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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의예과 합격_은상_신수빈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1,646
  • 날짜 : 2022.06.24

마더텅 제5기 성적우수 장학생_은상_신수빈 님

 

신수빈 

고양시 고양국제고등학교 졸업

건국대학교 의예과 합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과목 1등급


 

사용교재 : 까만책 수학 I, 수학 II, 미적분, 생명과학 I, 지구과학 I   빨간책 국어 영역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저는 지난 2021학년도 수능에서 마더텅으로 공부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수시 모집에 합격해버린 관계로 수능 성적으로 지원이 가능한 더 좋은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았을 뿐만 아니라 학과에서 배우는 내용도 저와 잘 맞지 않아 반수를 결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의사라는 새로운 꿈이 생겨 인문계열에서 자연계열로 계열을 바꾸어 응시하게 되면서 새롭게 익힐 내용이 많아 걱정이 컸습니다. 그래서 어떤 교재로 기출을 학습해야 할지 고민했고, 고등학교 3학년 때 수능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마더텅이 학습에 큰 도움을 주었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마더텅에는 지난 기출 문제 중 현재의 교육과정에 맞는 문항만이 수록되어 있으며 해설 또한 꼼꼼해서 어려운 문제를 스스로 채워나가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익히 알고 있었기에 이번 수능 대비를 위해서도 망설임 없이 마더텅을 선택했습니다.

 

 

2. 응모 교재 사용 방법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수학 I, 수학 II >

지난 2021학년도 수능을 대비하면서 이미 기출문제를 푼 적이 있기에 개념은 알고 있었으나 오랜만에 하는 수학 공부인지라 군데군데 헷갈리는 개념과 어렵게 느껴지는 개념이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소단원별로 나누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개념 및 유형에 대한 설명도 실려있는 마더텅 기출문제집을 수 I, II 복습 목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이전에 수능을 한 번 치러본 경험상 기출문제 학습이 수능 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기출 2회독을 목표로 삼았고 두 번의 회독 동안에는 노트에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는 책에 표시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제가 취약한 유형을 파악할 수 있었고 이후 책에 표시된 틀린 문제들을 여러 번 반복해서 풀면서 이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미적분>

미적분은 제가 자연계열로 계열을 바꾸어 응시하면서 새롭게 공부해야 했던 과목입니다. 미적분이 이전에 제가 공부했던 확률과 통계에 비해 양도 많고 어렵다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들었기에 공부하기 전부터 걱정이 많았고, 수학 개념서로 개념을 한 번 공부하고 나서도 까먹거나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공부에 있어서 한 번에 완벽하게 하는 것보다는 여러 번 반복해서 완벽하게 만드는 편이 시간적인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했기에 바로 기출문제 풀이로 돌입하는 것이 공부를 시작할 때의 계획이었습니다. 그래서 개념 공부 이후에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미적분을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풀면서 어렵게 느껴지는 개념은 마더텅 교재 내에 정리되어 있는 교과 내용을 다시 복습하며 채워나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위 킬러라고 불리는 어려운 문제들은 안 풀리더라도 계속 풀이 방법을 고민하면서 풀기 위해 노력했고 30~40분이 지나도 풀리지 않으면 다음 날에 다시 고민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다음 날에 다시 문제를 보게 되면 전날과는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되어 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에도 풀리지 않으면 해설을 참고하여 풀어본 뒤 마더텅에서 제공하는 해설 강의를 보며 복습함으로써 해당 문제 유형을 완전히 제 것으로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총 두 번의 회독을 끝낸 다음에는 수 I, II를 공부할 때와 마찬가지로 틀린 문제들을 여러 번 반복적으로 학습하면서 제가 풀지 못하는 미적분 기출이 없게 하고자 했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생명과학 I, 지구과학 I>

생명과학 I과 지구과학 I은 제가 이과로 수능을 보게 되면서 처음 접해보았기에 부담감이 컸던 과목입니다. 그러나 제가 목표하는 학과가 의예과이니만큼 최상위권 성적이 목표였으므로 반드시 1등급을 맞아야 하는 과목이었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인터넷 강의로 개념 공부를 한 다음 기출제된 문제 유형을 익히기 위해서 마더텅을 풀었습니다. 5월까지 마더텅으로 기출 2회독을 끝낸 뒤 응시한 사설 모의고사에서 생명과학 I, 지구과학 I 모두 목표치에 훨씬 밑도는 점수를 맞았습니다. 특히 생명과학 I은 시간이 부족해 20문제 중 6문제에는 손도 대보지 못했다는 것이 충격이었습니다. 이후, 과학탐구에서 중요한 것은 정확성과 문제 풀이 속도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6월에 마더텅으로 기출을 한 번 더 풀었고 이때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데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지구과학 I은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었으나 생명과학 I의 성적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었고 저는 그 원인을 킬러 문제를 푸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에서 찾았습니다. 이에 생명과학 I에서 킬러 문제가 출제되는 근수축, 막 전위, 유전, 가계도 파트를 다루는 단원의 모든 기출을 적으면 5, 많으면 8번까지 반복해서 풀어 출제되는 문제의 유형을 익숙하게 느끼도록 만듦으로써 문제 풀이 속도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 국어 영역>

국어의 경우 제가 평소에 자신 있는 과목이기도 하고 2021학년도 수능을 대비하면서 이미 기출을 수차례 풀어봤기 때문에 추가적인 학습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추가적인 학습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국어 공부를 아예 하지 않을 수는 없었기에 문제 풀이의 감을 잃지 않기 위한 목적으로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 국어 영역을 구매해 주기적으로 풀었습니다. 연초에는 격주로 풀다가 9월 모의고사 이후에는 매주 1~2회씩 풀었는데 시간을 재고 모의고사를 푼 다음 틀린 문제와 헷갈렸던 문제에 대해서는 어려웠던 원인이 무엇인지, 각 선지의 정오답의 근거는 무엇인지 분석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이에 추가적으로 구조가 복잡한 비문학 지문에 대해서는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구조도를 그린 다음 해설지에 적혀있는 지문의 각 문단 내용에 대한 요약을 참고하여 제가 그린 구조도의 내용이 지나치게 간략하거나 복잡하지 않았는지 확인함으로써 향후 비슷한 구조의 지문이 나왔을 때 어떻게 독해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생명과학 I과 지구과학 I을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문제를 풀면 풀수록 제가 기존에 공부하지 않았던 새로운 내용이 나오거나 끊임없이 헷갈리는 개념이 존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해당 문제와 개념에 별표를 쳐놓고 외우고자 했으나 그 당시에만 기억하지 이후에는 잘 기억나지 않아 여러 교재를 뒤지면서 겨우겨우 별표를 찾게 된다는 맹점이 있었습니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저는 지엽 노트를 만들어 여러 문제집과 모의고사를 풀면서 새롭게 알게 된 개념과 문제 유형을 그때그때 적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특히, 암기할 내용이 많아 제가 헷갈리는 개념 또한 유난히 많았던 생명과학 I의 경우에는 EBS 연계교재와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생명과학 I에 수록되어 있는 개념들을 바탕으로 노트에 각 단원의 내용을 새롭게 정리하는 단권화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만든 지엽 노트와 단권화 노트는 점심과 저녁 식사를 하고 남는 시간에 반복해서 보며 해당 내용을 외우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헷갈리는 개념을 완전히 외웠을뿐더러 지엽적인 개념과 고난도 문제 풀이 방법을 익힐 수 있었고, 이는 이번 2022학년도 수능 문제를 풀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또한, 명목상으로는 반수지만 수업을 듣지 않아 실질적으로는 재수생과 같은 삶을 산 입장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재수생이 학습 과정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번아웃이라고 생각하며, 그렇기에 공부에 장기간 집중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1일부터 공부를 시작했는데 문과에서 이과로 바꾸었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에 비해 뒤처진다는 생각에 처음에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8시간에서 10시간을 공부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2월 중순 즈음에는 목표치 이상의 공부량을 달성할 수 있었으나 심적으로는 매우 지친 상태였고 어느 순간부터는 공부를 하는 것 자체가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번아웃이 오자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았고 때로는 반수를 포기할까 고민하며 방에서 울기도 했습니다. 이때 저를 번아웃에서 벗어나게 해준 것은 충분한 휴식이었습니다. 공부를 하지 못하는 것에 괴로워하기보다는 가족과 함께 날을 잡아서 나들이를 가기도 하고 별다른 용건이 없어도 집 앞 공원을 돌아다니는 등의 방식으로 휴식을 취하면서 수능 공부라는 장기 레이스에서 중요한 것은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를 하더라도 밀도 있는 공부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3월부터는 일요일은 공부를 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날로 정했고 수능 전 주까지도 일요일에는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 결과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도 줄었을 뿐만 아니라 공부에 대한 권태감이나 갑작스러운 무기력도 느끼지 않게 되었고 오히려 더욱 효율적으로 공부 시간을 활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4.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은 아주 예전에 치러졌던 수능부터 최근의 수능까지의 기출문제 중 현재의 교육과정과 기조에 맞는 문제를 적절하게 선별해서 수록했기에 다른 기출문제집을 구매하거나 온라인에서 문제를 추가적으로 찾아볼 것 없이 한 권으로 기출문제를 충분히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 크나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문제집에 수록된 모든 문제들에 대해서 상세한 해설이 존재하기에 기출문제를 독학하기에 적합하며 특히 수학 같은 경우에는 각각의 문제에 대한 해설 강의도 존재하기 때문에 해설을 봐도 잘 이해가 되지 않거나 더 자세한 문제풀이 과정을 알고 싶을 때 이용하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과학탐구 교재 같은 경우에는 교재 맨 뒤에 기출 OX 문제가 수록되어 있는데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풀어보면서 마지막 개념 복습 용도로 잘 활용했기에 마더텅 교재를 통해 수능 직전까지도 기출 및 개념 내용을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 국어영역의 경우에는 2022학년도 들어 새롭게 개편된 공통 과목+선택과목 체제에 맞게 문제지 양식이 수정되었고, 적절한 지문들이 추가되어 실제 수능에 출제되는 문항 수 및 문제지 양식과 동일한 상태로 모의고사를 풀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또한, 새롭게 교육과정에 편성된 언어와 매체매체파트의 경우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막막하고 고민이 많았었는데 교재를 집필하신 선생님들께서 자체적으로 개발하신 매체 문제들이 모의고사에 수록되어 있어서 매체 파트 학습에 있어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마더텅이 새로운 교육과정과 수능의 형태를 빠르게 적용하여 수능기출 모의고사를 출간해주셨기에 불수능이었던 올해 국어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5. 기타 자유기재

고등학교 3년을 지나 올해 반수까지 총 4년간 내신과 수능을 대비하기 위해서 제가 사용한 기출문제집은 마더텅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언니가 추천해주어서 샀지만 나중에는 그 구성이 좋아서 계속 다른 기출문제집이 아닌 마더텅만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수능 공부를 하지 않을 것이기에 제가 마더텅으로 기출을 공부할 일은 없을테지만 앞으로 제가 과외를 진행한다면 교재는 무조건 마더텅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일단 제 동생부터도 제 추천을 받아 마더텅을 사용 중이니까요. 지원 서류를 작성하는 김에 세어보니 4년간 사용한 마더텅 교재만 20권이나 되더군요. 이 정도면 제 고등학교 생활과 수험생활은 마더텅과 함께 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제가 공부했던 수많은 마더텅 기출문제집의 해설을 집필하신 선생님들과 출판사 관계자분들께 제 기나긴 수험생활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쯤에서 긴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