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준형 님, <2022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생활과윤리> 교재에 대해 문의주신 내용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해당 선지의 경우 에피쿠로스에서 이미 정답 선지가 아니라고 판단이 서기 때문에 이처럼 해설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플라톤의 경우 그는 내세를 인정한 철학자입니다. 플라톤은 죽음을 통해 육체에서 해방되어 이데아계로 향한 영혼이 새로운 삶을 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플라톤이 내세를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그는 현세에서 살면서 본래 영혼이 살았던 이데아계의 기억과 지혜를 떠올리려고 노력해야 한다고만 주장하였습니다. 

정리하면, '플라톤에게 죽음은 영혼의 해방이며 그가 내세의 존재를 인정했다.' 정도로 내용을 알아두시고 해당 선지를 풀이할 때에는 에피쿠로스의 죽음의 본질(=죽음은 경험할 수 없는 것, 육체로 고통을 느낄 수 없는 것)이 내세를 대비하는 것과

무관한 것이라는 점이 핵심 내용이라고 정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습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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