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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인문계열 합격_은상_강지연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1,050
  • 날짜 : 2022.07.18

마더텅 제5기 성적우수 장학생_은상_강지연 님

 

강지연 님

거제시 거제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인문계열 합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정치와 법 1등급

정치와 법 2등급 →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정치와 법   빨간책 국어 영역, 정치와 법, 사회·문화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강의를 통해 기초 개념을 공부한 후 내용을 확실하게 다져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단원별로 많은 양의 문제가 필요했습니다. 직접 서점에 가서 문제집을 살펴본바 개념 정리가 깔끔하게 되어있고, 문제 수가 방대하며 해설이 자세해서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활용하였습니다.

 

 

2. 응모 교재 사용 방법

개념 강의를 듣고, 교재의 문제를 풀며 복습했습니다. 이 책은 문제 수가 많고 해설이 상세하기 때문에, 1단원부터 천천히 한 단원씩 풀어나가면 개념이 쉽게 휘발되는 정치와 법 과목의 특성상 뒷단원의 내용을 잊기도 하고, 지루해서 해설을 대충대충 확인하게 됩니다. 따라서 마지막 단원까지 풀며 한 바닥씩은 중간 중간 뛰어넘거나, 한 바닥 중 위쪽의 한두 문제만 먼저 푼 다음, 개념정리를 다시 하고 안 풀었던 문제를 풀게 되면 앞서 말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1권의 책으로 개념을 2회독한 효과도 낼 수 있어 좋은 방법입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문제를 풀며 2번씩 개념을 다지고, 1번 더 선지와 해설을 분석하여 모르는 내용이 없도록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모든 문제를 풀고 부록의 기출OX문제를 통해 개념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지 점검하였습니다. 수능형 문제를 풀다 보면 모든 선지를 정확하게 판단하지 않아도 답을 결정할 수 있어 헷갈렸던 부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 선지 하나하나의 정오를 묻는 OX문제가 개념을 단단하게 확립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3.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정치와 법은 개념이 정말 중요합니다. 엄청난 문제 풀이 스킬이 없어도 개념만 정확하게 안다면 만점을 충분히 쟁취할 수 있습니다. 평가원 기출문제는 앞으로 출제될 선지의 판단 기준이 됩니다. 평가원 모의고사에 한 번이라도 나온 적이 있다면 내용을 확실하게 정리해 놓아야 흔들리지 않는 1등급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의 정오와 상관없이 헷갈렸던 선지에는 모두 형광펜을 그어놓았다가 노트에 강의나 검색을 통해 얻은 부가적인 내용까지 한 번에 적어 정리했습니다. 저만의 단권화 노트를 만든 셈이죠. 틈날 때마다 노트를 여러 번 읽었고, 중요한 모의고사 2주 전에 확실하게 외워진 선지는 빼고 의결정족수와 같이 잊어버리기 쉬운 내용만 다시 한 번 A4용지에 정리했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해서 아는 내용이 쌓이면 A4용지 두 장에 핵심적 내용, 지엽적 내용, 행동 강령까지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수능 시험장에도 다른 책은 챙기지 않고 국어, 수학, 사회탐구 과목을 정리한 A4용지 6장만 들고 갔습니다.

정치와 법의 장점 중 하나는 답이 명확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검색 한 번으로 전문가의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법조문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르는 내용이 있을 때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지엽적인 내용까지 대비할 수 있습니다.

소위 킬러문제, 상속, 선거구, 불법행위 문제 등에 대한 대단한 풀이 방법은 없지만 풀이를 명료화하는 작업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배상책임은 로 표현하고 책임이 있는 사람에서 배상을 받는 사람 방향으로 화살표를 그어야겠다, ‘’양자 입양은 그냥 줄을 긋고 친양자 입양은 이라고 표시한 뒤에 관계가 끊어진 친부모에 X표를 해야겠다. ‘ 와 같이 문제를 풀면서 어떻게 표시하고 표현할지를 세밀하게 생각해놓고 연습하면 더욱 깔끔하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나 친구 등 다른 사람과 본인의 풀이를 비교해서 본인만의 효율적인 표기 방법을 만들어내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자세하게 읽고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 글의 내용 중 틀린 부분이 분명 있다고 생각하고 비판적으로 읽는 것이 좋습니다. 오류를 잡아내겠다는 생각으로 해설지를 꼼꼼하게 분석해보세요. 성적에 도움이 됩니다.

 

 

4.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문제의 양이 방대하고 해설이 자세합니다. 해설 책이 본 책보다 훨씬 두꺼울 정도로 설명이 꼼꼼합니다. 굳이 인터넷 강의를 찾아 듣지 않아도 문제를 풀며 빈번하게 출제되는 개념을 파악할 수 있고 해설을 통해 기출을 완벽하게 흡수할 수 있습니다.

 

 

5. 기타 자유기재

처음 반수를 결심했을 때, 저의 목표는 단 하나였습니다. ‘최선을 다해보자.’ 현역 때 즐길 거 다 즐기면서도 높은 곳을 바랐던 제가 한심했습니다. 6월의 저는, 수능 전날 침대에 누웠을 때 정말 할 만큼 했다, 최선을 다 했고 어떠한 후회도 없다같은 생각이 들길 바랐습니다. 공부하는데 성적은 안 오르고, 이렇게 해도 수능은 망칠 수 있는데 왜 공부를 할까 싶고 불안했습니다. 그 불안함을 끌어안고 어떻게든 버티며 달렸더니, 수능 전날 가방에 짐을 싸며 그동안 공부했던 책들을 한 번 둘러보는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까지 했는데 시험을 못 칠 리가 없겠다 싶었습니다. 몇 과목 성적은 조금 아쉽지만 사실 수능이 살면서 제일 못 친 시험이 됐더라도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기 때문에 미련은 없었을 겁니다. 이 글을 읽는 수험생 여러분도 이러한 경험을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