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텅

D-000

00:00:00

2025학년도 수능

2024년 11월 14일 (목)
6기 장학생 수기 모음

교재Q&A

  • Home
  • 고객센터
  • 교재Q&A

[중등 > 국어영역 > 뿌리깊은중학국어독해력] 뿌리깊은 중학국어 독해력 2단계

  • 작성자 : 허은아
  • 등록일 : 2022.07.15
  • 쇄수 : 2
  • 페이지 : 4
  • 답변완료

(나) 글 두번째 줄

'낙화 (落華)'에 비유하고 있다고 했는데 

한자가 맞는건가요?

이형기 님의 낙화는 '洛花'라고 알고 있습니다.

답변마더텅

  • 2022.07.19

안녕하세요.

 

마더텅 <뿌리깊은 중학국어 독해력 2단계> 교재에 대해 오류신고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형기 시인의 <낙화>의 한자 표기에 대해 주신 문의에 대해 편집부 내부에서 조사를 진행하였고,

또한 감수 선생님들께도 해당 내용에 대해 의견을 여쭈어보았습니다.

 

우선 이형기 시인의 <낙화>의 한자 표기가 洛花’(모란)인 점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나무위키 및 몇몇 블로그 포스팅에 해당 내용이 기재되어 있긴 하지만,

해법국어에서는 落花로 기재하고 있고,

창비 출판사의 참고서에서는 제목에는 한자 표기를 하지 않았지만 시에 있는 시구에서의 낙화는 落花로 표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4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이형기 시인의 <낙화>가 출제되었는데, 33번 문제 <보기>에서 아래와 같이 서술하고 있습니다.

 

“<낙화>는 인간사의 이별을 꽃의 떨어짐에 비유함으로써 청춘기 자아의 성장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또한 이형기 시인께서 직접 쓰신 <누구나 좋은 시를 쓸 수 있다이형기 시인의 시쓰기 강의>(문학사상, 2020)에서 <낙화>의 집필 과정을 서술한 부분이 있는데시상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낙화 속의 이별이라는 말을 떠올렸다는 내용이 있습니다아래는 관련 부분입니다.

 

그로 인해서 어느 날 나는 자신의 상상 속의 실연을 꽃잎이 지고 있는 벚나무 아래서 그녀와 헤어진 아름다운 이별이었다고 역시 상상으로 미화해 본 일이 있다. ‘낙화 속의 이별이란 말의 발견은 여기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런 조사 내용들을 바탕으로 보았을 때,

적어도 시 안에서의 낙화는 落花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시 제목이 洛花인지 아닌지는 확인하지 못했으며또한 그 한자 표기로 시를 출간하셨을 수도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도 해당 내용에 대해 더 조사가 이뤄지고또한 시를 처음 출간한 1950년대의 <문예>지에서의 표기를 확인하게 된다면현재까지의 저희가 정리한 내용을 재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의 답변이 충분하였기를 바랍니다.

추가적인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말씀해 주신 부분에서 저희 교재의 한자 표기는 잘못되어 있습니다.

학습에 불편을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다음 인쇄에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쪽수

위치

수정 전

수정 후

문제편 4

01회 문학 지문 ()

낙화(落華)

낙화()

 

최초 신고자이시므로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기프티콘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일주일 이내에 전화번호로 기프티콘이 발송될 예정입니다.

 

<뿌리깊은 중학국어 독해력 2단계>교재의 쇄 확인 방법표지 뒷장을 확인 (발행 초판 )

 

앞으로도 저희 마더텅 교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마더텅 고객센터 만족도 조사 참여 안내]


안녕하세요. 마더텅 출판사입니다.


고객센터를 이용해 주신 고객분들을 대상으로 고객센터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조사 응답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https://www.toptutor.co.kr/mobile/survey_view.jsp?id=6&


고객님의 소중한 의견은 저희 마더텅 출판사 고객센터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자료로만 활용됩니다.


앞으로 더 좋은 교재와 교육서비스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더텅 출판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