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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합격_은상_김경민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1,405
  • 날짜 : 2023.03.30

2022 마더텅 제6기 성적향상 장학생_은상_김경민 님


울산시 우신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합격

 

총 7등급 향상!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언어와 매체) 2등급→1등급(표준 점수 131)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확률과 통계) 3등급→1등급(표준 점수 133)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2등급→1등급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지리 3등급→2등급(표준 점수 64)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정치와 법 3등급→1등급(표준 점수 67)

 

사용교재: 까만책 영어 독해, 한국지리, 정치와 법  빨간책 국어 영역, 수학 영역  핑크책 고3 영어 독해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먼저 국어와 수학 과목은 2022학년도 수능 때, 아는 문제임에도 시간이 모자라 풀지 못했던 게 많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수능 공부의 기초라고 볼 수 있는 기출문제를 활용함과 동시에 모의고사 형태로 시간 관리를 함께 할 수 있는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가 적합하다고 느꼈습니다. 반면 영어는 지속적인 감 유지를 못했던 것과, 식사 이후 바로 응시하는 과목인 만큼 집중력이 저하된 상태로 시험을 봤던 것이 전 수능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던 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더텅 유형별 미니모의고사 영어 독해는 회차 당 문제 수가 많지 않아 감을 유지하기 위한 용으로 적합하며, 점심 시간을 활용해 집중력을 유지하는 연습을 하기 적절하여 현역 때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한편 기출은 모든 과목에서 중요하지만, 탐구 과목에서의 기출 문제는 그 영향력이 모든 과목 중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해설이 잘 정리되어 있고, 중요 기출이 거의 모두 수록되어 있는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선택하였습니다.

 

2.  응모 교재의 장점

국어의 경우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이라는 선택 과목 체제가 작년에 도입되어서 실전 대비를 위한 풀세트 기출 문제집을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마더텅은 이를 반영하여 개정된 수능 형태에 맞는 45문항의 풀모의고사로 새로 구성하였다는 점이 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해설지에 첨부된 오답률에 따른 매력적 오답은 제가 어느 부분에서 헷갈렸고, 어떻게 생각했어야 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어거 유용했습니다. 탐구에서도 역시 모든 선지마다 해설이 달려있어서 제가 맞힌 문제라도 헷갈렸던 선지를 정리하기 좋았습니다. 또한 문제의 해설에만 그치지 않고 밑에 수험생들이 헷갈렸던 이유나 꼭 정리해야할 개념들을 주석에 달아주어 복습해야 할 부분을 파악하기 좋았습니다. 탐구는 암기 과목 특성상 개념을 잊어버리기 쉬운데 뒷부분에 전 단원의 빈출 개념 O/X와 주관식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서 잊어버리기 쉬운 단원별 주요 개념과 선지를 복습하기 좋았습니다. 실제로 마더텅 O/X 선지는 따로 정리하여 수능장까지 가져갈 정도로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3. 응모 교재 사용 방법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 국어 영역>

먼저 국어 공부의 핵심은 기출에 사용된 평가원의 지문 구조와 문제 패턴을 정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위해 3월부터 6월 모의고사까지 기출을 반복해서 자주 사용되는 제재별 글 구조와, 문제 패턴 등을 정리하는데 집중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9월까지 사설 모의고사와 시중의 N제를 통해 그 전에 정리한 것들을 적용하는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결국 수능은 사설이 아니라 평가원이 출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시금 평가원의 기출로 복귀해야 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를 이용해 기출 모의고사 풀 세트를 공부하며, 평가원의 출제 방향성을 복습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재와 함께 제공되는 OMR 카드를 실제 수능 시간에 맞춰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을 익혔습니다. 틀린 문제와 헷갈렸던 지문은 해설지에 수록되어 있는 해설과 매력적 오답을 참고하여 오답노트를 작성하였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 수학 영역>

수학은 못 풀었던 문제들이 막상 시험이 끝나고 다시 풀어볼 때는 잘 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문제를 공부하기보다는 시간 내에 주어진 문제를 다 푸는 연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위해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를 활용하여 시간을 줄이기 위한 여러 방법들을 시도 했습니다. 실제 시험 시간을 재면서 문제집을 풀면서 모르는 것은 넘어갔다가 다른 문제를 풀고 나중에 다시 보면 더 잘 풀린다는 것, 확률과 통계의 29, 30번은 공통의 킬러 문제보단 쉬우므로 먼저 풀어야 한다는 것 등 저만의 시간 관리 방법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방식들을 정리하며 모의고사에 적용하며 풀어보니 회차별로 점점 시간내에 못 푸는 문제가 줄어듦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더텅 유형별 미니모의고사 영어 독해>

저는 영어라는 과목에 자신감이 있어서 2022학년도 수능 대비때 막바지로 갈수록 영어 과목을 소홀히 하고 다른 과목의 비중을 높였습니다. 결국 영어 지문에 대한 감이 떨어지면서 수능에서 2등급을 받아 수시에서의 수능 최저학력을 못 맞추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재수를 시작하면서 영어는 방심하지 말고 꾸준하게 하자고 다짐하였지만, 다른 과목이 더 시급했으므로 영어에 그렇게 큰 비중을 주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마더텅 유형별 미니모의고사입니다. 마더텅 유형별 미니모의고사는 20분을 재고 푸는 방식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양을 감 유지용으로 연습하기 적합했습니다. 저는 기출 공부를 끝낸 7~8월에 점심시간 이후 어수선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간을 활용하여 유형별 미니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모든 유형을 골고루 연습할 수 있고, 최신 기출로 이루어져 평가원의 출제 방향성과도 맞춰서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사회탐구>

탐구는 시간 관리 등의 문제보다 개념을 모르거나 헷갈려서 틀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출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과목입니다. 그래서 개정된 것을 반영함과 동시에 중요 기출 문제는 거의 모두 수록되어 있는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통해 공부하였습니다. 단원별로 핵심이 정리된 개념 부분을 공부하고, 중요 표시가 된 부분은 계속해서 암기해주었습니다. 문제를 풀며 틀렸던 문제는 헷갈린 개념을 해설지를 통해 따로 탐구 노트에 작성해주었습니다. 또한 문제 해설 밑에 주석으로 달린 함께 보면 좋은 개념이나 꼭 복습해야 할 부분 역시 같이 정리해 주었습니다

 

4.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암기 방법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음식팁 등등)

수학 오답 노트 작성법 : 오답 노트는 수학 성적을 올리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는 노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보통 오답 노트를 작성하라고 하면, 대부분 학생들은 문제를 적고 풀이 방법을 쭉 적습니다.(3 때의 저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재수 때는 오답 노트의 작성 방법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내가 틀린 문제와 똑같은 문제는 어차피 시험에 다시 나오지 않지만 그 문제에서 사용한 아이디어는 다시 출제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먼저 틀린 문제를 노트에 붙이고 그 밑에 내가 이 문제를 봤을 때 떠올려야 했던 아이디어나 행동강령을 적었습니다. 예를 들어, <도형 문제에서는 삼각형이 여러 개 있을 때는 닮음을 떠올린다, 같은 원주각이나 중심각을 모두 표시한다 / 3,4 차 함수에서 직선과 곡선이 문제에 같이 나왔을 때는 접하는 부분부터 확인한다> 등 문제를 봤을 때 떠올려야 할 생각이나 해야할 행동들을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정리하면 다른 문제를 만나더라도 오답 노트에 정리했던 아이디어들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 관리 노트 : 모든 시험은 실력을 올리는 것이 1차적으로 가장 중요하겠지만, 시험 운영 방식 역시 시험결과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신만의 시간 관리 노트를 작성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국어를 언어와 매체 -> 독서론 -> 문학 -> 독서 2지문 -> 1차 마킹 -> 독서 1지문(가장 취약한 제재) -> 2차 마킹 등의 순서로 푸는 것이 시간 관리에 가장 좋다고 느꼈습니다. 수학은 3점짜리 문제와 쉬운 4점 문제는 30분안에 풀고(1회독), 그 후 411~13, 20~21, 29번 등을 30(2회독), 마지막으로 14, 15, 22, 30의 킬러 문제를 나머지 40(3회독)을 하여 푸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는 저에게 적합한 시험 운영 방식을 노트에 정리한 것이므로 수험생 분들도 본인에게 맞는 시간 관리 방법을 찾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5. 기타 자유 기재

수험 생활을 하다보면,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 때 무너질 것 같고 그만두고 싶을 때가 분명히 올 것입니다. 그때마다 노력은 어떤 형태로도 존재할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푼 수학 50문제가 당장 내일의 결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그 노력은 조금 더 향상된 사고력으로 존재할 것입니다. 망한 시험지를 보며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오답을 했던 노력은 곧바로 1등급으로 이어지진 않겠지만, 꾸준히 공부하게 하는 의지력, 내 사고 과정에 대한 오류를 찾아내는 능력의 향상으로 존재할 것입니다. 그렇게 보이지 않는 노력들이 최후의 순간 빛을 드러내 여러분의 최고 성적으로 이끌어줄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본인이 하는 노력을 믿는다면 꼭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저도 재수를 할 때 수학 1등급이 1026, 즉 수능 2주 전에 처음 나왔습니다. 영영 나오지 않을 것 같았던 수학 1등급이 최후에 순간 나오고 나서 그 이후 수능까지 계속 1등급이 나왔습니다. 그러니 이 수기를 볼 수험생분들도 꼭 본인이 하고 있는 노력들을 믿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꾸준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도 전하고 싶습니다. 본인의 의지에만 모든 걸 맡기면 기복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날은 날씨가 좋아서 공부를 그만두고, 또 어떤 날은 공부가 잘 돼서 새벽까지 하고, 그러다 다음날 피곤해서 공부를 많이 못 하는 등 기분에 의존하고 꾸준함이 없다면 기복에 의해 성적이 좌우되는 일이 발생할 것입니다. 그러니 묵묵하게 정해진 시간을 계속해서 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이후에는 꾸준함이 습관이 되어 공부하는 것이 갈수록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이건 제가 재수 생활하면서 가장 큰 성공의 요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니 꼭 참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