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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치의예과 합격_은상_이지연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1,027
  • 날짜 : 2022.07.18

마더텅 제5기 성적우수 장학생_은상_이지연 님

 

이지연 님

용인시 수지고등학교 졸업

원광대학교 치의예과 합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물리학Ⅰ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영어 어법·어휘, 물리학1, 지구과학1, 고2 국어독서   수능·내신 국어 문법 개념 완성 2400제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교과과정이 개정되면서, 물리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이 좌절할 법한 부분은 역학 중에서도 탄성력과 관련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교과 개정 이후 탄성력 문제에 대한 대비를 탄탄히 하고 싶었기 때문에, 옛기출 중 탄성력과 관련된 문항이 있다면 싹 모아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중 기출문제집 여럿을 두고 고민하던 중 마더텅이 제일 그에 관한 문제를 잘 모아두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했습니다. 또한 물리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간과하는 것은, ‘물리도 개념을 묻는 문항이 나올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종종 물리학은 문제풀이만 하면 되는 과목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정확한 개념 인지야말로 물리학의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역학 외 부분들의 경우, 개념을 소홀히 할 경우 평가원 시험에서 화를 입을 법한 문제들이 출제되기도 했습니다. 마더텅은 기출문제집임에도 주요 개념을 착실히 수록하고 있어, 기출과 함께 빠르게 개념을 되짚기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하였습니다.

 

 

2. 응모 교재 사용 방법

수능을 처음 준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문제를 보면 풀이 방향이 대부분 기억이 난다는 점이 제게는 문제였습니다. 이렇게 떠오르는 풀이를 곧이곧대로 보기만 해서는 기출문제집을 볼 의미가 없다 생각했습니다. 고민 끝에 과외 하듯 풀이를 설명할 정도로 내가 잘 알고 있는지 확인 해야겠다라고 결심했습니다. 우선 문제들을 보면서 대표 유형 문제들이나, 소위 킬러라고 불리던 문제들을 먼저 사진을 찍어놓았습니다. 그 다음 가볍게 문제를 풀어주고, 단원이 끝날 때마다 사진을 찍어둔 문제들을 다시 살피면서 해설을 써보았습니다. ‘이러한 조건은 이 말과 동치이지’, ‘이 조건이 주어져서 이러한 추론이 가능하지’, ‘구하라는 것이 A. A를 구하려면 B를 알아야 하고, 이는 문제에서 C로부터 알 수 있겠다라는 식으로, 천천히 사고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풀이를 써나갔습니다. 정석적인 풀이는 마더텅 해설지를 보며 확인하고, 어떻게 하면 더 간단하게 풀 수 있는지, 다른 풀이는 없는지, 이 문제에서 왜 이 방법이 가장 손쉬운 풀이가 되는지를 고민하며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다보니 하반기엔 사설 문제를 봐도 이런 점이 기출과 다르네’, ‘기출 ~~ 문제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네라는 식으로, 평가원에서 제시하는 평가기준을 따르는 기출문제와 연계하여 여러 생각들을 떠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간절함이 절실하면 공부하다가 잠이 올 수 없다곤 하지만, 저는 간절함을 이기는 야행성 생활패턴을 갖고 있는 학생이라 낮에도 졸려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침에 집중력도 많이 흔들리는 편이었는데, 수능장에서는 거의 8시간 내리 시험을 보는데다가, 가장 중요다고 할 수 있는 국어/수학 영역이 오전에 치러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 문제를 해결해야했습니다. 이전 수험생활과 다르게, 제 생활패턴을 뜯어고쳐야만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반드시 1시 이전 취침, 6시 반 기상하는 습관을 생활화했습니다. 6시 반에 기상한 후 7시 반 정도에 독서실 자리에 앉아 가볍게 독서하며 본격적인 공부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시간 집중력을 위해 무얼 했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저는 규칙적인 생활패턴과 충분한 수면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자투리 시간까지 공부하기보다는, 휴식의 의미로 1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을 택했고 그 외 공부시간엔 조는 일이 거의 없던 것 같습니다.

또한, 많은 학생이 긴장감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하진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유독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었기 때문에, 이를 이겨내고자 수능 약 1주 전부터 매일 아침 수능장 ASMR을 들으며 수능 시간표에 맞게 모의고사를 풀거나 공부를 했습니다. 독서실도 1인실이 아닌, 다인이 이용하는 열린 공간에서 공부하며 수능 시험장의 감각을 최대한 몸에 익히려고 노력했습니다. 최대한 시험장과 비슷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연습을 했기 때문에, 수능 당일 맨 앞자리에서도 이전 수능 정도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4.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마더텅을 선택한 이유로 언급한 바와 같이, 개정 교육과정에 맞는 많은 문제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이 교재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청에서도 역학은 간혹 평가원 기출로 나온 적이 거의 없거나 생소한 유형이 출제되기도 하는데, 마더텅은 평가원 기출 외 교육청 기출까지 다룬다는 점도 매우 좋았습니다. 또한, 마더텅은 상세한 해설을 수록하고 있어 수능 공부를 막 시작한 학생들도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생각합니다. 정석적인 듯하면서도 마냥 정석적이지만은 않고 적당한 지름길 풀이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습에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마더텅은 개정 교육과정이 잘 반영된 기출문제집입니다. 간혹 기출문제집 중 개정교육과정에 없는 전기력선/전기장, 일부 에너지보존 유형 등까지 다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마더텅은 그렇지 않다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