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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합격_우수상_이영서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1,610
  • 날짜 : 2022.06.22

2020 마더텅 제4기 성적우수 장학생_우수상_이영서 님


이영서 님

대구광역시 시지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합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과목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독서,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생활과 윤리: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마더텅 문제집을 애용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학원 교재로 2018 고1 영어 어법어휘 전국연합 학력평가 기출문제집을 썼었는데요. 처음 마더텅 교재를 살펴보고 방대한 양의 문제와 자세한 해설에 무척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교재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공부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마더텅 교재를 믿고 2학년 때는 학원의 도움 없이, 그리고 인터넷 강의의 도움 없이 온전히 혼자의 힘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놀랍게도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않았지만 성적은 오히려 더 올랐습니다. 이렇게 익히 마더텅 교재의 유용함을 알고 있었기에, 3학년이 되어서 생활과 윤리라는 낯선 과목을 접하게 되었을 때도 저는 막막한 심정을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마더텅을 활용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3학년이 되기 전 겨울방학에 곧바로 2021 생활과 윤리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샀고 철저한 계획에 따라 공부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약 2년 동안 마더텅 교재로 공부를 하며 얻었던 좋은 결과가 신뢰를 빚어내 3학년 때 마더텅의 교재를 또다시 선택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국어 독서: 저는 국어에서 비문학 문제를 계속 틀리는 것이 늘 고민이었습니다. 학원을 다닐 때에도 선생님이 가끔 지문 분석 해주시는 걸 듣기만 해서 비문학 실력이 느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때는 지문 분석을 해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2학년 때 학원을 끊고 이제 오롯이 혼자의 힘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사실이 두려워서 이것저것 검색해보고 알아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가 되어서야 지문 분석을 하는 것이 비문학 푸는 실력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지문 분석을 해보려고 했으나 경험이 없는 저에게 그것은 어렵게만 느껴졌습니다. 제대로 분석을 잘 하고 있는지도 알 수 없었고 그냥 하지 말고 비문학 문제는 틀리고 말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막막하던 그때 마더텅 해설지가 좋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2.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생활과 윤리: 생활과 윤리 과목이 단순한 암기 과목이라고 생각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그저 달달 외우면서 공부하는 친구들을 그간 많이 보아왔습니다. 하지만 국어, 수학, 영어, 사회문화와 같이 다른 과목 공부할 것도 많고 내신뿐만 아니라 생기부도 챙기면서 수능 대비도 해야 했던 저에게는 그럴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감당할 수 없는 정도의 문제집을 사지 않았습니다. 3학년 때는 많은 친구들이 수험생이라는 불안감 때문에 많은 양의 문제집을 사고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오히려 한 문제집에 쏟아야 할 집중력이 분산되고, 많은 양의 문제집을 해치워야 한다는 부담감에 공부를 얕게 하게 되기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활과 윤리를 공부하면서 기출문제집은 검정색 마더텅 딱 하나만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문제집을 많이 사지 않은 만큼 이 하나의 문제집으로 최대한 많은 것을 뽑아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선 문제집의 용도를 분명히 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대략적으로 세웠습니다. 코로나가 터지면서 절대적인 시간이 더 부족했기 때문에 이런 계획은 더더욱 필요했습니다. 이게 바로 두 번째 방법입니다. 문제집의 용도를 확실하게 하고 대략적인 계획을 꼭 세우는 과정은 필수적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1.부족한 개념 점검 2. 실전감각 기르기 이 두 가지 용도로 사용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이에 맞게 공부 계획을 세웠습니다. 공부 계획 및 공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문제를 처음 풀 때는 그냥 풀되 시간제한을 꼭 두었습니다. 시간제한은 적당히 맞출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을 만큼 널널하게 두는 것이 아니라 ‘와 이건 진짜 빨리 풀어도 될까 말까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타이트하게 두었습니다. 저는 학교 자습시간에 주로 문제를 풀었는데 예를 들자면, 1교시가 30분 정도 남았을 때 ‘남은 시간 내에 89문제 다 풀기’ 이런 식으로 시간제한을 두었습니다. 시간이 빠듯하니깐 오히려 승부욕이 생겨서 저절로 문제 푸는 속도를 높일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문제를 풀면서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선지나 처음 딱 지문만 봤을 때는 어떤 학자의 지문인지 몰랐던 지문 이런 것들을 다 체크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 때는 정말 너무 쉬운 문제가 아니면 1번에서 5번까지 선지를 다 보고 풀었습니다. 이 방법을 씀으로써 얻을 수 있던 이점에는 일단 개념을 완벽하게 다질 수 있다는 것이 있습니다. 사회탐구, 특히 생활과 윤리 문제는 소위 말하는 ‘대충 때려 맞히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렇게 푼다면 당장 그 문제야 맞겠지만 이후 그 문제를 활용한 심화 문제가 나온다면 그것을 맞힐 수 있을 확률은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선지를 보았을 때 조금이라도 멈칫한다면 체크를 하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선지뿐만이 아니라 지문도 굉장히 세세하게 보면서 체크를 했습니다. 나중에 해당 문제를 활용한다면 지문 속의 문장이 활용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체크를 한 항목은 나중에 문제를 다 푼 후 노트에 따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이때 단순히 체크한 부분을 노트에 옮기는 것이 아니라, 체크를 했던 부분에서 멈칫했던 것이 만약 개념을 까먹어서라면 그 부분을 다시 볼 때 개념을 다시 보고 그것을 노트에 옮겨 적었습니다. 만약 개념을 알고 있었음에도 문제를 틀린 경우라면 해설서를 보면서 사고에서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찾고 그것을 그대로 노트에 같이 적었습니다. 또한 그 문제를 풀면서 알게 된 자신만의 팁도 같이 적었습니다.

해설지를 참고해서 노트를 정리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되새기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노트에 문장을 정리할 때는 그냥 문장만 적는 것이 아니라 O,X문제와 같은 형식으로 적어서 더 직관적으로 정보를 흡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많은 시간을 내는 것이 아니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도 이런 방식으로 공부를 하니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노트에 옮겨 적음과 동시에 지문에서 그 지문에 해당하는 사상가가 누군지 알 수 있을 만한 부분을 형광펜으로 칠하여 실전에서는 더 빠르게 지문과 사상가를 연결 지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는 그리고 생활과 윤리 문제를 풀 때 노래를 들으면서 많이 했던 편이었습니다. 노래가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테고, 이건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만약 저처럼 한 과목을 오래 공부하지 못하고 지루함을 빨리 느끼는 성격이라면 음악을 들으시는 걸 추천 드려요. 주로 빠른 비트의 음악을 많이 들었는데, 비트에 맞춰서 문제를 풀다 보면 문제가 더 빨리 풀리더라고요. 나중에 가서는 생활과 윤리 문제 푸는 것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수학같이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과목을 풀다가 간간히 노래 들으면서 취미 생활하듯이 생활과 윤리 문제를 풀면 그렇게 신날 수가 없더라고요. 꼭 한번쯤은 시도해보시는 것을 수험생분들에게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국어 독서: 생활과 윤리와 마찬가지로 국어 역시 기출문제집은 검정색 마더텅 국어 독서 딱 하나만을 선택하였습니다. 저는 국어 중에서 비문학만이 문제였기 때문에 비문학을 집중공략하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국어 역시 생활과 윤리와 비슷하게 문제집으로 제대로 공부하기 직전 이 문제집으로 어떤 목표를 달성할 것인지를 먼저 머릿속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제가 세운 목표는 이러했습니다. 1.비문학을 어떤 방식으로 푸는 게 효과적인지, 나에게 맞는 방식 찾기 2. 실전 감각 키우기. 우선 첫 번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여러 방식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처음에는 지문에 아무 표시도 하지 않고 문제를 풀기도 했고 그다음에는 동그라미, 세모, 역세모 등의 기호를 이용해 지문에 표시를 하면서 문제를 풀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문제를 풀다보니 저에게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보통 기호를 지문에 표시하면서 읽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인데 저에게는 그것이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감하게 지문에 표시하는 것을 포기하고 그냥 주요 키워드에만 동그라미를 몇 개정도만 치면서 지문을 읽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수험생분들에게 가장 전해드리고 싶은 팁이 나옵니다. 다른 사람의 방식이 자신에게 맞을 것이라고 자신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대다수의 사람에게 맞다고 자신에게도 꼭 맞는 방식은 아니라는 것을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자기가 직접 테스트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결국에는 승리로 가는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문에 표시를 하지 않고 읽으면서 세부적인 내용까지 한 번에 캐치하는 것은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지문을 처음 살피는 시간이 너무 길어져 전체적으로 그 지문에 드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저는 문제를 풀다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방도를 찾아냈습니다. 그것은 처음 지문을 볼 때는 정보량이 많아 보이거나 뒤에 이에 대해 자세한 문제가 나올 것 같은 부분은 대충 훑어보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한다는 느낌으로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지문을 보고 나면 한 지문에 문제 5개가 있다고 하면 문제 3개 정도는 지문을 조금만 참고해도 금방 풀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정보량이 많은 구간, 즉 별도의 표시가 있는 구간에 대한 문제를 만났을 때가 되면 그때 지문으로 돌아가서 그 부분을 정밀하게 읽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거름망에 거르듯이, 대충 읽어도 풀리는 문제 먼저 풀고 그다음 밀도 있게 집중을 해야 하는 문제는 다시 지문을 꼼꼼하게 보면서 풀었던 것이죠. 저에게 맞는 저만의 방법을 찾게 된 것이 하루아침에 된 것은 아닙니다. 마더텅의 많은 문제를, 일정한 분량을 정해 정기적으로 풀다보니 푸는 것에 뇌가 익숙해졌고 자연스럽게 효율적으로 풀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 것이었습니다. 만약에 국어 독해 실력이 빨리 오르지 않아서 조급해하거나 절망스러워하는 수험생이 있다면 그러지 말고 꾸준히 문제를 풀어볼 것을 추천 드립니다. 국어는 단기간에 오르는 과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더텅과 함꼐 꾸준히 공부한다면 못 올릴 수가 없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입니다. 지금 당장은 효과가 안 보이는 것 같아도 끝까지 하면 좋은 결과가 무조건 찾아오게 되어있더라고요.

그리고 두 번째 목표인 실전감각 키우기를 위해서 저는 마더텅 지문 옆에 적혀 있는 시간 제한을 꼭 지키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처음에는 지문 옆에 나와 있는 시간대로 타이머를 맞췄고, 실력이 어느 정도 향상되었다고 느꼈을 때 더 난이도를 올려서 타이트하게 시간 제한을 잡았습니다. 일종의 모래주머니 효과를 이용하려 한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연습을 하다보니 6월 9월 모의고사, 그리고 수능에서까지 국어를 풀 때 30분에서 20분의 시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빨리 푸는 것이 능사는 아니겠지만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꼭 시간 제한을 두고 문제를 푸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지문을 읽는 저만의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처음 지문을 대충 훑듯이 볼 때 중요 키워드에는 꼭 동그라미를 쳤습니다. 정말 필요한 키워드에만 동그라미를 쳐야지 나중에 지문을 보러 다시 돌아올 때 바로바로 그 위치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은 키워드에 동그라미를 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정보량이 많아서 나중에 다시 읽어야할 것 같은 부분은 포물선을 그려서 하나로 묶어서 표현하였습니다. 그렇게 표시를 하면 나중에 다시 찾아오기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지문 분석을 할 때에는 저는 지문을 처음부터 찬찬히 다시 읽으면서 빈 종이에 가볍게 정리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정리를 가볍게라도 하면서 읽으니 처음 읽을 때보다 지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는 다시 지문을 정말 짧게, 작은 포스트잇에 담길 정도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틀렸던 부분이나 잘못 생각한 것 같은 부분이 있으면 “아 이때 이렇게 생각해서 틀린 거였네. 그게 아니라 이게 이렇게 되었던 거네.” 이런 식으로 혼자서 중얼거렸습니다. 말을 하면서 손도 같이 쓰니깐 확실히 더 논리적으로 이해가 잘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혼자 정리를 한 후에 마더텅 해설지를 보았습니다. 그렇게 다시 정리를 하고 틀린 부분을 혼자서 고쳤는데도 해설지와 비교했을 때 잘못 이해한 것이 있었다면 고쳐나갔습니다. 그리고 세세한 부분에서 힌트가 있었는데 놓친 부분이 있었다면 그 부분을 표시하였습니다. 무작정 분석을 할 때 답지를 먼저 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실수를 고치는 과정을 거친 후 해설지를 참고하면서 논리를 완성하니 글 이해의 정도가 높아짐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선지를 분석할 때도 지문 분석과 마찬가지로 혼자 먼저 고치는 과정을 거친 후 해설지를 참고하였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해설지의 설명이 납득이 되지 않을 때 ‘그냥 외우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토론을 하듯이 자기 스스로를 설득하려고 시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내가 어느 부분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고, 어떤 맥락에서 이게 맞는 건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이 과정을 몇 번 거치니 훨씬 더 성장한 저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3.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응모 과목인 생활과 윤리, 국어 독서 두 개 모두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우선 하나로 묶어서 정리를 하겠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의 장점은 이와 같습니다.

1. 많은 양의 문제

2. 자세한 해설 

3. 최적의 문제집 구성

우선 생활과 윤리의 경우, 장점 1과 장점 2가 두드러졌습니다. 사회탐구는 무엇보다 많은 양의 문제를 계속 품으로써 개념을 계속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더텅은 고3에게 정말 필수적인 문제집이었습니다. 평가원 및 수능 기출, 그리고 학력평가 문제까지 한 번에 다 볼 수 있어서 코로나로 인해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한 상태였음에도 한 권으로도 엄청난 효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생활과 윤리 과목의 경우 선지가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었는데 해설지의 존재가 이러한 문제를 씻은 듯이 해결해주었습니다. 학원을 다니는 것이 아니었기에 주변에 물어볼 선생님이 없었지만 해설지가 이러한 부분을 충당해주었기 때문에 답답한 부분 없이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해설지의 구성 중에 가장 좋았던 것은 문제풀이 팁과 출제분석이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독학을 하는 저로서는 알기 어려운 부분이었기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노트에 저만의 팁을 정리한 후에 해설지를 참고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이 문제풀이 팁을 노트에 옮겨 적으며 보충하였습니다. 또한 해설지에 선지가 그냥 풀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문장 중에 어떤 부분이 틀렸고, 그것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적혀있는 것 또한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생활과 윤리 문제를 풀 때는 그냥 틀리면 엑스를 치는 것이 전부였는데 해설지에 그렇게 되어있는 것을 보고서 처음에 풀 때도 문장에서 틀린 부분에 엑스를 치는 식으로 풀도록 연습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니 내가 처음에 어떤 부분에서 혼란이 있었는지 더 잘 알 수 있어서 더 빠르게 부족한 부분을 고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노트를 정리할 때도 자세하게 선지 풀이가 되어 있는 해설지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능장에서는 생활과 윤리 관련해서는 그 노트 하나만을 들고 갔는데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큰 마음의 위안이 되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실제로도 큰 도움이 되었고요.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것에는 자세한 마더텅 해설지의 공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국어 독서의 경우 장점2와 장점3이 두드러졌습니다. 저는 계획 세우는 것을 굉장히 귀찮아하고 플래너 쓰는 것도 싫어하는 유형의 사람입니다. 하지만 꾸준히 국어 독서를 풀어야하는데 그것을 아예 계획을 세우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던 그때 문제집 앞편의 목차를 발견하였습니다. 학습예정일과 실제학습일, 그리고 복습일까지 다 적을 수 있는 칸이 있어서 제 고민이 바로 해결되었습니다. 너무 자세히 계획 짜는 것은 귀찮았는데 그렇게 날짜만 미리 적는 칸이 있으니깐 가볍게 계획을 짤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그 칸 덕분에 정기적으로 비문학 문제를 잘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습예정일과 실제학습일이 딱 들어맞으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더라고요. 이런 게 마더텅에 있는지 왜 이제야 알았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목차 앞에 있는 학업계획표도 같이 정말 잘 썼습니다. 아이디어가 좋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해설이 정말 진짜로 너무 좋았습니다. 생활과 윤리 해설도 정말 좋았지만 국어 해설은 정말 감탄이 나오더라고요. 혼자 공부해야하는 사실이 너무 막막했던 저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해설이었습니다. 사진과 이미지 같은 레퍼런스를 달아주셔서 지문 이해가 너무 쉬웠고, 어려운 단어도 설명을 달아주셔서 정말 마더텅 해설지 하나로 모든 게 충분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제가 제일 약한 비문학 파트만 구매를 했지만, 만약 다시 고3으로 돌아간다면 다른 부문도 꼭 살 것 같습니다. 해설지가 좋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국어영역의 해설지는 정말 대박이라고밖에 말하지 못하겠더라고요. 지문 정리도 잘 되어 있어서 혼자 정리한 것과 비교하면서 어떤 부분이 잘못 되었는지 파악하기가 쉬웠습니다. 선지 분석은 말할 것도 없었고요, 지문에서 근거 하나하나 다 찾아서 왜 이 선지가 맞았는지, 틀렸는지 설명해주는 답지는 처음 봤어요. 다른 친구들 문제집도 슬쩍 구경한 적이 몇 번 있는데 역시 마더텅이 최고더라고요. 마더텅 비문학 주변에 진짜 많이 영업했습니다. 그리고 생활과 윤리와 마찬가지로 문장 중에서 틀린 부분을 표시해주시고 맞게 고쳐주셔서 독학하는 사람 입장으로서는 정말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1년 동안 경험한 2021 마더텅 수능기출 문제집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마더텅은 ‘한 권으로 수능부터 내신대비까지 거뜬한 문제집’입니다. 정말 제가 1년동안 마더텅으로 내신대비부터 수능까지 모든 것을 해결했기 때문입니다.



4. 기타 자유기재

저만의 팁을 또 하나 말해보자면, 공부를 할 때 자신의 단점을 파악한 후 단점을 보완할 전략을 짜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흘러넘치는 게 아닌 이상 시간을 최대한 아껴야하고 그러려면 그러한 전략은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문제를 늦게 푸는 것이 단점이었는데 제가 승부욕이 강하고 지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니깐 이것을 이용해서 공부법을 세웠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기 자신은 자기가 제일 잘 아는 법이니 자신의 특성을 이용하여 효율적인 공부법을 만들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