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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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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합격_은상_공지민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1,408
  • 날짜 : 2023.03.29

2022 마더텅 제6기 성적향상 장학생_은상_공지민 님


서울시 경기여자고등학교 졸업

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합격

 

총 8등급 향상!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화법과 작문) 4등급→1등급(표준 점수 128)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생활과 윤리 5등급→1등급(표준 점수 67)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문화 3등급→2등급(표준 점수 62)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문학, 국어 독서,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빨간책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저는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과목별 공부 방법을 세우고 그에 맞는 문제집을 고르기로 하였습니다. 작년에 했던 공부에 대한 반성과 여러 성공 수기들, 학원 선생님들과의 상담을 통하여 계획을 세웠고, 그 계획의 가장 주된 줄기는 어떤 과목이든 기출문제를 정복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에 따라 많은 문제집을 비교한 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과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응모 교재의 장점

일단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은 모평과 학평이 적절히 선별되어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단원별로 정리가 되어 있어 부족한 단원이 있다면 집중적으로 먼저 풀어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단원을 골고루 풀고 싶은 과목의 경우, 맨 앞의 목차를 활용하여 다 푼 부분에 체크 표시를 해 가며 풀다 보면 마지막에 모든 단원에 체크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문제집 구성면에서도 매력이 있는데, 문제집 맨 앞의 계획표나 맨 뒤에 있는 ox 선지들, 연도별로 모아둔 기출문제들 등을 적절히 본인의 상황의 맞게 활용한다면 최적의 문제집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의 경우 연도별로 정리가 되어 있고, 또 그 차례가 맨 앞에 나열되어 있어서 공부하기 정말 편리했습니다. 다 푼 회차의 점수를 기록하며 매번 몇 등급 정도 나왔는지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마더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해설지입니다. 사실 기출문제는 어느 문제집이나 문제는 같으므로 해설지가 문제집의 정체성을 형성한다고 생각합니다. 마더텅의 해설지는 정말 자세하게 풀이가 되어 있어서 따로 선생님들께 질문 드릴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독학이 가능한 문제집입니다.

 

 

3. 응모 교재 사용 방법

국어 과목의 경우 매일 꾸준히, 그리고 분야 편식을 하지 않고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저는 수능 시험 1교시인 국어 과목에 맞춰 아침 자습시간에 꾸준히 풀었습니다. 또한, 단원을 그대로 앞에서부터 푸는 것이 아니라, 여러 단원을 동시에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독서 과목의 경우 항상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지문 위에 제시된 시간을 꼭 재서 제한 시간 안에 풀도록 했습니다.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오답 정리 과정을 거쳤는데, 독서 같은 경우 시간 부족으로 못 푼 문제들은 일단 채점을 한 다음 더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 오답 정리를 하였습니다. 채점은 하되 바로 답지를 보지 않고 스스로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본 다음, 그래도 모르겠는 문제는 선지별로 정·오답의 근거를 적고 답지와 비교했습니다.

사회탐구 과목의 경우, 개념 학습을 선행한 후 학습이 잘 되었는지 확인 작업을 위해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활용했습니다. 먼저, 개념 학습을 끝낸 것들에 대한 문제를 쭉 풀고 채점을 했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점은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문제에는 꼭 연필로 표시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별 표시를 한 후 어떤 선지를 헷갈려 했는지를 꼭 써두었는데, 이는 오지선다의 특성상 정답이 아니더라도 운으로 맞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때 별 표시를 하지 않는다면 운으로 맞힌 문제도 내가 아는 내용이라고 착각하고 넘어가게 되기 때문에, 오답을 정리할 때 이전에 표시해 둔 문제들도 꼭 다시 보고 답에 대한 근거를 확인했습니다.

한편 사회탐구 과목 수능기출 모의고사는, 마지막으로 기출문제를 다시 보고자 사용한 교재였기에 조금 급박하게 풀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우선 문제집 맨 앞의 계획표를 활용하여 평가원 문제들을 과거순으로 푼 다음 교육청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한 회차씩 시간을 재고 푼 후에 소요 시간을 쓰고 채점 및 오답 정리를 한 뒤, 수능 전까지 다시 봐야겠다 싶은 내용은 포스트잇에 따로 정리해 수시로 읽었습니다. 이렇게 정리한 포스트잇은 나중에 다시 보고 기억할 수 있게끔 교재 맨 앞 장에 관련 페이지 번호와 함께 정리하여 붙였습니다. 문제집을 수도 없이 풀지만 막상 다 풀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기억할 내용을 적립하는 것과 더불어 '이 교재를 통해 ~한 것들을 깨달았다'라는 성취감을 얻기 위해 앞서 설명한 방법으로 학습하였습니다. 이렇게 정말 마지막까지 꼭 기억해야 할 것들을 위주로 적고, 수능 날까지 계속해서 읽었습니다.

 

4.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암기 방법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음식팁 등등)

1. 저는 재종 학원에 들어간 그 날부터 모든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를 탈퇴하고 공신폰을 사용하며 살았습니다. 3 내내 말로만 미디어를 끊었지, 막상 계속 들여다보고 있는 저의 모습을 반성하고 결심한 방안이었습니다. 조금 극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이는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만약 SNS를 스스로 제어하기 힘든 학생이라면, 이렇게 저처럼 공부를 딱 시작하는 날짜를 정해두고 그날부터 일절 딱 끊어버리면 생각보다 쉽게 끊어낼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자신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지키게 되고, 나중으로 갈수록 그동안 참아온 것이 아까워서 더욱 안 하게 됩니다.

 

2. sns와 더불어 저는 모든 음악도 재수 생활 내내 듣지 않았습니다. 수학 문제 풀 때 음악 듣기는 많은 수험생 사이에서 논란거리이기도 합니다. 저도 현역 때는 이게 문제 풀이에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음악을 들으며 문제를 풀었으나, 돌이켜보니 사실 그게 공부에 도움이 되는 일은 절대로 아니었기에 재수 때는 음악도 아예 듣지 않았습니다. 노래라는 게 중독성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듣고 나면 계속 머릿속에 남아 있는데, 그것이 바로 수험생에게 노래가 별로 좋지 못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수험생활 후반으로 갈수록 계속 이어폰으로 뭔가를 듣고 싶다는 충동이 강하게 들어서 마지막 1달 정도는 한국사 인강을 배속으로 다운로드 받아서 이동할 때 들으면서 다녔습니다.

 

3. 제가 수능 공부를 하며 느낀 가장 큰 스트레스이자 고민거리는 바로 잠에 관련한 것이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늘 잠이 정말 많았고, 특히 고2, 3 때에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잠꾸러기였습니다. 이렇게 저는 저 스스로 남들보다 잠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수험생활 초반부터 적어도 6시간은 잠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깨어있는 시간은 최대한 공부로 메우되, 정말 참을 수 없이 피곤할 때는 책상에 잠시 엎드려 딱 15분 자는 것까지는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별개로 수능 한 달 전부터는 수능 시간이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자지 않았습니다.

 

4. 앞에서도 계속 언급했듯이 저는 국어와 사탐 공부를 할 때 마지막까지 가져갈 것을 정리하는 것을 가장 중요시했습니다. 마더텅뿐만 아니라 어떤 교재를 공부하더라도 항상 맨 앞장에는 포스트잇을 붙여서 나중에라도 다시 복기하고 싶은 내용을 적어두었습니다. 국어 같은 경우에는 주로 행동강령이 되는데, 나중에 보고 기억할 수 있게끔 예시를 페이지 번호와 함께 간략하게 적어두어서, 잊어버리더라도 되새김질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방법을 정말 추천하는 게, 많은 학생이 문제집을 수도 없이 풀지만, 막상 다 풀고 나서 남는 것이 없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저는 기억할 내용을 적립하는 것과 더불어 이 교재를 통해 이런 걸 깨달았다는 성취감을 가지기 위해 이러한 방법을 택했습니다. 마지막 파이널 시즌에는 이렇게 모아둔 내용을 따로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과목별로 이제 완전히 습득한 개념이나 행동강령은 지운 후 정말 마지막까지 꼭 기억해야 할 것들을 위주로 적어두고, 몇 번이고 읽으며 체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이 노트들은 당연히 수능 장까지 가져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