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마더텅 제6기 성적우수 장학생_은상_허정윤 님

서울시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합격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언어와 매체) 1등급(표준 점수 133)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문학, 국어 독서,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영어 독해, 한국사,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빨간책 국어 영역, 수학 영역, 영어 영역, 한국사 영역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기출 문제를 주제별로 분류하여 정리하고 있어서 약점 위주로 문제를 풀기 용이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문제 해설집을 활용하여 선지별로 틀린 이유와 지문에 대한 요약을 통해 내용을 쉽게 파악하고 틀린 문제를 복습하기 쉬웠습니다.

 

2. 응모 교재의 장점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국어 독서의 장점은 해설집입니다. 여타 문제집보다 선지에 대한 해석이나 지문 요약이 지문과 저자가 의도하는 바를 왜곡하지 않고, 글에서 찾을 수 있는 근거로 답을 찾아내는 과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기출 문제 자체에서는 경쟁력이 클 수 없는 상황에서 문제에 대한 직관적 해설과 지문 설명이 이 교재의 가장 우수한 점이었습니다.

3. 응모 교재 사용 방법

주제별(경제,법학,과학기술 등)로 취약한 부분을 위주로 문제를 풀면 좋습니다. 저는 특히 경제와 과학 부분의 글을 잘 이해 못하겠어서 매일 아침마다 경제와 과학 지문을 2개씩 풀고 지문에 언급된 개념을 간단하게 정리해 두었습니다. 후반부에는 매일 주제별로 한 지문씩 풀면서 기출에 대한 감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주제 모두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공부하였습니다.

 

4.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저는 한국사에 시간을 많이 쏟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 이 교재를 선택하였습니다. 국어, 수학 등 주요 과목을 공부하다가 지루해지거나 머리가 잘 안 돌아갈 때, 한국사에서 제가 취약한 부분 위주로 문제를 잠깐씩 풀면서 머리를 식혔습니다. 이렇게 하면 한국사와 주요 과목을 쭉 공부하면서 집중이 끊기지 않고 계속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한국사 개념을 암기할 때는 마인드맵을 그리면서 개념을 암기하였습니다. 인과관계와 사건 발생 순서가 특히 한국사에선 중요하기에 빈 종이에 맥락에 따라 화살표를 활용하여 사건 별 순서나 인과관계를 표시하며 암기하였습니다.

제가 성적을 올리는 데 특히 도움된 도구는 2단 독서대였습니다. 공부를 오래 하다보니 자세도 안 좋아지고, 목이 점점 굽으면서 집중력도 안 좋아지고, 오래 앉아있기 힘들어졌습니다. 하지만 1단 독서대를 사용하니 노트북이나 아이패드 등을 올려놓을 공간도 부족하여 좁은 학교나 독서실 책상에서 독서대를 사용하기 어려웠습니다. 2단 독서대는 노트북과 아이패드 올려놓을 공간과 책을 올려놓을 공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으면서 목이 굽지 않고 바른 자세로 계속 공부할 수 있어서 집중력이 잘 유지되었습니다.

한국사 공부 팁은 문제를 단순히 풀기만 하는 것이 아닌 모든 선지가 어느 시대의 내용인지를 적어두는 공부방법입니다. 수능/모의고사 한국사는 비슷한 선지가 반복되는 형태로 문제가 출제됩니다. 그렇기에 답은 고를 수 있지만 어떤 시대인지 알 수 없는 선지가 있는 문제를 제대로 복습하지 않는다면 실전에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를 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모든 선지가 어느 시대인지 적어두고 시대 배경을 모르는 선지는 따로 노트에 적어두어 시험 보기 전 개념 훑을 시간이 부족하다면 몰랐던 선지만 한번씩 읽어봐도 충분히 높은 점수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수능보기 전 일주일 동안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같은 메뉴만 먹었습니다. 볶음밥과 소세지, 가쓰오부시국으로 간단하고 소화가 잘 되며 자극적이지 않고 충분히 배가 부른 음식을 추천합니다. 죽은 소화는 잘 되지만 쉽게 배가 꺼져 시험 후반부로 갈 수록 배가 고파 집중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긴장을 풀어줄 수 있도록 따뜻한 국과 맛있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반찬, 퍽퍽하지 않은 볶음밥 등을 시험 때 먹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5. 기타 자유 기재

국어, 특히 독서 분야는 꾸준함이 키포인트입니다. 언어이기에 하루에 많이 공부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일정 분량을 풀면서 계속해서 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약 부분은 피하지 않고 돌파하는 방향으로 경제, 과학, 기술 등 복잡한 주제와 친숙해져야 합니다. 문제를 풀면서 가장 유념해야할 점은 모든 답은 지문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입니다. 배경지식에 의존하지 않고 무조건 지문으로부터 답에 대한 근거를 찾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지문을 꼼꼼하게 읽고 선지를 잘 분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