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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책 (수능기출) > 탐구영역 > 사회탐구영역(수능)] 2022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생활과 윤리

  • 작성자 : 이성민
  • 등록일 : 2021.05.24
  • 쇄수 : 0
  • 페이지 : 929394
  • 답변완료

니부어 사회정의에 대해 질문하려고 합니다.

96p 19번에 집단 간의 평등과 사회 정의는 투쟁에 의해 실현될 수 있다, 23번에 다른 집단들의 이기심에 의해서만 견제될 수 있다고 나와 있는데      15번에 2번 선지, 2번에 2번 선지와 안 맞지 않나요..??? 서로 다른 얘기인가요? 

다른 집단들의 이기심에 의해서"만" 견제될 수 있다 는 말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저번에 질문 드렸었는데 질문이 묻힌 것 같아서 다시 질문드립니다

답변마더텅

  • 2021.07.14

해당 질문건의 답변은 아래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성민님

<2022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생활과 윤리> 교재에 대해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97페이지 23번 제시문에는

사회 집단 이기심은 불가피하며 이런 이기심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될 경우이에 맞서는 다른 집단들의 이기심에 의해서만 견제될 수 있다.라고 나와 있으며, 

23번에서는 특정 사회 집단의 이기심이 비정상적으로 확대된 경우(ex. 무분별한 침략 전쟁 등)의 경우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법이나 공권력과 같은 선의지의 통제를 받는 강제력으로 통제할 수 있는 경우를 벗어난 상황에 대한 설명으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96페이지 19번 제시문에는 

집단간의 평등과 사회정의는 투쟁에 의해 실현될 수 있다.라고 나와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도덕성 만으로는 집단간의 평등과 사회정의를 이룰 수 없다는 니부어의 기본적인 입장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따라서

"집단 간의 힘의 비율에 따라 서열을 정함으로서 사회정의가 실현된다"는 92페이지 2번 선지와

"집간 간의 세력 불균형을 이용해 집단 간의 갈등을 조정해야 한다"는 95페이지 2번 선지는

위의 제시문과 모순되는 주장이 아닙니다.

 

정리하자면, 

인간은 이기심과 이타심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개인적인 윤리에서는 이타심과 개인의 도덕적 능력과 선의지에 따라 자율적으로 윤리적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윤리와 다르게 사회 윤리에서는 이기심이 더욱 발휘됩니다.

따라서, 외적인 강제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이기심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될 경우는 다른 집단의 이기심으로만 견제 가능)

외적인 강제라 함은 힘이나 세력으로 서열을 정하여 강제로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선의지의 통제를 받는 사회 제도를 통해서 이루어 져야 합니다.(+개인의 도덕성 함양도 필요)

 

저희의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