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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생활디자인학과 합격_장려상_김예진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931
  • 날짜 : 2022.07.19

마더텅 제4기 성적우수 장학생_장려상_김예진 님 


김예진 님 

수원시 수원외국어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생활디자인학과 합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수학 영역 나형, 영어 영역, 정치와 법, 한국사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문학, 국어 화법과 작문, 국어 독서, 생활과 윤리, 정치와 법, 한국사  빨간책 국어 영역, 영어 영역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기출문제만큼 좋은 문제는 세상 어디에도 없기에, 단순히 풀고 오답을 확인하는 것 이상의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출문제로 구성된 마더텅 까만책을 8번 이상 반복하면서 뼈대를 튼튼하게 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혼자 선생님 없이 반수를 하게 되면서 질문을 해결해줄 수단이 필요했습니다. 기출문제 해설은 궁금한 내용이 빠져있는 경우가 많아서 마더텅 해설을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하나하나 짚어주는 해설 덕분에 기출문제를 꼼꼼하게 분석할 수 있는 교재로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크게 생활,공부,마음가짐 이렇게 세가지 영역으로 구분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생활>

수능은 내신시험과 달리 패턴을 내 몸에 완전히 체화시켜야 하는 시험입니다. 우리는 저녁시간이 되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며 배가 고프고, 밤이 되면 졸려서 잠을 자게 되죠? 마찬가지로 수능 8:40부터 모든 시험을 집중해서 푸는 것도 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때 규칙적인 생활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1. 6시 반에는 기상하기

아침잠이 많은 저에게 가장 어려웠던 생활습관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실천하려고 애썼던 것은, 국어시험이 시작하는 8시40분에 맑은 정신으로 시험에 임하려면 최소 2시간은 뇌를 깨우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점심때까지 6시간 정도를 쓰면 오전 시간만으로도 상당량의 공부가 가능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2. 과식은 금물, 패스트푸드보단 건강한 음식 위주로

과식을 하게 되면 소화시키는 데에 뇌가 또 많은 일을 하게 됩니다. 배불러서 졸리기도 하구요. 몸을 가장 가볍고 편안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바쁘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몸에 안 좋은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능은 장기전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힘내려면 면역력이 정말 중요해요!


3. 쉼을 분명하게 갖기

공부하는 기계가 아닌 이상, 쉬어야 할 때 쉬는 것도 성공적인 수험생활에 꼭 필요해요! 저는 일요일은 점심먹고 나서부터 공부하고 오전 시간은 쉬면서 보냈습니다. 또 한 달에 한 번씩 친구들을 만나서 놀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했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재정비하는 시간을 짧게나마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공부>

1. 반복은 암기의 기본

1부터 10까지 차례대로 공부한다고 했을 때, 첫 번째 날 1을 본다고 한다면 두 번째 날은 2를 보는 것이 아니라 1,2를 공부했습니다. 세 번째 날은 1,2,3을 공부했고 이렇게 계속 누적하며 반복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럼 갈수록 양이 더 많아질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1은 계속 반복되면서 머리 속에 각인되기 때문에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일지라도 먼저 반복해보세요. 여러 번 반복하다보면 처음에는 안보였던 것들이 이후에 이해되기 시작합니다.


2. 플래너는 해야 하는 것을 체크하는 식으로 작성 몇 시간 공부했다보다는 해야 하는 공부를 하고 안하고 체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가 그동안 했던 공부를 점검하기에도, 앞으로 할 공부를 계획하기에도 편리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이렇게 플래너를 작성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3. 취약한 과목에 가장 많은 시간 할애하기

저는 수학과목에 정말 취약해서 수학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이때 개념을 잘 쌓고 올라가는 것이 물론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문제를 많이 풀어보세요. 빈 부분이 분명 있을 것이지만 방대한 양이 계속 쌓이다 보면 빈 부분도 언젠간 메꿔집니다! 부족한 과목에는 하루 6-7시간 이상 투자하는 것이 꼭 필요해요.


4. 오답이 왜 오답인지 정리하는 노트 만들기

5개의 선지 중에 4개의 오답을 제쳐야 정답을 맞힐 수 있습니다. 평가원에서 오답을 만드는 유형은 유한하고 반복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작은 노트에 과목별로 오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다만 틀린 문제를 전부 적는 노트가 아니라, 평가원이 어떤 식으로 오답선지를 만드는지 패턴을 파악하기 위한 노트입니다. 그 점을 유의하면서 다음번 모의고사를 풀어본다면 실력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마음가짐>

기생충이라는 영화에서 최우식 배우님의 “시험은 기세다” 라는 명대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물론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일차적으로 가장 중요하겠지만 이것을 잘 보여주고 나오는 것까지 실력에 포함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저 자신을 너무 채찍질하기보다는 칭찬해주는 편이었어요. 잘했었던 기억이 하나라도 있다면 그것을 상시하면서, 슬럼프 시기가 온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극복해낼 수 있다고 믿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여유가 생겼고 공부에 더욱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 시험이 다가올수록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지배적일 거예요. 그래도 희망하는 대학교에 절대로, 무조건 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공부에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3.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1. 친절한 해설

교육청 모의고사는 말할 것도 없고 평가원 모의고사조차도 정답에 대한 해설이 간단하게만 나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공부하는 과정에서는 오답이 왜 오답인지 파악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에서는 정말 방대한 양의 해설이 담겨있습니다. 책을 사면 해설집이 거의 2/3일 정도이죠. 지문에 나온 단어 하나하나, 문장의 맥락 하나하나 짚어주는 해설을 통해 다른 선생님 없이 독학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2. 동기부여

마더텅 앞뒤 페이지에는 성공한 선배님들의 후기가 적혀있습니다. 공부하기 힘들 때마다 선배들은 어떻게 공부했었는지 찬찬히 읽어보며 다시 집중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목표설정을 할 수 있게 1달 프로그램으로 된 란이 있는데, 하루에 일정한 양을 꾸준히 공부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공부에 습관/패턴이 생기고 이것을 이후에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3. 깔끔한 편집

저는 마더텅으로 수능기출문제를 8번 이상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다른 기출문제집보다도 마더텅의 폰트, 글씨 크기 등이 가장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고, 여러 번 반복했을 때에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난이도와 출처가 적혀있어서 실력을 가늠하고 출제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굉장히 용이합니다.



4. 기타 자유기재

국어 영역에 지원하는 만큼 국어공부에 관련된 이야기만 추가적으로 더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시간에 맞게 연습하기!

저는 시간이 항상 부족해서 3모에서는 30문제밖에 풀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 모의고사에서도 푼 문제의 정답률은 높았지만 늘 타임어택이 골치였습니다. 저는 매번 지문을 읽을 때마다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며 마더텅이 제시하는 시간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수능 전날 까지도 사설모의고사는 80분에 딱 맞추어 풀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수능에서는 67분에 모든 문제를 풀었고 13분 동안 검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2. 문학 해설 잘 보기!

특정 단어의 뜻(사전적 정의가 아닌 시에서의 의미)처럼 사소한 부분을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고전문학에서는 우리가 현재 쓰지 않는 어휘들이 많기 때문에 해설부분을 읽으면서 작품을 보다 꼼꼼히 파악하고자 했습니다. 마더텅 해설은 수능에서 어떤 문제가 나올지 알고 있기라도 한 듯이 강약조절이 잘 되어있습니다.


3. 비문학은 양치기

모든 공부가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국어 비문학 영역은 정말 많은 양을 꾸준하게 읽는 것이 유일한 공부방법인 것 같습니다.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도, 배경지식을 쌓기 위해서도, 복잡한 글 구조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도 어마어마한 비문학 양을 공부해야 합니다. 저는 하루에 고난도 비문학 10지문, 평이한 비문학 10지문을 빠지는 날 없이 풀었습니다.

저는 고2 겨울방학(예비 고3)때 선배들의 수능 국어 시험지를 풀고 120분에 67점을 받았습니다. 시간에 맞춰 풀었으면 50점도 못 받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양을 공부하다보니 공부의 질이 높아졌고 마지막까지 상승 곡선을 그리며 수능에서 표점 141이라는 최고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수험생 분들도 분명 가능한 일이라고 확신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