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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합격_동상_김주희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1,286
  • 날짜 : 2022.11.15

마더텅 제5기 성적우수 장학생_동상_김주희 님


김주희 님

서울시 예일여자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합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수학 영역, 영어 영역, 한국사 영역 1등급

국어 영역, 수학 영역, 한국사 영역 3등급 →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독서, 국어 문학, 국어 언어와 매체, 수학1, 수학2, 미적분,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핑크책 유형별 영어 독해   파란책 영어 어법어휘 실력   수능 필수 한국사 벼락치기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고등학교 내신 대비를 하며 다양한 기출문제집을 풀어보았지만 마더텅 기출만큼 깔끔한 구성, 자세한 풀이로 이루어진 문제집은 한 번도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또한 오랜 기간 교사로 일하셨던 어머니 역시 기출문제집으로 마더텅을 추천해주셨습니다. 따라서 수험생활 기간 동안 저는 국어, 수학 모두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활용했습니다.

 

영어의 경우 절대평가 과목이고 자신있는 과목이었다보니 기출문제를 모두 풀기는 시간적으로 부담스러웠습니다. 이때 눈에 들어온 것이 마더텅의 20분 미니모의고사 시리즈였습니다. 12문제를 20분안에 푸는 구성이어서 시간을 크게 투자하지 않고 독해의 감을 유지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영어는 <마더텅 수능기출 유형별 20분 미니모의고사 24회 고3 영어 독해>로만 공부했고, 실제로도 1년 내내 1등급을 놓친적이 없을만큼 그 학습 효과가 탁월한 책이었습니다.

한국사는 4등급 이상만 받으면 정시 지원에 문제가 없었기에 수능 1주일 전부터 하루에 20분씩 투자해 공부했습니다. 시간이 여유롭지 않았기 때문에 압축적으로 개념을 정리하고 엄선된 문제들만 풀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인 <수능 필수 한국사 벼락치기>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응모 교재 사용 방법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독서

3 시절 독서 두 지문은 기본으로 날릴 만큼 국어영역, 특히나 독서 파트는 언제나 제 발목을 잡는 부분이었습니다. 재수를 결심한 뒤에는 스킬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의 완결된 글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국어 공부를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1단계- 지문의 흐름을 파악하기, 2단계- 세부 내용 잡기, 3단계- 문제 풀이세 단계로 나누어 매일 서너 지문씩 분석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이 방법으로 공부하는 데에는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독서>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문의 흐름을 파악한 뒤 제가 맞게 맥락을 잡은 것인지 확인하고 싶을 때에 해설지의 지문 분석을 활용했습니다. 마더텅 해설지에는 문단별로 소제목이 달려있고, 끝에는 지문이 요약되어 마인드맵 형태로 정리가 되어 있었는데, 이 두 가지와 저의 분석을 비교하며 내가 지문의 흐름을 맞게 파악했는지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일치하지 않는 적이 많았지만 한두달 쯤 지문분석훈련을 한 뒤에는 저의 분석과 마더텅의 분석이 맞아떨어졌고 이를 통해 제 실력이 늘었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 풀이를 하고 난 뒤에는 마더텅 해설지를 통해 맞은 문제는 해설지의 근거와 제가 잡은 근거의 일치 여부를 확인했고, 틀린 문제나 모르는 문제는 해설지의 설명을 꼼꼼히 읽어보며 지문에서 잘못 이해한 부분을 바로잡았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독서>를 통해 꾸준히 기출 분석을 한 결과, 모의고사에서 모든 지문을 풀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고, 성적 역시 21수능 3등급 -> 22 62등급 -> 22 91등급 -> 22 수능 1등급으로 상승 시킬 수 있었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문학

문학은 선지 판단을 통한 시간 단축이 핵심인 파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선지에 언급되는 개념에 대한 평가원의 기준이 명확해야 하며, 문제를 어느 순서로, 어떻게 풀 것인가에 대한 자신만의 루틴이 체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먼저 선지를 쪼개서 판단하여 문제를 푼 뒤 마더텅 해설지를 통해 저의 선지 판단이 맞는지 확인했습니다. 저는 따로 문학 개념어 공부를 한 적이 없음에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문학>의 해설지를 통해 선지에 언급되는 개념어에 대한 평가원의 기준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해설지에 제시된 개념어에 대한 다른 예시를 통해 평가원이 ~~한 내용을 ~~에 해당한다고 보는구나를 하나하나 알게 되며 저만의 기준점을 세웠고 이는 시간 단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수1, 2, 미적분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기출 문제 풀이인 만큼 6월 모의고사 전까지 세 과목의 기출문제집을 끝내는 데에 주력했습니다. 문제를 푼 뒤 빠른 정답을 통해 답을 확인하고, 문제를 풀며 개념이 헷갈렸던 부분은 체크해두었다가 채점 후 해설지를 통해 개념을 바로잡았습니다. 각 단원별로 최고난도 문제부분은 역대 유명한 킬러문제들을 따로 모아둔 부분이었는데, 여기에 제시된 문제들은 기출 문제의 꽃인 만큼 노트에 여러 번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또 최고난도 문제들은 여러 방법으로 풀어보는 것이 문제를 깊이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해 문제 밑의 여백에 마더텅 해설지에 제시된 풀이와 인강 선생님들께서 알려주신 풀이법을 2가지 이상씩 정리했습니다. 파이널 기간에 기출문제를 다시 한 번 풀었는데, 이때 최고난도 문제들을 풀었고, 정리해둔 풀이법을 눈으로 복습했습니다. 마더텅 기출문제집을 통한 꼼꼼한 기출문제 학습 결과 21 수능 3등급 -> 22 62등급 -> 22 91등급 -> 22 수능 1등급으로 성적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 유형별 20분 미니모의고사 24회 고3 영어 독해

영어는 평소 자신있는 과목이기도 했고, 절대평가 과목이어서 부담도 덜한 편이긴 했지만 아예 안하기에는 불안한 과목이었습니다. 따라서 독해의 감만 유지하자는 목적으로 <20분 미니모의고사 영어 독해>를 일주일에 2회분씩 풀었습니다. 문제를 시간을 재고 푼 뒤 채점을 하고 모르는 어휘만 형광펜으로 칠해두었다가 해설지에 나와있는 어휘를 써놓았습니다. 복습을 할 때에는 형광펜이 칠해진 어휘를 한 번 더 확인하는 정도로만 공부했습니다.

 

수능 필수 한국사 벼락치기

수능 일주일 전부터 하루에 2일치씩 개념 요약을 읽고 O/X 문제를 풀었습니다. 기출 문제는 시간 관계상 못 풀었지만 1등급을 받기에는 충분했습니다.

 

5.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2년간의 수험생활을 하며 성적을 올리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결론 내린 두 가지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뻔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저는 수험생활에 있어 꼭 지켜야 할 것은 규칙적인 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3 때는 코로나 첫 해였기에 학교나 학원에 거의 못 가고 집에서 가정학습 하는 날이 많았다보니 생활 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힘들었고, 그 결과 후반부로 갈수록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재수기간 동안에는 기숙학원에서 생활했고, 기상 시간, 취침 시간, 식사 시간까지 모두 수능 당일의 시간표에 맞춰 움직였습니다. 그 결과 1년간 일과 시간동안 한 번도 졸지 않는 체력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파이널 기간이 되었을때도 지치지 않고 마지막 스퍼트를 내는 효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1년 동안 좋은 컨디션으로 최상의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에는 규칙적인 생활 패턴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은 장기 레이스이다 보니 분명 중간중간 소위 슬럼프라고 하는 지치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이 슬럼프에 자신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는 하루 이틀 완전히 놀고 나면 다시 힘이 나고 집중이 잘 된다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시도해본 결과 저는 공부할 때 유튜브로 본 영상이 계속 생각나고 들었던 음악이 귀에 맴도는 등 오히려 휴식 이후의 공부에 크게 방해됨을 느꼈습니다. 이후에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에는 꾸준히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평소보다 목표치를 조금만 줄이되 계속 책상 앞에 앉아있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부하기 싫을 때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라는 생각을 가지고 슬럼프를 이겨내는 것이 성적을 올리는 데에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성향의 수험생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빡세게 놀고나면 다시 힘이 날 테니 오늘은 놀자고 합리화해버려서 장기적으로 공부에 방해가 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성향도 공부 스타일도 다른 만큼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 이겨내는 방법 역시 상이하니 한 번쯤은 고민해봤으면 하는 주제입니다.

 

5.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독서

스스로 지문 분석을 한 뒤 해설지의 지문 분석(단락별 소제목)과의 일치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지문의 흐름을 올바르게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문제 해설지 역시 매우 자세해 틀린 문제의 경우 지문에서 어떤 부분을 놓쳤는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문학

해설지에서 선지를 끊어서 O/X로 분석해주는 것이 문학 선지 판단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표현상 특징과 관련해서는 다른 기출문제에서의 옳은 예시를 끌어와 보여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평가원의 선지에 대해 명확한 기준점을 제시해줘서 수능에서도 문학을 다 맞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수1, 2, 미적분

해설지가 어떤 기출문제집보다 자세하다. 스킬로만 문제를 풀다보면 자칫 뼈대가 되는 교과서 개념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마더텅 해설지는 정석적인 방법이 제시되어 있어 이러한 주요 개념을 올바르게 잡고 가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유형별로 정리가 잘 되어있으며 학력평가, 모의평가의 문제가 빠짐없이 수록되어 있는 점이 좋았다.

 

마더텅 수능기출 유형별 20분 미니모의고사 24회 고3 영어 독해

영어 공부를 시간 내서 하기에는 다른 과목 공부하기에 바쁜 수험생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20분 안에 모의고사의 유형을 골고루 접해서 풀 수 있기에 70분 동안 모의고사 볼 것을 압축해서 보는 느낌이었다. 해설지에서는 어휘 해설이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어 따로 사전을 찾아보지 않아도 되는 점이 가장 좋았다.

 

수능 필수 한국사 벼락치기

3등급을 목표로 공부한 한국사를 수능에서 50점 만점을 받을 수 있게 해준 책이다. 압축적인 정리와 사진 자료를 통해 내용을 공부하고 OX퀴즈를 통해 한 번 더 기억하면 무리 없이 수능에서 1등급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인 것 같다. 시간이 일주일밖에 없었기에 기출문제는 스킵하고 하루에 2일치씩 풀었는데 50점을 맞을 만큼 학습 효과가 탁월한 교재라고 생각한다.

 

 

6. 기타 자유기재

앞으로 수험생활을 하실 학생들께 제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모두가 다름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다르다는 것은 학생들 개개인의 학습 수준이나 성취도도 있겠지만 저는 각자의 성향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는 고3 수험생활 동안은 누가 어떤 인강을 듣는다더라, 파이널 기간에는 어떤 모의고사를 풀어야한다더라 등등의 말에 휩쓸려 주변에서 어떤 공부를 하는지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그 결과 저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지 못했고 속도가 느린 편인 제 자신을 자책하기만 했습니다.

물론 어느 시기에는 기출을 풀고, 사설을 풀고, 실모를 푸는지 등 큰 틀에서 계획을 세울 때에는 다수의 공부 방식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공부 방법, 습관 등에 있어서는 를 잘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플래너를 써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인 사람도 있고, 그날그날 집히는 공부부터 하는 것이 최고의 성과를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사소한 것까지 학생들별로 천차만별이니 누가 하는 공부가 맞는 것인지, 주변 친구들이 듣는 인강을 나도 들어야하는 것이 아닌지 고민하기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쟤는 OO를 푸네, 나도 풀어야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고 자신의 공부가 맞는지에 대해 의문도 들고, 끊임없이 불안할 것입니다. 저 역시도 국어 독서 지문 한 두 개 분석하는 동안 옆자리 친구가 실전모의고사 한 회를 푸는 것을 보며 내가 맞게 공부하는 것인지 헷갈렸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결국 자신입니다. 3시절 만년 국어 3등급이었던 저 역시도 결국 수능에서는 1등급으로 만족할 만한 점수를 받았고요. 수험생분들께서 저 친구가 하는 공부는 저 친구에게 맞는 공부이고, 내가 하는 공부는 나에게 딱 맞는 공부라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에 대해 끝없이 분석해서 어떤 과목을 어떻게 공부했을 때 가장 효율적인지를 찾아내고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공부에 믿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