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소원님

<2023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윤리와 사상> 교재에 대해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홉스는 개인의 권리를 전면적으로 양도받아 성립된 인공적인 인격인 '리바이어던'은 나의 권리를 전면적으로 가졌기에, 리바이어던의 결정이 곧 나의 결정이자 나의 판단이라고 여깁니다.

따라서 리바이어던의 일반적인 결정에 저항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홉스는 폭력을 사용하여 자신의 생명을 파괴하려하는 자에게 저항할 권리는 결코 양도하지 않으며, 자신의 생명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자신의 권리를 양도하는 것이기에 계약의 본질적인 목적을 해하는 리바이어던의 결정에는 저항할 수 있다고 여깁니다. 

즉,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파괴하려 시도하는 경우엔 계약 자체가 무효화되므로 국가의 명령에 따를 근거가 사라지게 됩니다.

동시에 홉스는 나의 대리인인 리바이어던이 나를 위협하지 않을 것이며, 만일 일부 위협적으로 행동한다 하더라도 나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면 저항하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답변 내용이 학습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저희 마더텅 교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