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건우님,

<2023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정치와 법> 교재에 대해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적으로 자유주의와 현실주의 모두 국제사회를 무정부 상태로 바라보는 것은 맞습니다. 허나, 그 무정부 상태를 협력이 불가능한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으로 바라본다면 현실주의, 무정부 상태에서도 국가나 다양한 주체간의 협력이 가능하다고 바라본다면 이는 자유주의입니다.

말씀주신 해당 페이지의 해설을 모두 검토한 결과

<15번 문제>

1번 선지 

'갑은 국제사회를 무정부 상태로 인식한다'의 해설에 있어 이는 힘의 논리가 적용되는 현실주의적 관점에 해당한다고 기재되어있습니다. 

허나 이는 

'현실주의만이 무정부 상태를 인정하므로 국제 사회를 무정부 상태라고 인식하는 것은 현실주의뿐이다.'

라고 해석한 것과 거리가 멉니다. 

<16번 문제>

ㄹ

을(현실주의)의 관점은 갑(자유주의)과 달리 국제 사회를 홉스 식의 자연 상태로 간주한다. 이는 맞는 선지입니다. 

홉스식의 자연 상태 ≠ 무정부 상태 이며

현실주의 관점만이 국제 사회를 홉스식의 자연 상태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은 해설 이외의 현실주의와 자유주의가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무정부 상태는 문맥에 따라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 요지이므로 별도의 설명을 덧붙이지 않겠습니다. 

좋은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든 수험생활의 건투를 빕니다.

앞으로도 저희 마더텅 교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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