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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지리교육과 합격_장려상_이진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1,311
  • 날짜 : 2022.08.26

마더텅 제4기 성적우수 장학생_장려상_이진 님 


이진 님 

강릉시 강릉여자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지리교육과 합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 나형, 영어 영역, 한국사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영어 독해, 한국지리, 동아시아사  빨간책 한국지리  노란책 수학 영역 나형  파란책 수학 영역 나형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5월 교육청 모의고사 수학 3등급,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수학 2등급, 7월 교육청 모의고사 수학 2등급이었던 저는 수학 1등급은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한 친구들이나 정말 수학적 머리가 뛰어난 사람들이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9월 모의고사 때, 찍은 문제들을 너무 많이 맞아 인생 최고 점수인 88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때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정말 실력으로 수학 1등급을 맞는다면 기분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마더텅 수능기출 고난도 미니모의고사 수학 나형이었습니다. 학교 선생님께서 매번 2등급이 나오는 저를 보시고 ‘너는 킬러 문제만 조금 더 연습하면 1등급 나올 것 같은데..’ 라고 하셨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킬러 문제를 연습하기 위해 바로 마더텅 수능기출 고난도 미니모의고사를 구입하였고, 3일에 한 회씩 모의고사를 풀고 약점을 분석하였습니다. 시중에 나온 일반 기출문제는 모의고사 전 회차가 수록되어 있어, 문제를 푸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킬러 문제를 고민하는 시간은 줄어들었습니다. 시간 안에 모의고사를 풀지 못해 킬러 문제는 고민도 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마더텅 수능기출 고난도 미니모의고사는 어려운 문제가 하루에 고민하기 좋은 분량인 6개씩 수록되어 있어, 오롯이 고난도 문제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고난도 문제만 알맞은 분량으로 수록된 교재가 시중에 별로 없었기 때문에 저는 마더텅 수능기출 고난도 미니모의고사 수학 나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한 과목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과목을 하루 안에 분배해서 해야 했기 때문에 수학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당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효율적으로 수학을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2~3등급이 꾸준히 나왔기 때문에 고난도 문제만 더 대비한다면 1등급으로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시간을 재고 마더텅 수능기출 고난도 미니모의고사 수학 나형을 3일에 한 회차씩 풀었습니다. 문제집에서 권장하는 시간은 30분인데, 저는 30분을 잡고 풀기에는 실력이 조금 부족하여 40~45분을 잡고 푼 것 같습니다. 일단 시간 안에 문제를 푼 뒤, 답지를 보며 어디에서 막혔는지를 생각했습니다. 답지를 모두 보는 것이 아니라, 제가 떠올리지 못했던 생각이 무엇인지를 보고 스스로 다시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제가 오롯이 풀어서 맞춘 문제는 동그라미, 답지를 한 번 참고해서 푼 문제는 세모, 답지를 두 번 이상 참고했거나 답지를 보고도 모르겠는 문제는 체크 표시를 했고 세모와 체크 표시가 된 문제는 오답노트로 옮겨 다시 풀고, 어떤 아이디어를 어느 부분에서 떠올려야 했는지를 정리노트로 옮겨 필기했습니다. 작은 크기의 수첩을 오답노트로 이용해 급식실에서 줄 기다리면서, 종 치고 선생님이 늦게 들어오실 때, 갑자기 쉬는 시간을 주셨을 때 틈틈이 계속 보았습니다. 그리고 3일에 한 번씩 모의고사를 풀었다고 했는데요, 다음 회차를 풀기 전 남은 이틀 동안은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회차를 풀기 전까지 해당 문제는 세 번 채점이 되게 됩니다. 이렇게 채점하면 제가 아는 문제와 모르는 문제, 조금만 더 생각하면 풀 수 있는 문제와 어려워하는 유형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어서 공부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후배님들께서도 이 채점법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시고, 오답노트도 꼭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생활 습관과 멘탈 관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때까지 스마트폰을 쓰지 않았습니다. 스마트폰에 한 번 빠지면 자제하지 못하는 성격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는 지방 일반고임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1학년 때 2.65라는 낮은 내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인서울 대학을 쓰기에는 택도 없는 성적이었죠. 선생님들께서는 세상에 대학은 많으니 다른 대학을 찾아보라는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내신으로 안 된다면 수능으로라도 대학을 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정시 공부를 내신과 병행하였고, 그 결과 내신 성적도 자연스레 올라 결국 1.72이라는 내신으로 고려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는 정시보다는 자소서와 면접, 내신에 집중하였고 수능은 최저만 맞추자는 생각으로 공부하여 수능 성적이 좋지는 못했지만 1학년때부터 꾸준히 모의고사 공부를 해 두었던 것이 저에게 큰 이점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주변 친구들을 보니 최저 때문에 대학을 못 가는 경우를 많이 보아서 최저 공부를 해 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1학년때부터 정시 준비를 하며 수능 시간표와 대체로 비슷하게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아침에는 국어를, 점심을 먹고는 자습실에 가서 영어를, 학교가 끝날 때쯤에는 탐구 공부를 하였습니다. 수학여행이 끝난 날 캐리어를 끌고 독서실을 가는 제 모습을 보면서 친구들은 그렇게 해도 좋은 대학 못 간다며 저를 비웃었지만 저는 굴하지 않고 공부를 했습니다. 남들이 뭐라 하는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본인이 최선을 다하고 될 것 같다고 생각하면 되는 겁니다. 대신 그만큼 간절하셔야 해요. 밥 먹고, 자는 시간 외엔 모든 것을 공부로 채우셔야 합니다. 공부가 모든 일에 우선이 되어야 해요. 그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본인을 믿고 달려가시면 못 할 것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문과 계열의 진로를 희망한다면 수학 공부를 꼭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생각보다 문과 친구들이 수학 공부를 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한 번 1등급이 나오면 수능때도 1등급이 나오는 가장 가능성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저는 사실 3,5,6,7,9월 모의고사까지 국어가 고정 1등급이었어요. 그만큼 국어에 자신있기도 해서, 당연히 수능 최저는 국어로 맞출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수능 당일, 너무 떨어서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한 번 무너진 집중력은 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3등급이라는, 처음 받아보는 등급을 받게 되었어요. 하지만 저는 수학에서 무조건 1등급이 나올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고, 지나간 건 잊어버리고 제가 수학을 공부했던 시간들, 내 오답노트들, 정리노트들을 계속 생각하면서 힘을 줬어요. 그 결과 수학으로 최저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수학 1등급은 괴물같은 애들이 맞는 등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니었어요. 누구든지 열심히 하면 다 가능한 등급입니다. 제가 해냈으니 모든 사람이 할 수 있어요.



3.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일단 앞서 말했던 장점을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 고난도 미니모의고사는 2등급에 머물러 있는 친구들이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1등급에 도달할 수 있는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적절한 분량의 문제를 수능 유형에 따라 체계적으로 배치한 책이기 때문이에요. 1등급과 2등급의 간극을 메꿔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사의 고난도 문제집들은 모의고사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수능의 감을 익히기 어려웠는데, 마더텅 수능기출 고난도 미니모의고사는 꾸준한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모의고사 형태로 되어 있어 수능의 감을 익히기가 좋았습니다. 

 다음은 답지입니다. 마더텅의 답지가 자세한 건 정말 전국의 모든 수험생 분들이 다 아시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분들이 잘 모르는 우수한 장점을 설명드리고 싶어요. 먼저는 스텝별로 나뉘어진 풀이 과정입니다. 제가 아까 3단계 채점방식을 썼다고 했는데요, 이 스텝별 답지 풀이과정이 제가 3단계 채점방식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스텝의 해설을 읽는 것이 아니라, 스텝별로 해설을 읽어 나가면서 내가 스텝1에서 막혔는지, 스텝2에서 막혔는지, 아니면 다 풀고 스텝 3을 떠올리지 못했는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오답노트와 정리노트를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문제에 밑줄을 치고 아이디어를 주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방정식 f(x)=g(x)는 오직 하나의 실근을 가진다라는 문장이 문제에 등장했다고 해 봅시다. 마더텅 수능기출 고난도 미니모의고사의 해설에는 이 부분에 밑줄이 그어져 있고 그 위에 빨간 글씨로 ‘두 함수 y=f(x), y=g(x)의 그래프의 교점이 한 개라는 의미야’ 라고 써져 있습니다. 저는 해설지를 보며 문제에서 이 부분을 떠올려야 했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는 수능날 낯선 문제를 만났을 때에도 문제에서 어떤 조건들을 얻어갈 수 있는지 바로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 주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동영상 강의입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마더텅 수능기출 고난도 미니모의고사에 동영상 강의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강의를 매우 잘 이용했습니다. 수학 학원에 다니기는 했지만, 선생님께서는 1등급 친구들을 위해 정답률이 매우 낮은 문제만 해설해 주셨고, 코로나 때문에 학원에 잘 나가지 못해 궁금한 점이 있어도 해결하지 못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마더텅 수능기출 고난도 미니모의고사에는 정답률에 상관없이 모든 문제에 유튜브 동영상 강의가 수록되어 있어, 제가 느끼기에 어려웠던 문제들을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다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입니다. 일단 파란색 책이라 눈이 너무 편했고 깔끔한 디자인이어서 방해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속지 재질도 수능 시험지와 비슷해 더 수능의 감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문제를 풀 공간이 넓다는 것입니다. 시중에서 파는 문제집들은 문제를 많이 수록하려고 하다 보니 문제를 풀 공간이 부족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마더텅 수능기출 고난도 모의고사는 실제 수능시험처럼 문제를 풀 공간에 충분한 여유를 주어 따로 노트를 구매하지 않아도 문제집에 직접 풀고 틀린 부분을 체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많은 장점 덕분에 제가 수능 당일 처음 받아보는 수학 점수인 92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기타 자유기재

수능 당일 너무 떨어서 자신 있던 국어 과목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위태위태했던 탐구도 잘 보지 못했는데 다행히 한 번도 1등급이 나온 적이 없던 영어와, 수학에서 안정적인 1등급을 받을 수 있어 최저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저는 1학년 때 내신 성적도 낮고, 교사를 준비하던 것이 아니어서 대학을 정할 때 많이 고민했는데 그래도 소신 있게 하고 싶은 과를 넣었던 것이 수시 5관왕의 비결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낮은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은 마더텅으로 열심히 공부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실 후배님들도 제 후기를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여 누가 뭐라든 자신을 믿고 나아가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사람도 해냈으니 여러분들도 하실 수 있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