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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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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의예과 합격_장려상_조재민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860
  • 날짜 : 2022.08.05

마더텅 제4기 성적우수 장학생_장려상_조재민 님 


조재민 님 

부산시 해운대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의예과 합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수학 영역 가형, 영어 영역, 화학Ⅰ, 한국사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독서, 국어 문법(언어) 화법과 작문 포함, 미적분, 화학Ⅰ, 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Ⅰ, 한국사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고3때는 6·9수능이라는 말이 입에 붙을 정도로 평가원 문제를 중요하게 여기고, 이러한 이유로 6월 9월 성적은 수능성적만큼이나 수험생에게 의미 있고, 때로는 큰 상처를 주기도 하는 성적입니다. 평가원 시험은 잘쳤으면 그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잘한점과 아쉬운 점을 분석하며 발전해 나가고, 못쳤으면 가슴에 독기를 품은 상태로 못친 이유를 분석하며 남은 시험을 잘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6월에서는 모든 과목 시험을 치는데 있어서 막힘이 없었지만, 9월 모평에서는 행정입법 지문이 읽히지 않았고, 시험을 치는 도중에 멘붕이 오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지문의 길이가 길지는 않았지만 읽고 나서는 아무것도 기억에 남지 않았고, 그 이후로는 친구들의 코 훌쩍거리는 소리가 신경쓰일만큼 집중력이 흐려졌습니다. 이후 비문학 공부를 무턱대고 할 것이 아니라 실제 수능시간에 맞추어 모든 기출, 모든 제재를 공부하며 수능에 어떠한 비문학이 나와도 막히지 않도록 평가원 스타일을 분석하며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였고, 이러한 생각은 기출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기출문제집이 있지만, 사실 9월 모평 전에 내신공부할 때도 마더텅을 애용했었고,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문법같은 경우에는 학교 부교재이기도 했기 때문에 마더텅만의 장점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독서를 구입해 부족한 비문학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2.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일단 사소한 것부터 말하자면 비문학은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비문학은 시간만 넉넉하게 준다면 얼마든지 풀 수 있습니다. 즉, 비문학을 잘한다와 그렇지 않다를 결정짓는 것은 비문학을 ‘걸린 시간 대비 정확도’입니다. 이를테면, 비문학 3지문을 다 맞춘 학생 중 15분 만에 푼 학생이 40분 만에 푼 학생보다 잘한다 말할 수 있는 것이고, 같이 30분만에 푼 학생이면 더 많이 맞춘 쪽이 더 잘한다 말할 수 있는 것이죠. ‘걸린 시간대비 정확도’를 늘리는 방법은 다양한 것이 있지만, 그러한 방법을 뒷받침 하는 요소는 집중력과 단기기억력입니다. 외우기만 하면 실력이 느는 문법과는 다르게 단기기억력과 집중력은 단시간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고, 그러기에 장시간 꾸준히 비문학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비문학을 아침에 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능 국어는 8시 40분에 치기 때문에 실전감각을 익히기 위해서는 아침에 비문학을 푸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는 문제집을 풀어야 합니다. 물론 문제만 풀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우선 시간을 재며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한 뒤 오답을 했습니다. 오답을 하고는 지문의 구조를 파악하며 지문을 내가 이해한 자기만의 용어로 요약을 하였고, 맞춘 문제라도 선지와 지문을 연결시켜가며 공부를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지문을 읽으면서도 무슨문제가 나올지 예상하고 실제로 들어맞는 경험을 하기도 하였으며, 이 경험은 제 독서 실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실감하기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분석을 하며 제재별로 분석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지문을 보자마자 어떤 식으로 분석해야 할지 머릿속으로 바로 떠올릴수 있어 시간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은 최대한 많은 기출을 푸는 것입니다. 기출을 1회독 이상 하신 분들이라면 모두 아시겠지만 2010년도의 독서와 올해의 독서의 난이도 차이는 지문 길이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문학이 어려웠을 때 비문학이 어려운 이유를 물어보면 ‘지문이 길었다.’, ‘용어가 생소하다’ 외의 답은 드물 것입니다. 그렇기에 10개년 이상의 기출을 풀고, 지문별로 차이점을 느끼며 지문이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를 스스로 찾고, 이에 대비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고3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평가원의 관점’, ‘수능스러운 지문’ 등을 느끼려면 당연히 평가원이 낸 문제를 풀어야 하고, 3개년이나 5개년의 기출만 풀어서는 이 느낌을 받기 어려울 것입니다.

 


3.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앞서 말한 저의 공부방법과 연관 지어서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독서의 우수한 장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가벼워서 매일 들고 다녀도 부담되지 않고 표지가 단순하고 수수하여 딴 곳에 신경이 덜 갑니다. 

둘째, 종이가 매우 얇고 지문의 배열이 좋습니다. 종이 얇은 것은 언뜻 보면 장점같아 보이지 않지만 수능을 치는 입장에서는 빳빳하고 새하얀 종이보다 수능 시험지처럼 얇고 약간 흐릿한 색의 종이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수능과 유사하게 한 페이지를 2등분하여 지문과 문제를 배치한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소해 보이는 점들도 신경을 써준 것 같아서 마더텅을 우수하다 말하고 싶습니다.

셋째, 분석하기에는 최고의 교재입니다. 사실 남들 다하는 분석이라서 나름의 분석을 한다 해도 처음에는 정확한 방법을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처음 분석을 시작할 때 막막했었는데 이때 많이 도와준 것이 바로 마더텅의 해설입니다. 분석이라는 것이 정답은 없지만 모범답안은 있기 마련입니다. 분석을 하고, 마더텅 답지와 대조해가며 첨삭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독해실력을 상승시켰습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독서 외에도 마더텅을 풀어본 사람으로서 제가 풀어본 마더텅 교재는 거의 답지가 문제보다 두껍습니다. 마더텅의 자세하고 친절한 해설은 수능 기출 ‘모음집’이 아닌 ‘문제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해설이 잘 되 있었고, 덕분에 단순 기출을 볼 때보다 학습효과가 는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더텅은 제가 알기로 학생들이 자주 푸는 기출문제집 중에서 가장 문제가 많습니다. 앞서서 기출을 풀 때에는 질도 중요하지만 양도 중요하다고 말했었는데, 독서만 해도 12개년 전 문항에 2개년은 고난이도 지문만 수록해 주는 정성까지 보였습니다.  



4. 기타 자유기재

앞에서 너무 수능 이야기만 했는데, 내신 대비에도 마더텅은 큰 도움이 됩니다. 수능과 달리 내신은 무슨 문제가 나올지 몰라서 다양한 유형을 푸는 것이 중요한데, 문제 수가 많은 마더텅을 한번 다 풀면 웬만한 유형은 다 풀어 본 것이 될 겁니다. 또한, 시험범위로 지정해준 문제 외에 변별력을 내려고 출제하는 내신의 심화문제 같은 경우에는 대다수가 기출변형입니다. 즉,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은 내신대비에도 꼭 필요한 교재입니다.

그리고 마더텅 집필진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힘든 수험생활 동안 마더텅은 저에게 언제나 최고의 선택이었기에 공부에만 신경 쓸 수 있었고, 내신이나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