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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예과 합격_은상_오석우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3,212
  • 날짜 : 2022.07.12

마더텅 제5기 성적우수 장학생_은상_ 님

 

오석우 

공주시 한일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의예과 합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수학1, 수학2, 미적분, 국어 문학, 국어 독서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1) 학교 부교재로 활용

제가 처음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시리즈를 접하게 된 것은 2학년 1학기 학교 부교재로 활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학교는 수학 진도가 빠른 편이어서 2학년 1학기 때 미적분 과목을 배웠는데, 그 때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미적분이 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기숙학교를 다녀서 학원을 다니기 어려웠기에 개념서와 기출문제집 위주로 독학해야 했습니다. 이 때 마더텅 기출문제집을 5회독 하며 모르는 문제들은 해설을 참고해서라도 이해했습니다. 그 결과 미적분 과목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었고, 이는 이후에도 마더텅 교재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주변인 추천

2 겨울방학 때 수학1, 수학2, 미적분 수능기출문제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하신 선배님께(2021학년도 수능 수학 가형 100) 수학 기출문제집에 관해 여쭈어보았습니다. 선배님께서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시리즈를 추천해주셔서 이 책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3) 마더텅 교재에 수록된 수능 성적 우수 후기

마더텅 교재에는 실제로 그 교재를 활용하신 선배님들께서 작성한 수능 성적 후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명문대학교에 입학하신 선배님들의 실제 후기를 보며 교재에 대한 신뢰감이 들었고, 저 또한 이 교재를 활용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4) 수능 수학 기출문제들을 정리해야 할 필요성

저는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수학2 교재를 고2 겨울방학때부터 고3 3월달까지 5회독 이상 했습니다. 그 이유는 수능 수학 영역을 대비할 때 가장 좋은 자료가 기출문제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미 고1, 2 시기에 내신 대비를 하며 수능 기출문제집들을 2번 이상 풀어보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기출을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출문제들을 꼭 풀어봐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신의 개념 점검

수능 수학 문제들을 풀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 기출문제들을 풀며 잊어버렸던 개념들을 복습하고, 자신이 어떤 부분의 개념이 약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 풀이 속도 점검

저는 마더텅 교재를 활용해 수학 기출문제들을 풀 때 항상 문제를 푸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 기록해두었습니다. 이를 통해 맞추었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린 문제들만을 체크해 복습하며 시간 단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답노트 작성

저는 수학 공부에서 오답노트가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맞춘 문제, 맞추었더라도 헷갈린 문제, 실수해서 틀린 문제, 아예 감도 잡지 못한 문제 등 문제들을 유형화하여 기록한 후 주요 시험 전에 다시 볼 필요성이 있는 문제들은 오답노트로 옮겼습니다. 실제 수능이 다가오면 두꺼운 기출문제들을 모두 볼 수 없기 때문에 자신만의 기출 오답노트를 겨울 방학 때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평가원의 관점 체득

앞으로 수험 생활을 하다 보면 N제나 실전 모의고사들을 많이 풀어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들에만 집중하면 정작 중요한 평가원 기출문제들을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2에서 고3으로 넘어가는 겨울방학 시기에 평가원 기출문제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수능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며 평가원이 특정 개념을 활용해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출제하는 지 확인해보고자 했습니다.

 

실수 기록장 만들어 실수 방지하기

수학 공부를 할 때 가장 짜증나는 순간은 맞은 줄 알았는데 자잘한 실수를 해서 틀렸을 때입니다. 저는 평소에 수학 문제를 풀 때 실수를 많이 하는 편이었습니다. 따라서 실제 시험에서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따로 실수 기록장을 만들었습니다. 마더텅 수능 수학기출문제집 수학2를 풀다가 제가 한 실수들은 따로 실수기록장에 정리해두었다가 주요 시험 전에 꺼내보곤 했습니다. 이를 통해 모의고사나 수능을 볼 때에도 실수를 비약적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2. 응모 교재 사용 방법

1) 마더텅 교재 200% 활용하기!

마더텅 교재를 직접 사용하며 이보다 수험생의 편의를 우선시한 교재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교재 자체의 완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지금부터 마더텅 교재를 어떻게 하면 200% 활용할 수 있는지 몇 가지 팁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목차학습계획표활용하기

교재 앞부분에는 단원별, 유형별로 문항들이 정리된 목차와 학습 계획표가 있습니다. 이 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보다 체계적인 공부가 가능합니다. 우선 학습 계획표를 활용해 28일 계획을 짜고, 이를 성실하게 이행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친구와 내기를 해서 진도를 지키지 못하는 날에는 간식을 서로에게 사주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학습 계획을 작성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다음으로, 목차에는 그날 푼 유형에 체크 표시를 합니다. 어렵게 느껴졌거나 복습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유형이 있다면 형광펜으로 그 유형에 표시를 합니다. 저같은 경우 다시 확인해볼 필요만 있는 유형은 파란색, 2번 이상 풀어야 하는 유형은 초록색,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유형은 분홍색 형광펜으로 표시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교재를 다시 볼 때 자신이 필요한 부분만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해설지와 해설 강의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마더텅 교재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이 바로 해설지와 해설강의입니다. 그런데 몇몇 친구들은 해설지가 두껍고, 해설지와 해설 강의를 확인하기 귀찮다는 이유로 넘어가곤 합니다. 저는 틀린 문제들은 해설지와 해설 강의를 꼭 확인했고, 맞은 문제 중에서도 조금 헷갈리거나 어려웠던 문항들은 해설지와 해설강의를 꼭 확인했습니다. 맞은 문제까지도 해설지와 해설강의를 확인했던 이유는 올바르게 풀지 않아도 답을 맞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수학 문제를 풀 때 많은 경우 직관을 가장한 찍기를 하곤 합니다. 물론 이렇게 푸는 것도 필요하지만 실전에서는 생각이 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해설의 정석 풀이도 반드시 익혀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지 말고 해설을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겨울방학 시기부터 6월 모의평가 전까지는 오직 기출을 완벽히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해도 충분합니다. 여유를 가지고 해설들을 확인하며 차근차근 문항을 정복해나가다 보면 실력이 비약적으로 느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빠른 정답, 교재 하단의 정답과 해설 페이지 수, 문항 옆의 연도별, 시험별 문항 확인

제 주변의 몇몇 친구들은 채점하기도 귀찮다고 넘어가곤 하는데, 빠른 정답을 활용해 채점하면 얼마 안 걸리니 최소한 채점만은 꼭 하시길 바랍니다.

 

교재 하단에는 정답과 해설 페이지 수가 있는데, 해설지를 굳이 다 찾지 말고 해당 문항의 해설 페이지수만 확인해서 넘어가시면 빠릅니다.

 

문항 옆에 적혀져 있는 시험별, 연도별 문항을 통해 그 문항이 최근 기출인지 옛기출인지 확인하고, 킬러 문항인지 아닌지도 확인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문제를 자신만의 표기 방법으로 유형화하기

저는 마더텅 수능 수학 기출문제집 수학25회독 이상 했습니다. 그런데 1회독 할 때마다 처음 보는 것처럼 모든 문항들을 다풀어보지는 않았습니다. 2,3,4,5회독 할 때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선 문항을 푼 후 그 문항에 자신만의 표기를 남겨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같은 경우 한 문제를 4가지로 분류했습니다.

 

1. 맞았고 다시 볼 필요가 없는 문항 : 기본 문항이거나 언제 다시 풀어도 완벽하게 풀어낼 수 있는 문항들로 최종적으로 모든 문항들을 이 항목으로 분류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 맞긴 했는데 다시 봐야할 문항 : 시간이 오래 걸려서 겨우 맞았거나, 실수할 뻔 했거나, 정말 중요한 포인트들이 담겨 있는 문항

 

3. 실수로 틀린 문항 : 올바르게 접근했지만 실수 때문에 틀린 문항

 

4. 정말 어려워서 틀린 문항 : 너무 어려워서 풀이의 단서조차 찾지 못한 문항

 

저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별로 표기했는데 각자 자신이 끌리는 방식으로 표기하면 됩니다. 저는 다시 풀 때는 2,3,4에 속하는 문항들 위주로 풀어보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회독 수를 늘려도 빠른 시간 내에 끝낼 수 있습니다.

 

3) 자신만의 수학 노트 만들기

저는 수학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수학노트라고 생각합니다. 마더텅 교재를 포함한 수학 문제집들은 문제가 많이 수록되어 있고 페이지 수가 많기 때문에 시험 직전에 다시 살펴보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시험 직전에 볼 수 있는 자신만의 노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수학 노트는 단원별로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헷갈리는 공식, 개념 정리

해당 단원에서 헷갈리는 공식들과 개념을 정리합니다.

 

복습해야 할 문항과 키워드 정리

해당 단원에서 시험 직전에 꼭 다시 봐야 할 문항들을 적고, 그 문항의 핵심 키워드를 정리합니다. 이 때 키워드 정리하는 것도 중요한데, 빠른 시간 내에 오답노트를 살펴보려면 문항별로 키워드를 적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17번 문항에서는 미분가능성 조건을 활용해 미분계수가 같다는 조건을 활용해야 했다와 같이 키워드로 한 줄 정리를 해놓으면 복습할 때도 빠르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실수 정리

이 부분은 제 수학 노트에만 있는 것입니다. 저는 수학 시험에서 가장 피해야 할 상황은 올바르게 접근했음에도 실수 때문에 틀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수학 공부를 하다가 실수한 것들이 있으면 그 상황 자체를 실수 노트에 따로 정리해두었습니다. 예를 들어, 5번 문항에서 삼각형의 넓이를 구할 때 1/2를 안 해서 틀렸으면 그 상황 자체를 기록해두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 후 시험 직전에 실수 노트만을 빠르게 훑어보았고, 실제 시험에서 실수를 비약적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4) 시기별 마더텅 교재활용 방법

겨울방학 ~ 6월 모의평가 전 / 6월 모의평가 ~ 9월 모의평가 / 9월 모의평가 ~ 수능 세 기간으로 나누어서 각 시기별로 마더텅 교재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각 시기별 유의사항과 마더텅 교재 활용법으로 나누어 적었습니다.

 

겨울방학 ~ 6월 모의평가 전

겨울방학부터 6월 모의평가 전까지는 전 과목에 한해 개념과 기출을 완벽하게 마스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6월 모의평가는 굉장히 중요한 시험이기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6월 모의평가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6월 모의평가 : 6월 모의평가는 수험생이 된 후 처음으로 응시하는 평가원 모의고사라는 데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따라서 저는 6월 모의평가를 응시할 때 최대한 수능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6평 전에는 내신 시험을 준비하느라 까먹었던 개념들을 복습했고 실전 모의고사도 몇 회 풀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6평 이후에는 과목별 해설강의를 들으며 피드백을 진행했으며 앞으로의 공부 계획을 세웠습니다. 6평 이후부터는 슬슬 자기소개서 준비도 시작했습니다.

 

 

마더텅 교재 활용법

저는 이때 수학1, 수학2, 미적분 모두 기출을 3회독 진행했습니다. 회독별 해야 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회독 : 모든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보고, 앞서 말씀드린 문향별 표시 방법을 활용해 문항을 분류합니다.(겨울방학 시기) 문항을 풀고 채점한 후에는 해설지를 꼭 참고하고, 중요한 문제들은 수학 노트에 기록해둡니다. 실수한 내역이 있다면 마찬가지로 실수 노트에 기록합니다. 까먹은 공식이나 개념들도 단순화하여 노트에 적습니다.

 

2회독 : 표시에 따라 맞았지만 다시 봐야 하는 문제들, 틀린 문제들 위주로 다시 풀어봅니다. 채점을 하고 해설지를 참고한 후 다시 다른 색깔로 문항별 분류 작업을 진행합니다. 마찬가지로 수학 노트에 추가할 것들이 있으면 추가합니다.

 

3회독 : 2회독 후의 표시에 따라 풀어보고, 채점 후 해설지를 참고하고 노트에 보충 작업을 진행합니다. 2회독 후와 마찬가지로 3회독 후 다른 색깔로 문향별 분류 작업을 다시 진행합니다. 이때쯤 되면 다시 봐야 하는 문제들의 수가 매우 적어져 있습니다.

 

 

6월 모의평가 ~ 9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직전에 보는 평가원 모의고사라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9평 직후 수시 원서를 제출해야 했기 때문에 9평 일주일 전까지는 자기소개서 작성에 올인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최대한 빠르게 개념을 복습하고 시험을 대비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9평 이후에는 자소서 쓰기를 마무리하고 수시 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수시 원서 제출 이후에는 수능 준비에 올인했습니다.

 

 

마더텅 교재 활용법

 

저는 이 기간에는 N제를 위주로 풀었습니다. 따라서 마더텅 교재는 시간이 남을 때 3회독 이후 선별한 문항들을 위주로 4회독을 진행했습니다. 4회독

후에는 수능 직전에 정말 꼭 봐야 하는 기출들만을 선별합니다.

 

 

9월 모의평가 이후 수능까지

파이널 시기에는 수능 준비에 올인했습니다.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학습을 진행했는데, 첫 번째는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시간을 정확히 맞춰서 실전 모의고사를 응시한 후 피드백을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수능에서는 어떻게 시험을 응시할 것인지 계획을 세웠습니다.

 

 

마더텅 교재 활용법

 

마지막 최종 5회독을 진행합니다. 이 때는 마더텅 교재에 남은 선별 문제들, 당해 6월과 9월에서 중요한 문제들, 그리고 실전 모의고사나 N제를 풀다가 중요하다 싶은 문제들, 수학 노트에 기록된 문제들 4가지를 가지고 학습을 진행합니다.

 

 

5.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1) 저만의 공부 철학

저는 높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2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절대적인 학습량입니다. 절대적인 학습량이 뒷받침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높은 성적을 얻기 힘들 것입니다. 두 번째는 올바른 학습의 방향성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잘못된 방식으로 공부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플래너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플래너를 통해 공부 계획을 짜며 최대한 많은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고, 오늘 해야 할 과제들을 적어보며 내 공부법이 맞는 것인지 끊임없이 확인했습니다.

 

2) 공부에 도움이 되는 도구

플래너

저는 고1 때부터 고3 때까지 3년 동안 플래너를 거의 하루도 빠짐 없이 작성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가면 가장 먼저 플래너를 꺼냈습니다. 오늘 할 일이 무엇인지 적어둔 후 차근차근 해나가다 보면 보람도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계획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하루 일과가 끝날 때면 플래너에 적어둔 사항들을 제대로 수행했는지 확인해보며 성찰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플래너 사용을 적극 권장드립니다.

 

공부시간 측정 앱

공부시간 측정 앱을 통해 시간을 측정하면 자기 자신이 객관적으로 하루 동안 얼마의 시간만큼 공부했는지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하루 공부 12시간을 목표로 잡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10시간을 겨우 넘기는 수준이었지만 나중에는 14시간까지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공부시간 측정 앱을 활용하면 자기 객관화가 가능해지고 자투리 시간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적극 권장드립니다.

 

3) 하루 일과

저는 기숙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했습니다. 수험생활 동안 제 하루 일과는 대략 다음과 같았습니다.

 

650: 기상, 아침 식사, 세면

740: 등교, 하루 계획 세우기, 국어 지문 풀기

840~ 1230: 학교 수업 및 자습

1230~ 130: 점심 식사 및 간식

130~ 530: 오후 수업 및 자습

530~630: 저녁 식사 및 휴식

630~1230: 야간 자율학습

1: 취침

 

하루 일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취침과 기상 시각입니다. 우리 학교는 기숙사에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취침 시간을 준수할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학교나 학원을 다니는 수험생분들은 야간에 유튜브, 넷플릭스 시청 등으로 늦게 취침하지 않도록 밤에는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4) 공부 시간 배분

위 하루 일과를 제대로 지켰을 경우 수업과 자습을 포함해 14시간까지 공부 시간을 할당할 수 있습니다. 평균 12시간을 기준으로 했을 때 국어 3~4, 수학 3~4, 영어0~2, 과학탐구 3~4 정도까지 시간을 할당할 수 있습니다.(영어같은 경우는 절대평가이고 항상 1등급이 나왔기 때문에 고3 때는 시간 투자를 적게 했습니다. 영어 과목이 취약하신 분들의 경우 영어 시간을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공부 순서는 실제 수능을 응시하는 순서대로 국어 수학 영어 탐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특정 과목에 편중해 학습하기보단 골고루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플래너를 활용해 계획을 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5) 수학 공부에서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점

저는 수학 공부를 할 때 적은 양의 문제더라도 여러 번 풀어서 그 문제를 완벽히 제 것으로 소화해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또 한 문제를 풀 때 여러 가지 풀이들을 익혔습니다. 이러한 공부 방법을 통해 실제 시험에서 익숙한 문제가 나온다면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고, 낯선 문제가 나오더라도 여러 풀이 중 하나를 활용해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또 한 가지 제가 수학 공부를 할 때 중요시했던 것은 바로 실수하지 않기입니다. 평소에는 수학을 잘하는 친구들도 시험만 보면 실수해서 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평소에 공부하다가 실수했을 때 그 상황 자체를 실수 노트에 따로 기록해두었다가 시험 직전에 제가 한 실수 내용들만 둘러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실전에서는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6) 수학 과목 공부의 방향성

저는 수학 공부의 방향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었습니다. 개념과 기출, N제를 활용한 실전 문제풀이, 실전모의고사입니다. 우선 겨울 방학 시기에는 개념서와 마더텅 수능 수학 기출문제집을 통해 실전 개념을 완성하고 기출을 분석했습니다. 학기 중에는 내신 대비와 수시 준비를 정시 준비와 병행해야 했기 때문에 수능 준비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 자체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중의 N제를 풀고,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계속해서 복습하며 수학 공부에는 최소한의 시간만을 투자했습니다. 6월 모의평가에서 100점을 맞았기 때문에 9월 모의평가 전까지는 개념서와 수학 노트를 활용해 계속해서 복습하고, N제를 마저 풀었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마더텅 기출문제집에서 선별한 문제들도 같이 풀어주었습니다. 수특, 수완 연계 교재도 출시되는 대로 풀었습니다. 9평에서도 100점을 맞았기 때문에 제 공부방법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수능 때까지는 실전 모의고사에 집중했습니다. 최대한 다양한 모의고사들을 풀어보았습니다. 실전 모의고사를 푼 후에는 채점을 하고 해설강의를 들은 후 오답을 진행했습니다. 이 때 단순히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뿐만 아니라 이 시험 자체에 대한 오답도 진행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모의고사에서 22번에 막힌 채로 시간을 너무 많이 써서 뒤에 30번이 쉬웠음에도 풀지 못한다면 다음 상황에는 모르면 빨리 넘어가는 규칙을 세우는 것입니다. 파이널 기간에는 당해 6, 9월 모의고사와 마더텅 기출 선별 문제들, 그리고 제 수학 노트를 활용해 공부를 마무리했습니다.

 

7) 공부 슬럼프에 빠졌을 때

가끔씩 스스로에게 의문이 드는 날들이 있었습니다. 과연 내 공부 방법이 맞을까? 내 생활기록부와 내신 성적이 경쟁력이 있을까? 이번 시험도 잘 볼 수 있을까? 하는 의문들이 들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잘 하고 있다고 스스로 되뇌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슬럼프 극복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6.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1) 문항편

- 수록 문항의 양과 질

저는 수학 영역에서 가장 효과적인 공부 방법은 양질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것은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밖에 없다고 생각했기에 마더텅 교재를 선택했습니다. 먼저, 수학2 교재의 경우 73개 유형의 934문항이 단계적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학습에 있어서 충분한 양이 있습니다. 또한, 수록된 문항들이 2015학년도 교육과정에 맞게 선별된 기출문제들이므로 그 퀄리티 또한 보장되어 있습니다.

 

- 체계적인 교재 구성

마더텅 교재를 직접 사용하며 교재 구성이 참 체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책 앞부분에 수록된 문항구성표를 통해 단원별, 연도별, 시험별 문항 배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목차와 학습계획표를 통해 일별, 주별, 월별 계획을 철저하게 세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마더텅 기출문제집으로 독학을 했는데, 독학을 하다 보면 정해진 진도대로 나가기가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마더텅은 책 자체 구성에서 학습계획표가 있었기에 계획을 세우고 이행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원별 개념 요약 정리

본격적인 문항으로 넘어가기 전에 단원별 주요 개념들이 정리된 페이지들이 있어서 다시금 개념을 복기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저는 그 단원에서 실수한 내용이나 까먹은 공식, 개념들을 이 페이지들에 적어서 단권화 한 후, 수능 파이널 기간에 그 부분들을 다시 살펴보았습니다.

 

문항편의 단원별, 단계별 문항 구성

마더텅 수능 수학기출문제집 수학2의 경우, 큰 틀에서 문항이 단원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원 내에서는 기본 개념 문제 유형 정복 문제 최고난도 문제로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단원별 문항 구성은 연도별 문항 구성보다 좋았습니다. 어떤 문제집들은 연도별로 문항 구성이 되어 있는데, 이렇게 배치될 경우 유형들이 섞이고 정리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처음 기출문제를 볼 때는 유형별로 묶어서 학습한 후 실력이 쌓이면 연도별 기출문제집을 풀면서 연도별, 흐름별 문항의 발전과정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문항 옆에 연도와 시험, 번호가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그 시험의 기출문제를 뽑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단원 내에서 문제들이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개념 기본 문제 유형별 문제 킬러 문제 순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학습 과정에서도 편리했습니다. 또 문항 옆에 정답률과 대략적인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어서 문항의 객관적인 난이도를 파악하기도 좋았습니다. 이런 지표를 통해 전체 모집단에 비해 내가 어느 정도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부분들이 취약한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QR 코드 해설, 해설지 페이지 연동

해설편에서 좋았던 점과 유사한데, 문항 바로 옆에 QR코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공부하다 어려운 문제가 있어서 해설 강의를 참고하고 싶으면 QR코드를 찍기만 하면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마더텅 교재 아래에는 그 문항에 대한 해설이 해설지 몇 페이지에 기록되어 있는지도 적혀 있어 바로 그 문항의 해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사소한 것들에서까지도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마더텅 출판사 측에서 신경써 주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유형 정리

수학에서 흔히 문제들을 유형화해 접근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더텅 교재는 기출문제들을 유형화해 제공되기 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서 특정 유형에 집중해서 공부하기 편리합니다. 우선 유형별로 출제 경향과 접근 방법이 제시되어 있어서 가이드라인을 잡을 수 있고,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같은 유형 내의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며 실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또 특정 유형에서 오답이 많이 나올 경우 그 유형만 집중적으로 파면 되기 때문에 학습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해설편

마더텅 교재들을 사용하며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이 바로 해설입니다. 작년 기준으로 수능 수학2 기출문제집은 페이지 수로만 400페이지가 넘어갈 정도로 엄청난 두께를 자랑합니다. 마더텅 수능 수학 기출문제집 수학2의 해설 편에서 제가 좋았던 사항들을 다음과 같습니다.

 

해설편에 문제가 한 번 더 적혀져 있음

다른 문제집들은 해설편과 문제편이 따로 있고 해설편에는 문항 번호와 해설만이 있습니다. 따라서 공부를 하려면 해설편과 문제편을 모두 펼쳐 놓아야 합니다. 그런데 마더텅 수능 수학기출문제집 수학2에서는 해설편에 문제가 한 번 더 적혀져 있어서 따로 문제편을 펼치치 않아도 된다는 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 덕분에 문제편을 풀고 채점한 후 해설을 확인해야 하는 문항들만 번호를 적어두고, 해설편만 펼쳐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빠른 정답의 존재

문항별 빠른 정답이 단원별로 배치되어 있고 교재 마지막 페이지에도 배치되어 있어서 채점하기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단계별 해설

해설이 단계별로 기록되어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실제 수능 수학 킬러 문제들은 여러 개념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있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단계적으로 A단계에는 a개념을, B단계에는 b개념을, C단계에는 c개념을 활용하면 킬러 문제들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마더텅 수능 수학기출문제집 수학2는 이런 흐름대로 해설이 작성되어 있어서 어려운 킬러 문제들도 단계별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작년 기준 본문 157, 해설지 276쪽에 수록된 174번 문항이 있습니다. 저는 처음 이 문항을 풀 때 문제 상황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풀다가 도저히 못 풀겠어서 해설지를 봤는데, 해설의 흐름대로 따라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해설의 흐름은 step1, step2, step33단계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각 스텝 옆에 이 단계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나와 있었고, 해설 곳곳에 주석과 참고사항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어떤 부분에서 실수가 나올 수 있고 그러한 실수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움말들도 적혀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결국 혼자서는 도저히 손도 못 대겠던 문제도 마더텅 수능 수학기출문제집 수학2 해설편의 도움을 받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해설 강의의 존재

99% 이상의 문제들은 마더텅 해설편을 참고하면 그 풀이를 이해할 수 있었지만 일부의 정말 극악한 난이도의 문제들은 해설편을 봐도 명확하게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때 마더텅 고등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AgFyrAQPisZaJbOAwzM6aw에 업로드 된 해설 강의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2022학년도 예시문항 공통과목 22번이 너무 복잡해서 이해가 잘 되지 않았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7OtQLhCybRs&list=PLtGvparHxHNvZ335yBDsjHxJcAC-YsitT이 강의를 듣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 유튜브 채널에 개념 요약 정리 영상들도 올라와 있어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영상을 보며 개념을 복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능 핵심 포인트

해설 곳곳에 배치된 수능 핵심 포인트들을 통해 그 문항에서 꼭 알아가야 할 키 포인트들을 정리할 수 있었고, 수능에 이러한 유형이 나오면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전략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개념 설명과 참고 코너

해설 곳곳의 개념 설명과 참고 코너를 통해 잊어버린 개념들을 리마인드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