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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합격_동상_박하린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777
  • 날짜 : 2023.05.16

2022 마더텅 제6기 성적우수 장학생_동상_박하린 님


전주시 상산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합격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언어와 매쳬) 1등급(표준점수 128)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미적분) 1등급(표준점수 133)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1등급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사 영역 1등급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Ⅰ 1등급(표준점수 65)

 

사용교재: 까만책 영어 독해, 영어 듣기, 화학Ⅰ, 생명과학Ⅰ  빨간책 수학 영역, 영어 영역,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파란책 고3 국어 영역   한국사 벼락치기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이미 1학년 때부터 주변에서 좋은 교재라고 많이 추천해줘서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문제/해설의 양과 질, 내지 구성 등이 기출문제집들 중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서 3학년 때의 기출 공부 및 복습에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탐구과목의 경우 겨울방학 때 공부를 도와주시던 과외 선생님이 사용하시던 교재이기도 했습니다.

 

2. 응모교재의 장점

양치기라는 말도 있듯이 모든 과목에 있어 공부 분량은 늘 배신하지 않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은 많은 연도의 교육청 및 사관학교나 경찰대까지의 기출문제를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문제를 접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비교적 오래된 기출문제들을 풀 때 번거로운 점이 변화된 교육과정이나 출제 기조에 따라 필요 없어진 문제들입니다. 수험생 입장에서 이를 가려내기도 쉽지 않고, 일일이 찾아내는 과정도 번거롭습니다. 특히 자칫 잘못된 지식을 머리에 넣어 결과적으로 공부를 하고도 오히려 방해가 되는 사태도 일어납니다. 그러나 마더텅은 이러한 문제들이 실력 있는 선생님, 편집자분들에 의해 미리 제거되고 선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문제를 풀면서도 정말로 필요하고 유익한 문제들만 풀 수 있습니다.

모든 문제에 자세한 해설이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처음 마더텅을 구매한 학생들은 압도적인 답지의 두께에 당황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는 수많은 문제집들과 달리 비교적 간단하거나 정답률이 낮지 않은 문제에도 마더텅은 자세한 해설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수험생마다 모르거나 약한 부분이 다른데 일반적인 문제집들 해설을 보고는 자신이 잘 모르는 부분도 해설이 없어 답답하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넘어가버리는 사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마더텅은 매 문제에 자세하고 학생 입장에서 모르는 부분을 고려한, 이해하기 쉬운 해설이 있기 때문에 자기주도학습에 무엇보다 적합한 교재입니다.

 

3. 응모 교재 사용 방법 

고등학교 2학년부터 3학년 1학기 초까지는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풀면서 다양하고 많은 문제를 풀어 보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개념공부를 끝낸 후 처음 풀어보는 기출 문제들은 어려웠고, 많이 틀리기도 했습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오개념이나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다시 공부하며 정정하고 다졌습니다. 막연히 개념서만 붙잡고 있다 보면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실제 문제에서 어떻게 출제되는지, 어떤 부분을 잘못 이해하거나 모르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기출문제가 중요한 만큼 오히려 아껴서 푸는 학생들이 있는데, 무조건 기출문제는 많이 풀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더텅은 문제 양이 많을 뿐 아니라, 기출문제들을 여러 차례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으로 먼저 기출을 공부해보고, 후에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로 시험 양식에 대비하며 기출문제들을 복습했습니다.

마더텅의 자세한 해설로 도움을 받아가며 책 한 권을 다 풀고 오답 정리까지 끝마쳤을 즈음에는 모의고사에서도 괜찮은 성적이 나오고, 어느 정도 자신감도 붙어있었습니다. 기출을 최소 한 번이라도 제대로 돌렸다는 사실은 스스로 자신감을 갖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후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를 메인으로 모의고사 준비에 들어섰습니다. 저는 시험을 칠 때 환경과 익숙함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 모의고사 형식에 일찍부터 익숙해진 것이 당일의 마인드 컨트롤과 전체적인 풀이 습관 교정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에는 3월 모의고사들부터 6월 평가원, 9월 평가원, 수능까지 많은 시험들이 모의고사 형식으로 실려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비교적 난이도가 쉬운 3~4월 교육청 모의고사, 오래된 평가원 문제들부터 풀기 시작했습니다. 문제 수가 제한되는 시험지 내에서 어떤 단원의 어느 부분이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출제되는지와 같이 모의고사 시험 양식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은 모의고사 양식은 아니지만 매 소단원, 혹은 일일 분량마다 권장 시간을 제공해 시간 단축과 관리도 연습할 수 있습니다. 실제 수능에서 많은 과목들의 시험시간이 상당히 촉박하고, 검토나 예상 밖의 상황에 대비한 여분 시간까지 두려면 정확하게만큼이나 빠르게 푸는 연습 또한 중요합니다.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는 수능시험 양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더 실전적인 시간 연습이 가능합니다. 주기적으로 모의고사 한 회차씩 시간을 재고 풀며, 실제 시험에서의 시간 분배나 제게 맞는 문제 푸는 순서를 익혔습니다. 수능이 다가오는 2학기 중반부터는 며칠에 한 번씩이라도 과목과 시간까지 수능시간표에 맞춰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한편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에서 제공하는 전체 모의고사 표 덕분에 틀린 문제들, 시간 내 얼마나 풀었는지, 전체를 푸는데 걸린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자주 틀리는 유형이나 헷갈려하는 개념을 다시 한 번 짚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전에 풀었던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명과학에서 가장 중요한 유전 파트는 물론이고, 저에게 오랜 난제였던 근수축과 막전위 준킬러들, 수학에서 제가 유독 약하던 준킬러 유형들, 미적분 25번에 자주 나오던 급수를 인테그랄로 바꾸던 문제 등 약한 파트를 추려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문제집을 하나 더 마련하여, 해당 부분들을 다시 풀었습니다. 꼭 문제를 다시 풀진 않더라도 이전에 풀었던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에서 오답했던 문제들을 한 번씩 다시 보거나 푸는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더텅 교재 내의 개념 정리 파트들 또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의 경우에는 단원마다 개념이 먼저 실리고, 이후 기출문제들이 나오는데, 개념을 공부한지 오래된 단원의 경우에도 굳이 개념서를 다시 펼쳐보지 않아도 중요한 부분을 상기하고 문제 풀이로 들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초반 오답들의 오개념도 빠르게 확인하고 교정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일반적 문제집들과 달리 상당히 지엽적인 개념들도 들어가 있었고, 중요하고 암기해야 할 개념들이 잘 선별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저는 마더텅 개념파트에 몇 가지 추가내용을 필기하기만 하는 식으로 간편한 개념정리를 완성하곤 했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 앞쪽의 개념정리 파트와 OX 퀴즈는 지엽적 선지들의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되었지만, 고등학교 3학년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시 자소서 작성 및 면접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국 정시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했지만, 수시 준비과정은 정시 공부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4.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암기 방법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음식팁 등등)

수능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풀었던 당해 6월 평가원, 9월 평가원은 물론이고 교육청 모의고사들과 사설 모의고사들이 쌓이게 될 것입니다. 시험을 치르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오답 정리해둔 모의고사들은 자신의 약점을 알 수 있게 해주어서 큰 재산이 됩니다. 그러나 막상 시험 전까지도 봐야지, 봐야지하면서 쌓아만 두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고민이었습니다. 오답을 풀었던 시험지의 여백에 하든, 오답노트에 하든 양이 방대해질 텐데 이를 줄여 수능 당일 볼 수 있는 양으로 만드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그동안의 공부 중 극복한 부분과 아직도 극복하지 못한 부분을 구분하고, 일부 수학이나 과탐 킬러 등 문제 전체가 꼭 필요한 부분들만 추리고, 나머지는 주의할 태도나 헷갈리는 개념만을 뽑아 정리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백지 복습을 한 노트든 처음 개념공부를 하며 제 식으로 정리한 노트든 제 방식대로의 정리 노트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즘 많은 탐구 과목 문제집이나 인강 교재들이 개념 정리 노트를 부록으로 제공하지만, 저만의 개념 오답 겸 필기 노트가 한 권 존재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를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앞쪽 부록인 개념 정리 페이지들과 병행하면 빠르게 전체 개념을 훑고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고등학교 내내 매 내신시험, 모의고사마다 마주한 주적은 졸음이었습니다. 밀폐되고 조용한 시험실에서 잠이 솔솔 오는 경험은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있겠지만, 저는 거의 매 시험마다 이를 겪고 있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음용하는 커피도 카페인에 과도하게 민감한 체질 때문에 사용하기 어려웠는데, 3학년 2학기부터는 이를 완전히 극복해가기 시작했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로 실전 수능시간에 맞추어 연습을 할 때, 특히 잠이 덜 깬 아침에 보는 국어와, 점심 후 식곤증이 몰려오는 영어는 그보다도 일찍부터 연습해 머리를 적응시켰습니다. 연습마다 물 마시기, 작은 사탕이나 초콜릿 등 녹여먹기, 뺨을 가볍게 때리거나 허벅지를 꼬집는 등 웬만한 방법을 다 시도해보며 제게 가장 잘 맞는 방법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심스럽지만, 일반적으로 공부할 때 음악을 듣는 것을 지양해야 할 행위로 손꼽히곤 합니다. 실제로 많은 실험이 있듯 보통 집중력을 분산시키고, 효율도 떨어뜨리곤 합니다. 그러나 저처럼 절대적인 공부 분량이 부족했던 학생들의 경우에는,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라도 조금 더 공부하는 것이 오히려 괜찮은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기타나 피아노 등 가사 없는 음악이나, 영어나 일본어 등 가사를 모르고 알아듣기 힘든 외국어 노래를 듣는다면 집중력 분산도 덜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세상에 많은 공부방법과 팁들이 있지만, 늘 제일은 스스로 알아가거나 적어도 직접 실험해보며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