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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합격_장려상_서유경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1,008
  • 날짜 : 2022.08.17

마더텅 제4기 성적우수 장학생_장려상_서유경 님 


서유경 님 

오산시 세마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합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영어 영역, 한국사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문학, 국어 독서, 국어 문법(언어), 지구과학Ⅰ, 생명과학Ⅱ  빨간책 국어 영역, 생명과학Ⅱ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기출 문제집을 선택할 때는 문제 자체는 어떤 문제집이든 동일하기 때문에, 기출 문제의 배치 방식, 해설의 완성도, 깔끔한 책의 디자인을 기준으로 문제집을 골라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마더텅은 제 선택 기준에 딱 부합하는 기출 문제집이었습니다.


제일 처음 구매한 문제집은 마더텅 국어 빨간책이었는데, 빨간책이 만족스러워서 그 이후의 국어 기출 문제집은 그냥 믿고 마더텅으로 구매하였습니다.


2.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국어는 애매한 과목이 아니라 평가원이 사고하는 방식대로 사고하면 문제없는 그야말로 정답이 명확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평가원이 사고하는 방식, 평가원이 문제를 내는 방식을 익히고 저 또한 그러한 방식으로 사고하고 싶어서 기출을 여러 번 반복하는 공부 방법을 택했습니다.


1) 국어 공부 방법

① 1~4월: 빨간책으로 국어 기출 분석

기출 문제를 5번 이상 반복해서 보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처음에 보는 기출 문제집은 평가원의 역사와 흐름을 읽어볼 수 있도록 기출 모의고사 모음집인 빨간책으로 선택하였습니다.

기출 문제를 풀면서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개념이나 단어들을 노트에 정리하고 그 개념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모든 단어의 기반은 표준국어대사전이고, 특히나 이 시험은 국어 시험이기 때문에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단어의 의미대로 시험에 출제됩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표준국어대사전에 검색해서 뜻을 정리해두고 암기했습니다.

더불어서 비문학의 경우에는 지문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는 연습을 하기 위해 반복되는 단어(주제어)에 형광펜을 체크하고, 지문에서 그 단어를 중심으로 어떻게 내용이 흘러가는지를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더불어, 지문을 직접 정리하는 연습을 통해서도 평가원의 글쓰는 방식, 흐름을 익히려했습니다.

해석이 어려운 문학 작품의 단어와 문장, 혹은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비문학의 지문 등에 형광펜으로 표시를 해서 복습 시에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② 5~9월: 까만책 문학, 비문학으로 평가원의 주요 출제 방식 파악

5월부터는 까만책을 통해 본격적으로 답의 근거를 찾는 연습과, 평가원의 출제 방식을 분석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미 기출을 한 번 훑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출 문제에 대한 지식이 머릿속에 남아있으므로, 이 공부를 할 때는 해설을 보지 않고 제가 충분히 분석을 한 다음에 까만책의 해설을 보고 수정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문학의 경우에는 기출을 반복함으로써 평가원이 생각하는 문학 개념어의 영역을 발견하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변형된 수미상관’이라는 말에 대해 어디까지를 변형된 수미상관이라고 볼 수 있을 지에 대해 사람마다 이견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평가원의 기준에 맞춰서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해 기출을 반복하고 각각의 개념어가 등장한 선지와 작품을 모아둠으로써 평가원에서는 어디까지를 변형된 수미상관이라고 생각하는지를 체득하였습니다.

더불어, 비문학의 경우에는 빨더텅을 풀면서 했던 것처럼 다시 지문을 정리하는 연습을 계속 하면서 지문을 정리하는 눈을 길렀습니다.

더불어서 각 문제를 풀 때마다 평가원이 어떠한 방식으로 선지를 출제하였는지를 분석함으로써 평가원의 주요 출제 방식을 파악하려고 했고, 이를 통해 주요 방식에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③ 까만책 문법으로 개념 정리 및 기출 정리

9월 모의고사를 보고 문법에 약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마더텅 문법 까만책을 구매해서 공부했습니다. 기출서 맨 앞에 있는 문법 내용을 보고 노트를 정리하며 개념을 다시 익히고, 문제집 속의 기출 문제들을 풀고 개념과 관련된 기출 예문들을 빨간으로 정리하며 실전 개념을 익혔습니다.


④ 9~12월: 빨간책 복습

예비 시행, 6모에서 9모까지 치고 나서 이전의 수능 국어 출제 방식과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해서 2021년도의 시험지를 반복해서 보고, 비문학의 경우에는 과거의 지문의 (가), (나)형 스타일의 문제를 찾아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섣불리 생각하지 않고 과거의 스타일도 놓칠 수 없다고 생각했고, 다시 1~4월에 풀었던 빨간책을 복습하며 공부했습니다. 더불어 화작의 경우에는 되풀이되는 선지들을 정리하고 암기함으로써 화작에서의 시간을 단축하려 했습니다.


⑤ 11월~12월

 수능 한 달전에는 2018학년도부터 2021학년도 모의고사까지 쭉 프린트해서 거의 하루에 하나씩 분석하면서 복습함. 여러 번 본 문제이기 때문에 시간을 60분을 맞춰놓고 기출 문제를 쭉 푼 이후에 분석을 꼼꼼히 하면서 복습했습니다. 이때도 빨간책과의 비교를 통해서 공부했습니다.

더불어 초반에 공부할 때부터 쭉 개념어와 헷갈리는 단어들을 정리해둔 것을 한 곳에 모아서 분야 별로 분류한 뒤 타자를 쳐서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프린트를 해서 밥 먹을 때, 자기 전에 계속 수시로 확인하며 암기했습니다.


⑥ 수능 일주일 전: 당해년도 기출 풀이

2021 6월, 9월, 예비시행을 프린트해서 다시 풀어보면서 자신감과 감을 유지하려 했습니다.


2) 집중하는 방법

집중력이 떨어질 때는 ‘5분만 일단 공부해보고 쉬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에 임했습니다. 5분이라는 시간은 매우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집중하기에 부담이 없어 아무리 지친 상황이더라도 곧잘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5분만 하고 쉬자’라고 생각하고 시작했음에도 막상 5분이 지난 뒤에는 이미 집중력이 다시 올라오기 때문에 그때는 멈추지 않고 공부를 하는 방식으로 집중력을 길렀습니다. 그래도 집중이 되지 않을 때는 물을 한 모금 마시고 잠시 스트레칭을 하며 휴식을 가진 뒤 다시 공부에 임했습니다.


3) 암기하는 방법

국어는 암기 과목이 아니기는 하지만 문법 개념과 문학 개념, 그리고 화작의 일부 선지의 경우에는 암기해야 할 것들이 종종 있긴 합니다. 저는 암기에는 따로 왕도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저 외워야 하는 내용을 노트나 쪽지 등에 적어 놓고 틈날 때마다 계속 보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4) 성적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 방법

나의 약점에 솔직했던 것이 성적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본인의 약점은 다만 외면할 뿐 사실 본인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를 풀다가 틀리거나, 아니면 헷갈리는 데 찍어서 맞춘 경우가 있다면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면서 넘기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미루지 않고 오답노트를 작성하거나 해당 개념을 다시 공부하는 식으로 곧바로 보완을 해야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5) 음식

딱히 공부를 위해서 챙겨 먹은 음식은 없지만, 집중을 위해 당분 충전용으로 간식을 챙겨먹었습니다. 국어 과목의 경우에는 첫 과목이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되는 과목이기 때문에 1교시 끝나고 나면 긴장이 탁 풀리면서 힘이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다음 교시 시험에 집중하기 위해서, 국어와 수학 사이 쉬는 시간에 해당하는 10시~10시 30분 사이에 간식을 챙겨 먹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일 년 내내 먹을 때 질리지 않고, 또 먹을 때 소리도 안나면서 당분을 확실히 충전해줄 수 있는 간식을 선택했고 저의 경우에는 마켓오의 리얼 브라우니 과자를 먹었습니다.


6) 국어 문제 풀 때 팁

문학 문제의 경우에는 기출을 여러 번 보다 보면 곧잘 풀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제가 생각하기에 비문학 문제를 풀 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에 대해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문학 지문은 평가원에서 모두 작성하기 때문에, 작성된 지문에는 작성자의 의도, 즉 출제자의의도가 드러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강조를 위한 표현인 모든, 일부, 은, 는, 만, 도, 아니다, 없다, 불가능 등의 표현들은 출제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유의해서 읽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서 지문의 첫 문단과 각 문단의 첫 문장이 어떤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지에 주목하면 지문의 주제 혹은 중요 포인트를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문제를 풀 때 밑줄이 그어진 어휘 문제는 먼저 풀고 넘어가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문제를 풀면서 지문에 그은 밑줄 때문에 기존 문제의 밑줄이 잘 안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험장에서는 사소한 버벅임 하나로 멘탈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부 과정에서의 하나의 팁이라면, 내가 국어 공부한 자료는 그 발전 과정을 남겨 놓는 것이 좋습니다. 국어 과목은 자신감이 반은 먹고 들어가는 과목이기 때문에 훗날 내가 공부한 자료들을 보면서 지난 날의 내 노력을 상기시킴으로써 자신감을 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빨간책의 경우, 실제 시험지와 크기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렇고 흡사하기 때문에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기에 좋았습니다. 더불어 해설 또한 다른 문제집들과 비교했을 때 명료하게 설명이 잘 되어 있었고, 더불어 이미지를 통해서 설명을 보완해준다는 점 또한 좋았습니다.


검은책의 경우 각 갈래 별로, 주제 별로 작품과 지문을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비문학의 경우, 출제되었던 제재가 다시 반복되어 출제되는 경우가 자주 있어왔는데, 비슷한 주제 별로 모여있는 지문들을 따라 풀다보면 자동으로 반복이 되어서 제재를 소화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4. 기타 자유기재

제 지난 공부 과정 속에는 항상 마더텅이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영어에 빠져서 처음으로 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도 제 첫 공부의 옆에는 마더텅의 영문법연습 3300제가 있었고, 제 마지막 수험 생활의 공부에도 마더텅 기출 문제집이 있었습니다. 항상 학생들을 위해 훌륭한 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