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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책 (수능기출) > 탐구영역 > 사회탐구영역(수능)] 2023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정치와 법

  • 작성자 : 김정윤
  • 등록일 : 2022.06.05
  • 쇄수 : 1
  • 페이지 : 230
  •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문제를 풀던 중 궁금한 점이 생겨 이렇게 질문 남깁니다. 문제에서 을의 카드가 무죄 판결 사례가 된다는 점을 보고, 죄형 법정주의의 파생원칙 중 하나인 형법 불소급의 원칙과 연결지어 그 상황을 생각해보았습니다. B의 범죄 행위보다 늦게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이 있었던 것이라서 원칙 상으로는 그 결정을 B의 재판에 적용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행위자의 죄를 경감시킬 수 있다면 원칙에 대한 예외를 인정하기 때문에, B의 재판에도 해당 위헌 결정의 결과가 반영된 것이고, 결과적으로 B는 무죄로 판결받았다고 할 수 있나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답변마더텅

  • 2022.06.07

안녕하세요 김정윤 님,

<2023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정치와 법교재에 대해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자분께서 주신 질문의 논리가 타당합니다. 헌법재판소법 제47조 ②, ③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헌법재판소법 제47조(위헌결정의 효력)

② 위헌으로 결정된 법률 또는 법률의 조항은 그 결정이 있는 날부터 효력을 상실한다. <개정 2014. 5. 20.>

③ 제2항에도 불구하고 형벌에 관한 법률 또는 법률의 조항은 소급하여 그 효력을 상실한다. 다만, 해당 법률 또는 법률의 조항에 대하여 종전에 합헌으로 결정한 사건이 있는 경우에는 그 결정이 있는 날의 다음 날로 소급하여 효력을 상실한다.

 

 

다만, 헌법 재판소의 위헌 결정과 불소급의 원칙을 연계하는 것은 현재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나는 내용이기 때문에 해당 문항은 ‘범죄의 구성 요건’으로만 출제 및 해설되었습니다. 

 

힘든 수험 생활의 건투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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