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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책 (수능기출) > 탐구영역 > 사회탐구영역(수능)] 2021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윤리와 사상

  • 작성자 : 박지원
  • 등록일 : 2020.05.14
  • 쇄수 : 0
  • 페이지 : 58
  • 답변완료

보기 ㄹ이 이해가 안 가는데...ㅠㅠ 원래 불교는 연기설에 입각해서 상호의존적 관계 아닌가요? 이 답지에는 이걸 현실의 상호의존관계라고 되어 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ㅠㅠㅠ

답변마더텅

  • 2020.05.15

안녕하세요. 박지원 님.

저희 교재에 문의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주신 부분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불교에서는 세상의 모든 존재가 원인과 결과로 연결되어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관점은 모든 것은 상호의존적인 관계라는 주장까지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세상에서 인간은 윤회를 거듭합니다. 이것이 불교가 바라보는 세상, 우주, 현실에 대한 관점입니다.
불교는 해탈을 통해 윤회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해탈을 한다는 것은 무명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해탈을 하지 못했다는 것은 아직 무명 상태에 머물러있다는 것입니다. 아직 무명 상태에 머물러있다는 것은 윤회를 거듭해야 한다는 것이고 그것은 곧 그 사람이 아직 현실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현실에 있는 현실의 상호의존관계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즉 정리하자면, 무명 상태에 있는 사람은 현실의 상호의존관계를 벗어날 수 없는 사람인 것입니다.
현실의 상호의존성은 연기설에 입각해서 나오는 주장이 맞습니다. 그리고 해당 선지는 무명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현실의 상호의존관계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선지입니다.
 
저희의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