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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의예과 합격_은상_정은서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1,108
  • 날짜 : 2022.07.14

마더텅 제5기 성적우수 장학생_은상_정은서 님

 

정은서 님

청주시 청원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의예과 합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1등급

국어 2등급 →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독서, 국어 문학, 영어 독해, 물리학1, 생명과학1   빨간책 수학 가형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문학을 선택하고 공부한 이유는 무엇보다 답지의 체계성 때문이었습니다.

 

2021학년도 현역 수능을 준비하고 응시할 때에도 저는 학교 친구들의 추천으로 항상 국어 기출을 마더텅으로 접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준비하는 수능에 기출보는 것을 소홀히 했고 2021 마더텅은 그저 문제푸는 문제집으로밖에 쓰지 못했습니다. 2021 수능 결과는 말그대로 처참했습니다.

 

2022학년도 수능을 다시 준비하게 된 이상, 제대로된 기출 공부를 다시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현역 수능을 생각해 보건데, 저는 독서뿐만 아니라 실점을 없애고 시간을 줄여야하는 문학에서 문제가 많았습니다. , 반수(대학을 다니다가 1학기만 끝내고 다시 수능을 보는 것)를 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해 인터넷 강의를 들을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문학 기출 문제집 해설편의 도움을 크게 받아야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어떤 기출 문제집을 살까 하다가 21학년도 마더텅 문제지와 답지를 다시 봤습니다. 답지를 제대로 본 것이 처음이었던 저는 작년의 제가 기출 공부를 얼마나 대충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다른 기출문제집과 마더텅 해설의 차별점은 문학을 감으로 보는 것이 아닌 분석적으로 감상하고 그 감상을 바탕으로 정답선지를 골라가는 과정이 체계적으로 잘 보여져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항상 감으로, 대충, 그럴 것 같아서 답을 선택하는 저에게는 적격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해설이라면 독학으로도 수능 국어 1등급을 달성할 것 같다는 자신감이 들었고, 과감히 2022 마더텅 기출문제집 문학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2. 응모 교재 사용 방법

저는 이 교재를 통해서 -. 기본적인 문학작품을 읽어내는 능력 향상 . 정답선지의 근거를 문학작품, 보기로부터 도출하기 . 기출분석을 통한 평가원의 선지 방향 파악-을 달성하고자 했습니다. 한 번에 세가지를 모두 달성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했고, 이 문제집을 두 번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 기본적인 문학작품을 읽어내고 선지의 근거를 뽑아내기

일단 처음 1회독을 진행할 땐, 마더텅 책에 씌여져 있는 시간에 맞춰서(또는 그 시간에서 1분 줄인 시간에 맞춰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기출은 처음 1회독 할 때 자신의 실력을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풀고난 다음 채점할 땐 틀린 건 틀렸다고 표시하고, 헷갈리는 선지가 하나라도 있었을 경우 그 문제에는 동그라미와 세모를 같이 표시해놨습니다. 또한, 두 번 째 풀 때 수월하게 풀기 위해서 모든 선지에 체크를 해놨습니다.

, 문제를 풀 때는 최소한 운문에선 1. 화자 2. 대상 3. 정서, 태도, 반응을 산문에선 1. 인물 2. 갈등 3. 태도를 체크하고자 했습니다. 만약 최초의 풀이에서 그런 체크가 미약하거나 잡지 못했다면, 답지의 작품 해설을 보며 잡아나갔습니다.

그리고 틀린 문제 또는 헷갈리는 문제는 답지에다가 왜 헷갈렸는지, 왜 한 번에 정답선지를 고르지 못했는지 등을 답지를 보며 생각, 분석해봤고 포스트잇에 적어 붙여놨습니다.

 

포스트잇에 붙여논 것들을 단원이 끝났을 때마다 국어전용 노트에 옮겨 붙여 논 뒤, 그것들을 토대로 이 분야를 대할 땐 어떤 행동을 취해야할지 무엇을 조심할지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기출분석을 통한 평가원 선지방향 파악하기

2회독을 할 때는 답지보다는 문제집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1회독을 하고 포스트잇 정리법을 통해 제 행동영역을 만들어가다 보니, 평가원이 선지를 어떤 방식으로 내고, 어떤 식으로 정답 처리를 하는지 어떻게 사람을 헷갈리게 만드는지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항목화 해서 정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특징이 보이는 선지들은 2회독을 하며 표시를 해놨고, 표시가 돼 있는 선지들은 노트에 위 3번째 사진처럼 정리를 했습니다. 제가 정리한 평가원 선지 출제 방향 유형은 거의 16개가 되더군요.

이렇게 한 번 정리를 하니, 시중의 기출이 아닌 문제집을 풀 때도 평가원의 의도를 따라하려한 시도 역시 보일 수 있었으며 특히나 9월 모의고사와 수능을 볼 때 아 이건 단역의 발화체크!’ 이런 식으로 답을 유쾌하게 찍고 넘어갈 수 도 있었습니다.

 

더욱이 마더텅 2회독을 통해 정리한 이 노트를 수능장에서 당일 국어 영역 시작 전 저에게 큰 자신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3.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저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1)실패, 틀림, 고난의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실패 또는 틀리는 것, 못하는 것 등등 좌절 요인들이 두려울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고 제 친구들의 대부분이 그랬으니까요. 항상 잘하고 싶고 어제의 나보다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은 마음이 어떤 문제를 틀리는 것, 점수가 내려가는 것, 공부에 집중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합니다.

 

2021 수능을 준비한 정은서와 2022 수능을 준비하는 정은서는 이 두려움에 대한 마음가짐에서 크게 차이가 있었습니다. 현역 정은서는 문제를 틀리는 것이 싫고, 점수 내려가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공부를 하루 안하면 불안함에 잠도 잘 못자기도 했죠. 그 두려움 때문에 틀린 문제는 그냥 다시보지 않고 외면했습니다. 점수가 내려가면 실수라고 치부하며 저의 부족함을 감추려고 애썼습니다. 두려움을 외면한 것이죠.

 

반수생 정은서 역시 실패를 두려워했습니다. 저의 부족함을 아는 것이 두려웠고, 피하고싶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변화가 없으면, 혁신도 없다.’라는 말을 해주셨고 제 태도를 변화시켜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마더텅 기출문제집을 풀면서 문학의 표현상 특징의 옳고그름을 판단하는 문제독서의 단순 내용일치 판단 문제등 가장 단순한 문제들을 자주 틀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 점을 알고는 반수생 정은서는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시험장에서 일치불일치 문제 같이 간단한 문제를 대할 때 답인 것 같다고 그냥 찍고 넘어가지 말고, 하나하나 따져보자. 시간이 부족해도 따져보자. 소위 손가락을 걸지말자.’ 라는 저의 행동강령 즉, 두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세웠습니다.

 

저의 실패의 두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은 항상 자기 전 플래너나 포스트잇에 자신에게 괜찮다. 틀리는 걸 두려워 말자. 공부가 조금 안돼도 괜찮다. 원동력으로 만들자등등의 글귀를 적고 자는 것이었습니다. 저로서는 이 방법이 저에게 지친 하루 끝의 자신을 위로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다짐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시간을 갖게 했습니다. 또한, 이런 글귀들을 쓰면서 저자신 역시 틀리는 것, 실패하는 것, 좌절하는 것의 두려움을 완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실패의 순간이 오게 되면 항상 힘들고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저는 자신에게 항상 틀리는 걸 두려워하지말자. 배울 수 있는 기회다.’라는 말을 되뇌이며 저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렇듯 실패, 틀림, 고난의 두려움을 받아드리고 해결책을 세우며 이겨내는 것이 수험생 발전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2)공부하기에 최적의 상태가 무엇인지 알아나가야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기도 하지만, 많이 놓치기도 하는 것입니다. 만약 자신이 정말로 이 공부에 진심이라면 공부하기에 최적의 상태를 두가지 관점에서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첫 번째는 공부 환경입니다. 자신이 언제 어디에서 어떤 옷을 입고 어떤 기분일 때 누구와 함께 할 때, 어떤 주위소리를 들을 때 공부를 잘할 수 있는지를 흡수력있게 잘할 수 있는지를 찾아나가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 모두가 다같이 공부하는 환경에서, 남들이 책장 넘기는 소리를 들으며 학교 생활복을 입고 강의보다는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장 공부가 잘되는 사람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점을 고려하여, 제 반수 생활을 독학기숙학원에서 혼자 책보면서 하는 공부를 하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구요.

 

이렇듯 자신이 어떤 환경에서 공부할 때 가장 공부가 잘 되는지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의 특성을 찾기 전까지 저는 독서실, 학원(현강), 스터디 카페, 도서관, 집을 옮겨다니며 최적의 환경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최적의 몸상태입니다. 자신이 몇시에 일어나서 몇시에 잤을 때 깨어있는 시간동안 최고의 컨디션으로 공부할 수 있는지와 같은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어디가 아픈지, 날씨에 민감하진 않은지, 장이 예민하진 않은지, 어떤 음식을 소화를 못하는지 등 자신의 건강과 컨디션관리 역시 최적의 공부 상태를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아침 630분에 일어나서 밤 1130분에 잘 때 깨어 있는 동안 최상의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 여름,겨울 가리지 않고 반팔에 수면바지를 입어야 다음날이 개운했으며 배고프면 편두통이 오므로 중간중간 간식을 먹어줘야했습니다. 장이 약해서 튀김, 밀가루 같은 자극적인 음식은 거의 먹지 않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신의 몸이 어떤 상태인지 알고, 최적의 몸상태를 위해 최소한의 노력을 해주어야합니다.

 

이 두가지를 지킴으로써, 저는 반수 150일 동안 한 번도 아프지않았고, 대부분을 집중력 높은 상태로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4.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문학편의 가장 우수한 장점은 앞서 말했듯이 해설지의 체계성과 풍부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밝힌 응모교재를 통한 공부법 ,는 마더텅 해설지의 덕을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특히, 문학을 감상하고 문제를 풀어야하는 수험생 입장에게 가장 적격한 방식의 문학작품 분석이 실려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빠르게 문제를 푸는 수험생은 문제를 풀면서 분석집에 있는 것처럼 모든 분석을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풀고 사후적으로 그 문학작품을 다시 볼 때 어떤 시어를 어떻게 바라봐야 했으며, 놓친 것은 없는지, 내가 또 어떤 생각을 어디까지만 했어야 했는지 그 선을 명확히 알려주는 답지가 필요합니다. 마더텅 문학 해설지는 제 수험생활에서 그 역할을 단단히 해주었습니다. 혼자하면 벅찰 수 있는 빈공간을 확실하게 매꿔줄 수 있는 풍부함을 담고있었습니다.

 

또한 중간 중간 들어있는 선배들의 성적향상 기록과 수기들, 공부 집중하는 스트레칭, 재미로 볼 수 있는 상식 등등 공부에 지쳤을 때 잠시나마 힘이 될 수 있는 값진 내용들이 있습니다. 저 역시 선배님들의 합격 수기를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다짐을 했었고, 공부가 지룰할 땐 스트레칭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을 보며 심심하니까 이거라도 해봐야지하며 다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