기에 수능기출 모의고사로 공부를 했습니다. 실제 수능 시간표에는 쉬는 시간이 대략 30분 정도인데, 이와 똑같이 쉰다면 집중력이 흐트러질 가능성이 클 것 같아서 쉬는 시간은 10분 정도로 줄였습니다. 이에 따라 사회탐구 공부는 2~3시 정도에 시작했습니다. 우선 교재에 수록되어 있는 OMR 카드에 이름과 수험번호 등을 적고, 휴대용 타이머로 시간을 재며 문제를 풀었습니다. 30분 내에 OMR 마킹도 잊지 않았습니다. 기존에는 시간을 재지 않았을 뿐더러 OMR 마킹도 하지 않았기에 처음에는 적응이 잘 되지 않았지만, 차차 적응해 나가니 수능 날에 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실제 수능 현장에서도 마치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를 푸는 것처럼 편안하게 문제를 풀어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4.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암기 방법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음식팁 등등)

(1)틀려도 안심할 것

겨울방학에 개념 공부를 마친 후 3월에 문제를 풀기 시작했을 때에는 한 장에서 틀린 문제가 맞힌 문제보다 더 많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틀렸다고 바로 다른 사회탐구 과목으로 변경하거나 좌절한다면 더 나아지는 것은 없기에 오답 정리를 꼼꼼히 했습니다. 틀린 문제는 다시 한 번 풀어 본 후, 답지를 보고 왜 틀렸는지, 올바른 풀이는 무엇인지 빨간 펜으로 두껍게 그 문제 위에 적어 두었습니다. 적다 보면 어떤 단원이 취약한지, 어떤 부분이 자주 출제되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부분은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따로 포스트잇에 적어 책상 위에 붙여 둔 후 시간이 날 때마다 봤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적은 부분을 완전히 이해한다면 포스트잇을 떼서 버리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덕분에 무거운 오답노트는 작성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틀리는 게 더 다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매하게 찍어서 맞힌 문제는 채점을 한 후 맞기만 하면 해설을 잘 보지 않지만, 틀린다면 기억에 더 깊게 남아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틀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틀린 문제에서 무엇을 얻어갈지가 더 중요합니다.

 

(2)머릿속으로 지도를 그리며 나라 이름을 암기할 것

세계지리 하면 세계지도와 수많은 국가가 떠오릅니다. 저도 초반에는 많은 나라를 어떻게 암기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두 가지 방법으로 나라 암기가 수월해졌습니다. 첫 번째, 하나하나씩 외우기보다는 덩어리지어서 앞 글자만 딴 후 암기했습니다. 예를 들면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는 말발굽 모양으로 덩어리지어져 있습니다. 이 나라들을 오체폴슬헝과 같이 앞 글자를 따서 암기를 하기 더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두 번째, 머릿속으로 지도를 그리며 나라 이름을 암기했습니다. 앞의 예시에서 단순히 오체폴슬헝만 기억하기보다는 그 나라들의 위치와 나라 간의 위치 관계를 머릿속에 떠올리며 암기했습니다. 이렇게 나라 이름을 암기한다면 백지도에서도 쉽게 나라를 구분해낼 수 있습니다.

 

(3)문제 푸는 순서를 유연하게 할 것

사회탐구는 뒷 번호로 갈수록 어려운 문제가 나오는 과목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어떤 문제가 어려운지, 쉬운지를 처음부터 알 수는 없습니다. 이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직접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인데, 여기서 문제를 푸는 순서를 도중에 변경할 수 있는 유연함이 있어야 합니다. 문제를 풀 때 복잡하거나 잘 안 풀리는 문제가 있다면 밑줄을 치는 등의 표시를 한 후, 다음 문제로 넘어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당장 안 보였던 풀이나 힌트가 오히려 나중에 시간이 지난 후에는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안 풀리는 문제 때문에 붙잡고 있다가 시간이 다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많기에, 어떤 문제를 나중에 풀고 먼저 풀지를 정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5. 기타 자유 기재

사회탐구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에 대하여 말해 작성해보겠습니다. 모든 과목의 기본은 개념입니다. 아무리 문제풀이 훈련을 해서 소위 말하는 스킬을 습득한다고 하더라도, 정확한 개념을 요구하는 문제에서는 무너지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처음 시작할 때 개념을 잘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물을 지을 때도 기초 공사가 잘 되어 있어야 건물이 제대로 완성되듯이, 개념 공부가 제대로 되어 있어야 앞으로의 문제 풀이를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개념 공부 기간은 고등학생 3학년 개학 전 겨울방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간에는 문제풀이를 하려고 하지 말고 오로지 개념에만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개념은 기존에 자신의 사회탐구 과목을 공부해 둔 학생이었다면 개념 책을 훑는 방식으로 공부를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인터넷 강의를 추천 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2학년 내신에서 세계지리를 공부했었기에 개념이 머릿속에 남아 있는 상태였지만, 수능 세계지리를 위한 공부는 내신 세계지리를 위한 공부와는 확연히 다르기에 수능 세계지리를 위한 인터넷 개념 강의를 시청했습니다. 개학하기 전까지 개념을 다 끝내 놓는다면 기출문제풀이를 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이때 바로 사설 문제를 풀기보다는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 좋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활용한다면 양질의 문제를 손쉽게 얻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개념 공부만 했을 때 문제풀이를 수월하게 하기 힘들 것이고, 저도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이 시기는 계속 틀리는 문제에 좌절하지 말고 계속 틀리는 문제에 기뻐할 시간입니다. 자신이 방학 동안 다진 개념에서 어느 부분이 부실한지, 주로 틀리는 유형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기출문제는 몇 번이고 곱씹어야 하는 문제이기에 조금이라도 망설였거나 헷갈린 문제가 있다면 표시를 하고, 그에 관련된 부분을 완전히 정복하시길 바랍니다. 기출문제의 답을 암기할 정도로 문제를 풀었다면, 새로운 문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보통 6월 평가원 모의고사 한두 달 전후입니다. 여러 사이트에서 사설 문제를 판매할 테니 자신에게 맞는 문제집을 찾아보고 구매해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사설 문제는 사설 문제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새겨야 할 것은 기출문제이지 사설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사설 문제에서 틀리거나 헷갈려도 좌절하지 말고, 이와 관련된 부분의 기출문제를 다시 복습하는 편이 낫습니다. 문제를 풀다 보면 수능이 한두 달 남을 텐데, 이제 실전 연습을 해야 할 시기입니다. 우선 OMR 카드를 작성하고 사회탐구 시험 시간인 30분에 맞추어 모의고사 한 회를 푸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처음에는 사설 모의고사로 새로운 문제를 접해 보다가, 적어도 수능 한 달 전에는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로 반드시 기출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수능 공부는 기출로 시작해서 기출로 끝나는 것입니다. 이렇게 착실하게 기출문제를 활용해 꾸준하게 공부하신다면 수능 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