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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책 (수능기출) > 국어영역 > 국어영역(수능)] 2021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독서

  • 작성자 : 이다건
  • 등록일 : 2020.06.03
  • 쇄수 : 1
  • 페이지 : 188
  • 답변완료

문제 122번 5번 선지 '종교의 차이로 전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통적인 신학 이론을 바탕으로 국제법을 구성하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다.' 고 되어있는데 전통적인 신학 이론이 자연법 아닌가요? 지문에 '자연법에 기반을 두면 가톨릭, 개신교, 비기독교 할 것 없이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규범을 세울수 있다고 생각'이라는데 전통적인 신학 이론이 자연법이라면 선지 5번은  오답 아닌가요? 또 만약 전통적인 신학 이론이 자연법이 아니라면 무엇이고 지문 어느 부분에 나왔는지 알려주세요.

답변마더텅

  • 2020.06.04

안녕하세요, 이다건 님.

 

마더텅 <2021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독서> 교재에 대해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❷-1 서구 중세의 신학에서는 자연법을 인간 이성에 새겨진 신의 법이라고 이해하여 종교적 권위를 중시 

(신학 = 자연법을 신의 법으로 이해 -> 종교적 내용)

 

❸-1 그로티우스가 활약하던 시기는 한편으로 종교 전쟁의 시대였다. 그는 이 소용돌이 속에서 어떤 법도 존중받지 못하는 일들을 보게 되고,

(종교의 차이로 전쟁이 이어지는 상황 : 어떤 법도 존중받지 못함 = 기존에 있던 신학을 근거로 한 자연법이 존중받지 못함)

 

❸-2 (그로티우스는) 자연법에 기반을 두면 가톨릭, 개신교, 비기독교 할 것 없이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규범을 세울 수 있다고 생각 

❷-2~3 근대의 자연법 사상에서는 신학의 의존으로부터 독립하여 자연법을 오직 이성으로써 확인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런 경향을 열었다고 할 수 있는 그로티우스

(그로티우스는 전통적인 신학 이론이 아닌,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자연법을 구성) 

 

다시 말해, 전통적인 신학 이론을 바탕으로 한 자연법에서 인간의 이성을 근거로 하는 자연법으로 그 경향이 바뀐 것입니다.

두 가지 모두 자연법이며, 종교의 차이로 전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전통적인 신학 이론이 아니라, 인간의 이성을 근거로 국제법을 구성해야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저희 교재에 보내 주신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