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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 수능 > 국어] 2020 수능·내신 한 권에 끝내는 고교 국어 문법 500제

  • 작성자 : 김가은
  • 등록일 : 2020.05.31
  • 쇄수 : 1
  • 페이지 : 9
  • 답변완료
모음 축약이 수능특강 교재에서는 교체로 나와 있는데요 수능을 치는 학생들이 이 책을 선택할테고 수능에서도 수특을 연계로 내용이 나오는데 수특과 내용이 다르면 안될거 같아요ㅜㅜ

답변마더텅

  • 2020.06.02

안녕하세요, 김가은 님.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모음 축약'이라는 개념이 교과서에서 삭제되었습니다.

이는  "단모음 + 단모음 = 이중모음"의 현상을 1) 축약이라고 주장하는 쪽 2) 교체라고 주장하는 쪽의 두 가지 관점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7차 고등학교 문법 교과서에서 1)의 주장을 받아들여 축약으로 설명하였으나, 모음 축약을 축약으로 보는 것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었으며, 몇몇 교과서에서는 이 점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모음 축약'이 삭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하면 현재 <언어와 매체> 5종 교과서에서는 '모음 축약'의 개념이 삭제되었으며, 그렇다고 '모음의 교체'를 언급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제시되지  않은 문법 개념을 교재에 명시하면 학생들에게 혼란을 줄 여지가 있어, <고교 국어 문법 500제> 교재에서는 관련 문제 아래(정답과 해설편 295p)에 이 점을 언급만 했습니다.

해당 교재에서 '모음 축약'을 삭제하지 않은 이유는 기존의 기출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모음 축약'의 개념을 알아야 하며, 고등학교 현장에서도 '모음 축약'을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EBS 수능특강에서는 "단모음 + 단모음 = 이중모음"의 현상을 축약이 아닌 교체라고 설명하며 요즘의 추세라고 덧붙입니다.

추세라는 것은 '교체'라는 주장에 힘을 싣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지 문법 개념으로 정립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수능에 출제된다하더라도 전제가 제시된 <보기> 문제나 '지문형' 문제로 출제될 가능성이 있으며, <보기>나 지문에 근거하여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EBS 수능특강과 수능의 연계율이 높으므로 수능특강을 참고하며 학습하는 것은 맞으나 100%가 아님을 항상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평가원의 수능 출제의 근거는 수능특강이 아닌 교육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답변이 학습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저희 교재에 대한 관심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마더텅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