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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 합격_동상_강주민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1,057
  • 날짜 : 2022.08.18

마더텅 제5기 성적우수 장학생_동상_강주민 님


강주민 님

익산시 남성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 합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독서, 국어 문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빨간책 영어 영역, 국어 영역, 사회·문화   노란책 수학 영역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저는 국어 실력과 성적이 항상 불안했습니다. 2 때까지는 2등급 이상이 나왔지만, 3이 되면서 문제 난도가 높아져서 3월 학력평가에서 3등급이 나왔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뿐만이 아니라 지문을 읽고도 문제 풀 때 확신이 없어서 많이 틀렸습니다. 각 지문을 풀 때는 잘 풀었던 것 같다가도 80분 동안 풀어야 하는 풀 모의고사를 풀 때는 시간 관리가 안 되었고,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곤 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서점에서 여러 책을 둘러보았는데 실제 시험지와 비슷한 크기이고 많은 회가 들어있어서 마더텅 수능 기출 모의고사로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2. 응모 교재 사용 방법

저는 마더텅 문제집을 꾸준히 풀었습니다. 3 때는 풀어야 하는 문제가 많습니다. 수특수완 풀고, 사설모의고사 풀고, 기출 문제도 풀어야 합니다. 다른 공부가 많지만 어떤 일정이 있더라도 저는 적어도 1주일에 1회씩은 완전한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주로 토요일 아침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문제를 풀고 오답을 하고 나서 지문을 분석하는 과정은 제 친한 친구와 함께 했습니다. 저는 학원을 안 다녔고 인강도 수강하지 않아서 친구와 같이 공부했습니다. 혼자서 보면 마음이 급해서 놓치는 부분이 있었는데 시간을 두고 친구와 같이 보면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하루 한 시간씩 문학 1지문 독서 1지문 정도 공부를 하는 것이 수능에서 1등급을 얻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떤 식으로 국어 공부를 했는지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어려운 문장을 읽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문장을 읽기만 하고 해석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한글로 쓰인 문장을 독해할 수 있다는 것은 착각입니다. 문제를 풀 때 어려운 문장이 있다면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해보았습니다. 일단 읽어보고 이해가 되지 않으면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억해 두고 문제를 풀 때 이해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되도록 집중해서 읽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그것 때문에 흐름이 끊기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려운 문장을 해석해야 한다면 문제 풀 때 지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자세히 읽으면 됩니다. 또한, 과학, 기술 지문을 읽을 때 복잡한 과정이 나오면 정리를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사람마다 방법이 다른데 저는 시간이 충분하다면 그림을 그리거나 손으로 써서 정리했습니다.

 

두 번째는 글 전체를 장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글은 첫 문단의 첫 문장부터 잘 읽어야 합니다. 첫 문단을 잘 읽고 흐름을 파악한 뒤 내용을 예측해보면서 읽어봅시다. 다음 문단을 읽으면서 첫 문단의 내용을 이런 방식으로 풀어나간다는 것을 파악해야 합니다. 당연한 소리처럼 들리지만 의외로 제대로 안 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먼저 일반적인 글의 구조를 자주 봐두는 것입니다. 참고로 독서 지문 3개가 나오면 2개 정도는 익숙한 구조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학도 여러 내용을 담고 있고 여러 갈래가 있지만, 비슷한 구조가 등장합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배워왔듯이 서론 본론 결론으로 구성된 글이 있습니다. 논의를 전개하는 방식에는 문제 제기-해결, 질문-답변, 비교 대조 등이 있다고 배웠습니다. 이것을 기계적으로 암기하고 억지로 끼워 맞추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글을 같은 방식으로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시험지를 풀 때 처음 보는 지문이더라도 익숙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구조가 잡혀있으면 어떤 정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기억에 남아서 읽고 머릿속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문제 푸는 시간도 절약되지요. 이런 부분을 학습하는데 마더텅 문제집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문제를 풀고 해설지를 보면서 자신의 풀이 태도를 점검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유형별로 대표적인 지문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같은 지문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점점 독해에 틀이 잡혀갔습니다. 어떤 지문을 반복해서 분석해야 하느냐면 바로 수능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학평이나 6,9평에도 좋은 문제가 많이 수록되어 있지만, 본시험인 수능의 질을 따라가지는 못합니다. 점점 수능에 다가갈수록 다른 문제의 비중을 줄이고 수능 기출 지문을 보는 시간을 늘렸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제 풀이로 가면 독서 문제를 풀 때 다 풀고 나서 글이 어떻게 쓰였는지 파악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이 지문이 어떻게 문제화되었는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문제화의 원리를 파악하게 되면 중요한 부분의 정보를 잘 처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깨닫게 되고 문제 풀이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다 보면 6문제 중 4문제까지 예상범위에서 나오는 일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6문제 중 첫 문제는 전개 방식을 묻고 마지막 문제는 어휘 문제가 나옵니다. 그리고 2문제는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문제가 나옵니다. 지문에서 이 부분이 핵심이다 싶은 부분에서 사실관계를 묻습니다. 다른 두 문제는 지문의 내용을 활용시켜 추론하게 하거나 <보기>와 연관지어 고난도 문제로 출제됩니다. 이 과정도 될 수 있으면 수능 지문을 가지고 훈련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수능에서 독서에서 몇 문제가 낯선 부분을 물어보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문제는 지문을 읽으면서 예상했던 부분에서 문제가 나왔습니다.

팁이 있다면 시험장에서 1번 선지부터 5번 선지까지 다 파악하고 답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용기를 가지고 확신을 하고 답이 1번이라면 1번을 찍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80분의 시간 동안 45x5=225개의 선지를 모두 해결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2번 골랐다가 4번이 답이라서 틀리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2번을 제대로 처리할 능력이 있었다면 맞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이 틀려가면서 연습한다면 시험 볼 때는 맞힐 수 있을 것입니다. 수능 때는 처음 보는 지문인지라 정말 넘어가는 게 힘들었는데 그래도 과감하게 넘어갔습니다.

 

 

 

5.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공부할 때 잠을 줄이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7시간씩은 자야 피로가 풀리고 집중이 잘 됩니다. 자신이 올빼미족이더라도 수능은 해 떠있을 때 치르므로 공부는 해 떠있을 때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잠이 잘 안 온다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을 권합니다. 저는 매일 운동장 5바퀴 정도를 친구와 같이 돌았습니다. 잠도 잘 오고 집중도 잘 되고 밥도 맛있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체력도 좋아지는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저는 공부할 때 귀덮개라는 물건을 애용했습니다. 귀덮개는 소음차단을 위해 사용한 물건입니다. 원래는 공사장에서 사용합니다. 요즘은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많이 착용하기는 하지만 귀덮개가 소음차단 성능이 더 우수합니다. 두 개를 같이 쓰는 것도 좋습니다. 주변이 시끄러운 상황에서 착용하면 신경 끄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단점은 무거워서 오래 착용하면 거북목이 심해질 수 있고, 안경을 쓰는 분은 태에 눌려서 아플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중요한 시험이 있는 날에는 카페인 알약을 먹었습니다. 카페인은 커피 같은 음식에 있는데 이 알약은 카페인만 정제한 것입니다. 커피를 안 좋아해서 카페인 알약을 이용했습니다. 가격이 훨씬 싸고 효과도 빠르게 옵니다. 저는 시험을 볼 때 긴장을 잘 안 해서 두뇌 회전을 빠르게 하고 긴장을 시키기 위해 카페인을 섭취합니다. 평소에는 피곤한 날에만 먹고 그 외에는 수면에 방해되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았습니다.

내신기간에는 암기할 분량 엄청나게 많습니다. 수능특강 국어, 영어, 탐구는 분량이 많아서 머릿속에 저장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일단은 눈으로 많이 보아야 합니다. 처음 몇 번은 한 글자도 안 빠뜨리고 천천히 읽는 태도가 필요하고 나중에는 망각이 되지 않을 정도로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하지만 한 글자도 빠짐없이 외우거나 순서를 암기하는 경우에 정교한 암기가 요구됩니다. 도움이 되었던 방법이 장소 기억법이라고 불리는 방법입니다. 장소기억법이 무엇인지 인터넷에 나오지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기억해야 할 개념들을 장소에 붙이는 것입니다. 개념들을 최대한 시각적으로 생각한 다음, 교실의 책상, 의자, 책장, 사계의 장소에 연상시킵니다. 처음에는 어렵기도 하고 시간이 오리 걸리지만 하다 보면 실력이 늘게 되고 효과적인 암기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암기해놨던 부분이 시험에 나왔을 때는 시험장 자체를 컨닝페이퍼로 사용한다는 기분이 듭니다.

 

 

6.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 문제집의 가장 큰 장점은 기출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입니다.수능 준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입니다. 평가원 홈페이지 같은 곳에서 기출 문제를 다운로드 받고 인쇄를 할 수도 있으나 실제 시험지 크기로 인쇄하려면 인쇄 비용이 많이 듭니다. 또한, 문제를 풀기만 하고 해설지를 통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실력이 늘지 않고 잘못된 방향으로 나갈 수 있으므로 꼭 해설지를 봐주세요.

 

마더텅은 해설지가 아주 자세합니다.문단별 흐름을 정리해주기도 하고 단어나 문장을 쉽게 풀어주기도 합니다. , 정답의 근거가 되는 부분을 표시해주는데, 문제를 분석할 때 자신이 미리 표시한 근거와 해설지의 정답 근거를 비교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러 문제집에서 문학의 해설이 추상적으로 기술되어있는 것에 불만이 있었지만, 마더텅 문제집은 학생들이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 지문의 근거가 정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해서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강의를 들어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독서 지문의 킬러 문제도 시간을 가지고 읽어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마더텅 문제집은 매체 예상 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2022 수능 국어의 특징은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가 나누어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수능 때 언어와 매체를 응시했습니다. 다만, 언어와 매체 중 매체는 기출 문제가 없어서 곤란했었는데 마더텅 문제집에는 매체 예상 문제가 있었습니다. 당시 공부할 자료가 없어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고민하던 중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매체를 나중에 공부해도 된다는 학생들이 있었는데 그런 학생들은 아마 이번 수능에서 후회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수능 매체가 생각보다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저는 수능 시험을 치를 때 매체가 어렵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늘 풀던 대로 잘 풀어나갔습니다. 덕분에 흐름이 무너지지 않았고, 나머지 문제를 푸는데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