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명원 님, <2022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생활과윤리> 교재에 대해 문의주신 내용 답변드리겠습니다. 

'업적을 단일 기준으로 하는 분배'라는 의미는 나의 능력/노력으로 어떠한 일을 수행하여 업적을 남기는 경우를 기준으로 

재화를 분배한다는 의미입니다. 기업에서 진행하는 성과급여와 유사한 의미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선지는 노직의 입장에서 부정할 내용입니다. 

노직은 재화의 분배가 전적으로 개인의 자유에 달려있다고 주장하는 자유지상주의자 입니다. 

재화를 소유한 자가 업적을 기준으로 그것을 타인에게 분배해도 되고, 혹은 그냥 주고 싶은 사람에게 양도해도 됩니다.

그것은 재화를 소유한 사람이 그 재화를 정당하게 취득한 혹은 양도받은 것이라면 아무런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노직은 재화를 취득하거나 양도받는 절차만 공정하다면 분배에 대해 특정 기준을 정해놓기 보다 개인의 자율에 이를 맡겨야 마땅하다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업적만을 분배의 단일 기준으로 삼는 것은 노직의 입장에서 개인의 분배에 대한 자율성을 해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게 됩니다.

학습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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