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은 님.

 

<2022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독서> 교재에 대해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브레턴우즈 체제에서는 금 1온스 = 25달러와 맞교환 된다고 하였습니다.

25달러화는 100마르크화로 교환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마르크화가 달러화에 대해 평가 절상되면, 마르크화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이전에는 1000마르크화가 있으면 25달러화로 교환이 되어 금 1온스를 살 수 있었는데 

마르크화의 가치가 올라가면 50마르크화만 있어도 25달러화로 교환이 되어 금 1온스를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환율, 가치 절상은 마르크화만 가지고 보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달러와 대비하여 생각하셔야 합니다.

마르크화가 달러에 비해 가치가 높아지느냐 낮아지느냐 이러한 개념으로 접근하세요.

 

2. 평가 절상을 했을 때 수출과 수입 모두 고려를 해야 합니다.

독일과 일본은 무역 흑자 상태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수입보다 수출이 더 크다는 말입니다.

평가 절상이 되면 적은 돈으로 물건을 수입할 수 있습니다만, 반대로 수출할 때는 돈을 적게 받게 됩니다.

수입보다 수출을 더 많이 하는 상황인데, 돈을 적게 받으면 그만큼 손해가 됩니다.

아주아주 단순하게 계산해서 한 해 500만 마르크화를 지불하여 수입을 하고 수출을 통해 5000만 마르크화를 벌어들인다고 해 봅시다.

마르크화의 가치가 20% 올라가면 420만 마르크화를 지불하여 수입을 하고 수출을 통해 4000만 마르크화를 벌어들이게 됩니다.

즉 평가 절상 이전에는 4500만 마르크화만큼 흑자를 보았다면,

평가 절상 후에는 3800만 마르크화만큼만 흑자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대미 무역 흑자 상태였던 독일과 일본 등은 평가 절상을 꺼려했습니다. 

 

저희 교재에 보내 주신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저희 마더텅 교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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