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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책 (수능기출) > 국어영역 > 국어영역(수능)] 2023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독서

  • 작성자 : 이혜원
  • 등록일 : 2022.04.11
  • 쇄수 : 3
  • 페이지 : 25
  • 답변완료

5번 문제의 보기에 들어갈 (가)에 (나)글쓴이가 헤겔의 말을 해석한 헤겔의 입장이 들어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2번 선지는 헤겔의 말을 정리한 것이라 맞아서 정답이고, 4번 선지는 (나)글쓴이의 의견이니까 오답아닌가요?

4번 선지가 오답이 되는 이유가 해설지를 봐도 이해가 안됩니다 ㅜㅜ

그리고 보기에서 (나)글쓴이가 하는 말이 헤겔의 말에 대한 단순해석일 수 없나요? (나)글쓴이가 예술의 본질이 객관성이라고 생각해도 헤겔의 말을 해석하면 주관성을 지니는 거니까 틀렸다고 말 할 수 있는 거잖아용..

그러면 4번 선지가 맞을 수 있는것 같아서 너무너무 헷갈려요 ㅜㅜㅜ

답변마더텅

  • 2022.04.14

안녕하세요, 이혜원 님.

 

<2023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독서교재에 대해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하신 사항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5번 문제의 보기에 들어갈 (가)에 (나)글쓴이가 헤겔의 말을 해석한 헤겔의 입장이 들어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헤겔의 말을 단순 해석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가) 헤겔의 의견에 대한 (나)의 글쓴이의 의견이 들어가야 합니다.

헤겔의 말을 이해하는 문제는 002번 문제입니다. 005번 문제는 헤겔과 (나)의 글쓴이의 의견을 바탕으로 추론하여 문제를 푸셔야 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가) 지문은 헤겔의 이론입니다.

헤겔은 예술은 초보 단계의, 철학은 완숙 단계의 절대정신이며, 철학만이 명실상부한 절대정신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술이 절대정신으로 기능할 수 있는 것은 머나먼 과거로 한정된다고 하였습니다.


(나) 지문은 이러한 헤겔의 이론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글입니다.

헤겔이 예술을 초보 단계의 절대정신으로 한정하였지만, 철학에서 성취된 완전한 주관성이 재객관화되는 단계의 절대정신을 추가했어야 하며,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것은 예술이라고 하였습니다.


한편, 005번의 <보기>에서 헤겔은 괴테와 실러가 완숙기에 이르러서 최고의 지성적 통찰(철학)을 예술미(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앞서 (가)에서 얘기한 헤겔의 의견에 따르면 예술은 초보 단계의 절대정신인데, <보기>에서는 철학적 사유를 예술미로 승화시켰다고 하였습니다.

즉, (가)에서 언급한 헤겔의 이론에 모순이 되는 말인 것입니다.

 

따라서 005번 ㉮에는 이러한 헤겔의 허점을 지적하는 말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2번 선지는 헤겔의 말을 정리한 것이라 맞아서 정답이고, 

헤겔의 말을 정리한 것이 아니라, 헤겔의 이론에 대한 허점을 제대로 지적하였기 때문에 정답이 됩니다.

(가)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예술 → 종교 → 철학

직관 → 표상 → 사유이며,

직관의 외면성 + 표상의 내면성 → 사유에서 종합

예술의 객관성 + 종교의 주관성 → 철학에서 종합

된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론상 예술은 외면성에 대응합니다.

그런데 005번의 <보기>에서 헤겔은 괴테와 실러가 최고의 지성적 통찰, 즉 사유(철학)를 예술미로 승화시켰다고 하였습니다. 

사유(철학)을 매개로 하여 예술을 설명하였으므로, 이때의 예술은 내면성을 바탕으로 하는 절대정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의 글쓴이는 이러한 점을 지적해야 하며, 이것이 ㉮에 들어갈 말이 됩니다.


4번 선지는 (나)글쓴이의 의견이니까 오답아닌가요?

④번 선지는 (나)의 글쓴이의 의견이 아닙니다. 풀이에 나와 있는 바와 같이, (나)의 글쓴이는 예술이 객관성을 본질로 한다는 점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또한 <보기>에서 괴테와 실러는 사유를 매개로 하여 예술미를 승화시켰습니다.

이때의 예술은 철학에서 성취된 완전한 주관성이 재객관화되는 단계의 예술이기 때문에, 예술이 객관성이 사라진 주관성을 지닌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글로 전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 이해에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교재에 보내 주신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저희 마더텅 교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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