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마더텅 제6기 성적향상 장학생_은상_장은교 님

서울시 신목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약학부 합격

 

총 6등급 향상!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언어와 매체) 2등급→1등급(표준 점수 129)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화학Ⅰ 5등급→1등급(표준점수 69)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구과학Ⅰ 2등급→1등급(표준점수 68)

그 외 전 과목 ALL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문학, 국어 독서,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화학Ⅰ, 지구과학Ⅰ  빨간책 화학Ⅰ  노란책 고3 영어 영역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저는 현역시절 내내 화학이 2등급이었습니다. ‘수능 날에도 화학이 적어도 2등급은 나오겠지~’라는 생각으로 화학공부를 안일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수능 날 5등급이라는 역대 최저 점수를 받았습니다. 믿었던 지구과학마저 2등급 턱걸이에 걸렸습니다. 채점을 한 후 제가 목표로 했던 대학에 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자마자 바로 재수를 결심했습니다. 현역때 너무 과탐공부를 안 했기 때문에 재수를 결심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과학탐구 공부였습니다. 특히 화학이 5등급이나 나와버려서 다른 과목으로 바꿀까 고민을 했지만 ‘이번에는 킬러 문제까지 열심히 공부해서 50점 받자’ 라고 다짐을 한 후, 현역 때와 똑같이 화학Ⅰ,지구과학Ⅰ을 그대로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현역 때 낮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에 제게는 하루 빨리 개념을 잡고, 문제풀이를 익히는게 중요했습니다. 따라서 재수학원에 들어가기 전인 12월~2월에 화학Ⅰ과 지구과학Ⅰ의 개념을 다시 정리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저는 개념만 열심히 본다고 과학탐구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개념을 정리하는데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리 개념책을 100번 회독해도 문제를 풀지 않으면 그것이 제 것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은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바뀐 교육과정에 맞는 문제들을 풀고, 자세한 풀이가 적혀있는 해설집을 보고 제 풀이와 비교하면서 개념을 탄탄히 쌓을 수 있었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에는 책 뒤에 기출ox문제가 들어있어서 이 ox문제들을 풀면서 저의 개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재수를 하던 여름에는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 화학Ⅰ을 사서 풀었습니다. 현역 수능 때 화학Ⅰ시험을 보면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몸으로 체험했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풀 때 시간 안에 푸는 것을 연습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지와 동일한 사이즈로 제작되어서 하루에 하나씩 30분 안에 전부 풀 수 있도록 연습을 했습니다. 모의고사를 푸는 와중에도 뒤에 기출ox가 있어서 핵심 개념은 잊어버리지 않도록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가을이 되자 국어에서 다시 기출로 회귀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수능 국어 중 특히 문학 영역은 기출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문학 중에서도 제가 특히 약한 분야인 고전시가, 고전소설 위주로 공부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갈래별로 기출이 나뉜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선택했습니다. 

 

2.  응모 교재의 장점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화학Ⅰ과 지구과학Ⅰ의 장점은 ‘교육과정에 맞는 다양한 문제들’입니다. 제가 수능을 준비할 때는 교육과정이 바뀐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교육과정에 맞는 기출문제를 선별해서 풀어야 하는데,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은 교육과정에 맞는 문제들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과학탐구는 문제풀이가 중요한데,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해설집의 꼼꼼하고 정석적인 해설을 통해 문제를 풀 때의 저의 사고과정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 책 뒤에 있는 기출ox문제를 통해 중요한 내용을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국어의 경우 갈래별로 기출이 모아져있어서 제가 부족한 갈래 위주로 학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모의고사는 평가원 시험지의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실전연습을 할 때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즘 수능은 다양한 문제를 푸는게 중요하다 하더라도 기출학습을 통한 밑바탕을 잘 세워두어야 여러 문제를 푸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마더텅에 있는 상세한 해설, ox문제를 활용한 학습을 통해 그 밑바탕을 잘 세울 수 있었습니다.

 

3. 응모 교재 사용 방법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화학Ⅰ- 이 교재를 재수를 결심한 겨울에, 개념공부와 병행하면서 풀었습니다. 화학Ⅰ은 1단원과 4단원이 킬러문제로 나오기 때문에 먼저 비킬러를 확실히 잡기 위해서 2단원과 3단원을 먼저 풀었습니다. 화학Ⅰ은 비킬러를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마더텅에 있는 수많은 기출문제들을 통해 개념을 탄탄히 잡았습니다. 화학Ⅰ의 킬러파트인 양적관계와 중화반응은 먼저 제가 최대한 생각해서 풀어 본 후, 마더텅 기출문제집의 해설과 비교하며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풀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해설지에 있는 문제풀이 팁들을 보며 문제의 유형에 따른 행동강령을 머릿속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그 덕에 수능시험을 볼 때 킬러문제를 보자마자 즉각 반응해서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 화학Ⅰ- 수능이 다가오자 수능시험처럼 실전연습을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를 매일 한 개 혹은 두 개씩 풀었습니다. 실제 시험을 보는 것처럼 30분을 재고 마킹하는 연습까지 했습니다. 화학Ⅰ은 과목특성상 30분이라는 시간이 굉장히 부족하기 때문에 매일 모의고사를 보면서 시간조절을 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또한 이 교재는 실제 시험지와 비슷한 크기이기 때문에 수능 시험을 볼 때 평소 연습한 대로 하며 긴장을 풀 수 있었습니다. 매일 모의고사를 풀며 막히는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결할지, 검토는 어떻게 할지 등을 고민해 두었기 때문에 이번 수능을 볼 때 2,3쪽에서 막히는 문제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해결해서 고득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지구과학Ⅰ- 지구과학도 화학Ⅰ과 마찬가지로 개념공부를 하면서 문제풀이를 병행했습니다. 문제풀이를 한 후 자주 틀린 선지나 지엽적인 선지는 따로 노트에 적어두고, 수시로 노트를 보면서 그 내용을 외웠습니다. 지구과학은 개념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1주일에 한 번은 개념책을 정독하며 잊은 내용이 없도록 했습니다. 마더텅 책의 뒷부분에 있는 ox문제를 풀면서 제가 잊은 내용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헷갈리는 부분은 한 번 더 개념서를 정독했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문학-국어시험에서 문학 푸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수능이 가까워지는 가을에 문학 기출을 다시 풀었습니다. 최대한 많은 문학 기출을 풀며 평가원 문학의 감을 잡기 위해 하루에 4~5지문정도씩 풀었습니다. 문학 문제를 풀 때 한 세트 마다 시간을 재고 풀었습니다. 문학에서 시간을 줄이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시는 5분, 소설은 6분 안에 풀 수 있도록 시간 관리를 했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재는 연습을 통해 올해 수능에서 문학을 빨리 끝내고 언어와 매체로 돌아와 검토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특히 약한 고전시가는 기출에서 나온 고전시가와 EBS연계작품에서 모르는 단어를 노트에 정리해 두고 외웠습니다. 고전소설에서 인물이 많이 나오면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서 같은 인물들끼리는 동그라미를 쳐서 이어 놓고, EBS고전소설은 인물관계도를 따로 정리하며 EBS연계 대비를 했습니다.

 

4.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저만의 공부 방법 비결 중 첫 번째는 바로 ‘실수 메모’입니다. 저는 수학문제를 풀 때 실수가 잦은 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점점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 느껴지자, 수학 실전모의고사를 풀고 실수를 할 때마다 왜 실수를 했는지, 다음에도 같은실수를 안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메모를 해서 제 책상앞에 붙였습니다. 그 메모들을 틈날 때마다 보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머릿속에 새겼습니다. 그러자 문제를 풀 때 무의식적으로‘여긴 내가 자주 실수하는 부분이야!’라는 생각이 들면서 긴장을 하며 풀어서 점차 실수를 줄여갈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실전 모의고사 리뷰’입니다. 실전 모의고사를 푼 후 제 스터디 플래너에 점수와 틀린 번호, 문제를 틀린 이유, 다음에 보완해야 할 점, 실모를 풀 때 했던 행동 등을 써놨습니다. 여러 개의 실전 모의고사를 푼 후, 제가 적어둔 내용이 쌓이자 그걸 읽으면서 문제를 푸는 순서,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할지, 혹시 찍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찍을지 등을 생각한 후, 매 시험을 볼 때마다 살짝씩 제 행동을 바꿔가며 최상의 루틴을 찾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상황에 따라 해야할 행동들을 정해두어 실제 시험을 볼 때 원활하게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

5. 기타 자유 기재

이 글을 읽는 수험생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가끔은 쉬어도 된다’는 말입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기간은 생각보다 매우 긴 시간입니다. 현역고3이나 다시 새 출발을 하는 n수 학생들도 약 1년 정도의 시간을 잡고 수능을 준비합니다. 처음에는 의욕이 넘쳐서 열심히 하지만 사람이 항상 의욕이 넘칠 수는 없는 법입니다. 수능을 준비하면서 슬럼프가 오거나 도저히 공부를 하기 싫은 날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때 저는 잠깐 나가서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산책을 하거나, 저녁을 맛있는 걸 사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도저히 공부를 못 하겠는 날에는 이렇게 한숨을 돌려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너무 공부가 안 될 때는 그 상황을 끌고 가는 것보다는 딱 하루 푹 쉬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도 이렇게 하루 정도 쉰 다음날 더 집중력이 올라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황이 오래 지속되어선 안됩니다. 딱 하루만 쉬고 그 다음날 부터는 다시 힘을 내서 일어나야 합니다.

두 번째로 하고 싶은 말은 ‘끝날 때까진 끝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수능이 가까워 질수록 ‘이렇게 해서 과연 점수가 오를까?’ 하는 생각이 들고 회의감이 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서 10월 말이나 11월이 되어서 해이해진 케이스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더 이상 점수가 안 오를 것 같고 제 한계가 여기까지인 것 같았지만, 끝까지 저를 한 번 믿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수능 보기 2주 전까지만 해도 거의 모든 수학 실전 모의고사에서 70점~80점대가 나와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남은 2주라도 꾸준히 노력한 덕에 수능 며칠 전이 되어서야 드디어 실전모의고사에서 90점대의 성적을 받았고, 수능에서 96점이라는 제 인생 최고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수능 전 날까지라도 실력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끝까지 노력하면 결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