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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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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행정학과 합격_동상_백지현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683
  • 날짜 : 2023.05.23

2022 마더텅 제6기 성적우수 장학생_동상_백지현 님


예천군 예천여자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합격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문화 1등급(표준 점수 65)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문학, 국어 독서, 생활과 윤리, 사회·문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문학은 고등학교 3학년이 되기 전부터 주변 선배님들과 친구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받았던 교재입니다. 더불어 다양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수능 공부를 시작하는 시기에 기본기를 쌓기 좋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응모교재의 장점

수능 시험은 역사가 오래 된 만큼 기출 문제가 방대합니다. 그래서 수록되었던 작품들을 한눈에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문학은 출제되었던 모든 작품들이 빠지지 않고 실려 있어서 수험생의 입장에서 기출을 따로 정리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시, 고전소설, 현대소설, 복합갈래, 극지문 등 문학의 여러 갈래를 세부적으로 나누고 있어서 취약한 부분만 따로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장점을 통해 문학에서 가장 어렵게 느꼈던 복합갈래를 집중적으로 공부해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교재에서 가장 좋았다고 느낀 부분은 매일 할 분량이 표시되어 있는 점과, 문제마다 소요되는 시간이 표시된 점이었습니다. 혼자서 공부를 하다보면 공부의 적당량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문학은 하루에 해야 할 학습량을 제시해 주어 학원의 도움 없이 독학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문제, 한 지문 당 소요해야하는 시간을 잘 몰라서 시간을 넘기는 경우가 잦았지만, 점차 권장 소요시간을 참고해서 문제를 풀다 보니 나중에는 실전에서 시간이 남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교재가 다른 책들에 비해 훨씬 가볍다는 것입니다. 아주 사소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교재를 들고 이동하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교재의 무게는 중요합니다. 마더텅 국어 교재는 많은 양이 수록되어있는 것에 비해 가벼워서 독서실과 학교를 오가며 공부할 때도 편리하게 소지할 수 있었습니다.

 

3. 응모 교재 사용 방법 

우선 1월부터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문학과 국어 독서를 통해 수능 국어 영역 대비를 하였습니다. 처음에 시작 할 때는 실전보다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오전 4시간을 국어 공부에 투자하였습니다. 독서 기출문제를 푸는데 1시간, 문학 기출문제를 푸는데 1시간을 사용하고 나면, 나머지 1시간은 풀었던 문제의 오답을 정리하였습니다.

제 문학 공부 계획은 전체 기출을 3회독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교재에서 정해주는 할당량을 매일 하다 보니 1회독은 한 달 만에 해낼 수 있었습니다. 1회독을 할 때 가장 주의해야하는 부분은 교재에서 지정해주는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것입니다. 이 방식으로 전체 기출 문제를 한 번씩 풀고 난 후에는 틀렸던 오답을 중심으로 푸는데 집중하여 2회독을 진행하였습니다. 2회독에서는 제한 시간을 정해두지 않고, 처음 풀었을 때 잘못 생각한 지점을 해설이 제시하는 옳은 방향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회독을 진행하며 새롭게 알게 된 점과 수정할 점, 두 번을 풀었음에도 계속 실수가 발견되는 점 등을 문제 하단에 따로 정리하였습니다. 마지막 3회독에서는 2회독에서 체크해 둔 주의사항을 먼저 읽은 후 문제를 풀며 잘못된 습관을 고쳐나갔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문학의 해설은 단순히 해설만 수록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문학 작품의 원본과 전체 줄거리가 수록되어있어 수능 연계를 대비하는 것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현대소설이나 고전 소설의 경우 문제에는 원본의 일부만 나와 있어서 작품 전체를 알기는 어려웠는데, 해설을 통해 작품의 다른 부분도 함께 익힐 수 있었습니다. 수험생들이 가장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고전시가갈래도 작가의 생애나 당대 상황 등 작품과 관련된 외부요소도 기술해두어 시조를 이해할 때 같이 정리하기 유용했습니다.

이렇게 3회독을 하면서 모아둔 중요한 점들은 따로 노트에 정리해두었다가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부터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하나의 교재를 사용하더라도 여러 번 반복해서 꼼꼼히 보다보면 이전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을 발견하며 자신의 단점을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4.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암기 방법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음식팁 등등)

국어 영역은 수능 1교시에 시행되기 때문에 가장 긴장되기도 하고, 집중력이 흐트러지기도 쉽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실전에 적응하기 위해 국어 공부는 무조건 아침에 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겨울방학에는 오전 4시간 동안 시간제한 없이 기출을 전부 푸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분석을 꼼꼼히 마쳤습니다. 비문학 파트인 독서는 같은 글이 다음 시험에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간단히 문단별 주제만 파악하고, 세부적 분석은 하지 않았습니다. 문학은 기출 분석을 주력으로 진행하여 작품을 파악하였습니다.

여름방학 때는 본격적으로 기상 시간을 630분으로 정해두고, 국어 공부 시작 전에 머리가 충분히 맑아질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두었습니다. 기상 직후 바로 공부를 하게 되면 졸려서 집중을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기상 시간과 아침 공부 시간 사이에 여유를 두는 것은 중요합니다. 아침 공부를 시작하면 실제 시험처럼 시간에 맞춰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고 나서는 오답에 집중하기보단, 수능 때까지 국어에 대한 감을 잃지 않도록 시간 조절에 노력했습니다. 마킹 시간 10분 정도를 제외하고 70분가량 문제를 푼 뒤, 시간 안에 풀지 못한 문제가 없도록 만드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였습니다.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사설 모의고사에 집중하거나 풀리지 않는 문제의 오답 노트를 작성하는 것에 열중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수능이 한 달 정도 남은 시점부터는 새로운 문제를 풀기 보단 기존 기출에 집중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때는 웬만한 실수와 오답들이 미리 교정되어 있는 상태로 글을 읽는 실력, 즉 감각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독서 지문은 매일매일 읽지 않으면 받아들이는 속도가 점점 느려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꼭 아침 시간을 투자해 하루에 3개 정도의 지문을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능 국어 공부는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서 공부의 방향성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교재 속 여러 지문들을 풀어보며 점차 저만의 독해법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예를 들어 과학 지문을 읽을 때는 새롭게 등장하는 개념어에 집중하고, 비례관계를 파악하려 노력했습니다. 철학 지문은 학자별로 비교하는 경우가 많아서 각 학자의 공통 의견과 반대 의견의 차이에 표시해 두었습니다. 이렇듯 많은 글들을 접하며 글의 소재별로 자신만의 독해법을 만들어 두는 것이 결국 수능에서 가장 큰 도움이 되었고, 국어 영역에서 1등급을 받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5. 기타 자유 기재

1년간 수능이라는 기나긴 장기전을 준비하며 여태 경험하지 못했던 어려움과 힘듦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원하는 바를 이루어낸 스스로의 모습을 생각하며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먼저 대학에 합격한 선배님들의 수기를 읽으며 마음을 다잡기도 했습니다. 새롭게 입시를 시작하는 여러분들도 앞으로 수능을 대비하고, 또 고등학교에서의 마지막 3학년을 보내며 지금과는 다른 난관들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무너지지 말고 미래의 자신을 생각하며 목표에 한걸음씩 다가가시길 바랍니다. 수능 당일에 어떤 결과를 얻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수능 전 시험 하나하나에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본 수능에서 최고의 결과를 가져가겠다는 각오로 임하신다면 분명 성공적인 결과에 도달하실 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