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마더텅 제6기 성적우수 장학생_동상_김보경 님청주시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졸업삼육대학교 약학과 합격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1등급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생활과 윤리 1등급(표준 점수 69)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문학, 국어 언어와 매체, 생활과 윤리 빨간책 국어 영역, 영어 영역, 한국지리 노란책 고3 영어 영역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 영어 영역]저는 독학 장수생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넘쳐나는 수능 관련 서적들 중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를 선택하여 공부한 이유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고등학생 시절 3년 동안 내신 및 모의고사 준비를 위해 마더텅 교재를 애용해왔기 때문에 재수할 때도 사용하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신뢰가 기본으로 있었습니다. 따라서 영어 과목뿐만 아니라 생활과 윤리, 언어와 매체, 문학, 국어 독서, 한국지리를 모두 마더텅 교재로 공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마더텅은 학원 또는 사교육의 도움 없이 한의예과와 약학과에 합격하게 한 1등 공신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그 중에서도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 영어 영역을 선택한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2017~2022학년도 6개년 수능/모의평가 전 회차가 수록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2023학년도 수능을 준비하기로 결심했을 때 27살이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이후 저에게 수능이란 ‘수능한파’ 또는 사촌 동생들의 입시 소식으로만 접하는 이벤트일 뿐 저와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2016학년도 수능 이후 수능 영어 영역과는 아무 접점이 없었기에 최근 수능의 경향을 제시해주고, 그 간극을 메울 수 있게 해줄 교재가 필요했습니다. 그 점에서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는 구원의 동아줄 같았습니다. 2017학년도부터 최신 6개년의 수능, 모의고사 전 회차가 수록되었고, 절대평가 전환 후 영어 과목의 난이도, 출제 경향 등을 학생 혼자서 추적하고 파악하기 최적화되어 있었습니다. 연계 교재에 의존했던 과거와 달리 마더텅의 순차적 모의고사 배치를 활용하면서 영어 영역에 대한 감을 다시 찾기 쉬웠습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다시 수능에 도전하는 저에게 마더텅은 훌륭한 이정표이자, 잠재된 영어 실력을 표면으로 끌어 올려주는 선생님과 같은 존재였습니다.둘째, 2019~2021년 최신 3개년 학력평가 ‘전 회차’가 수록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독학 N수생은 다른 학원에서 제공해주는 유무형의 인풋이 전혀 없기 때문에 혼자서 실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이때 실력이 안정기에 접어들 수 있게 해주는 조건은 절대적으로 문제의 ‘양’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에는 4월, 7월 등의 학력평가까지 실려 있어서 양질의 문제를 끊임없이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총 1350문항이라는 압도적인 양의 검증된 문제와 해설을 접할 수 있어서 N수생에게 필수적인 책이라고 단언합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사교육의 도움을 하나도 받지 않고 마더텅의 문제와 상세한 해설, 단어집만으로도 수능 1등급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셋째, 최신 경향을 반영하여 문항이 재배치되어 있어 N수생도 효율적으로 실전 연습이 가능했다는 점입니다. 저는 현역 당시 가격을 계산하는 듣기 문제에서 1개를 실수로 틀렸었기 때문에, 영어 듣기 영역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회차의 듣기 영역을 매일 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듣고 잤습니다. 수능은 컨디션 관리도 능력이라고 합니다. 수능 날 어떠한 변수도 작용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루틴화’가 매우 중요합니다. 수능 당일 고난도의 듣기 문제가 나오거나 속도가 갑자기 빨라져 송출된다고 해도 순간적으로 당황하지 않고, 평소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익숙한 루틴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마더텅은 최신 수능 경향을 반영하여 듣기 문항을 재배치해두었을 뿐만 아니라, 시험장 상황 그대로를 재현해둔 안내 방송 MP3까지 녹음되어 있기 때문에, 매일 시간을 재면서 실전처럼 듣기 훈련을 하기에 완벽한 교재입니다. 매일 듣기 연습을 하고, 실패요인을 분석하여 최소화한 결과, 수능에서 떨지 않고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었고, 1등급이라는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또한 올해 23학년도 수능 영어 듣기 평가의 경우 예년보다 빨라진 발화 속도와 음질 문제로 많은 수험생들을 당황시켰다는 평이 많은데, 마더텅의 경우 1.2배속, 1.5배속 등의 다양한 난도로 구성된 듣기 평가 파일을 지원합니다. 듣기 실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싶거나, 빨라지는 발화 속도에 대비하고 싶은 수험생들에게 최적의 교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생활과 윤리]저는 고등학교 때 최종 내신 성적이 1.0X대로 우수한 편에 속하였습니다. 그러한 성적을 유지하게 해주었던 마더텅과 관련된 저만의 규칙이 하나 있었습니다. 국어, 수학, 영어는 따로 시간을 내서 꾸준히 공부를 해야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라면, 사회탐구 과목은 없는 시간 속에 자투리 시간을 모아 공부를 했을 때도 효율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저만의 규칙은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생활과 윤리를 매 교시가 시작하기 전 쉬는 시간마다 다섯 문제 씩 푸는 것이었습니다. 작은 적금이 모여 나중에 적금을 깰 때는 커다란 돈으로 돌아오듯이, 적절한 문항 배치와 우수한 해설을 갖춘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의 내용을 매일같이 몇 문항씩 저금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내신에서도 생활과 윤리, 한국사 등 사회 탐구 과목에서 1등급을 받았었고, 수능 때도 1등급을 받았기에, 마더텅은 고마운 교재이자 선생님으로 남아있었습니다. 다시 수능을 보기로 결정한 재수생의 입장에서, 저는 실패의 확률을 줄이기 위해 당연히 마더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생활과 윤리 문제집을 선택한 두 번째 이유는, 수능에 적용되는 새로운 교육과정이 꼼꼼하게 반영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2014~2021학년도에 시행된 최신 8개년 수능, 모의평가, 학력평가 기출 문제 중 새 교육과정에 맞는 우수 문항만 수록되었다는 점이 그렇습니다. 수능을 다시 준비하기로 결심했을 때 나이가 좀 있는 편이었고, 최신 수능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의 과제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다른 수능기출문제집을 먼저 구해서 공부해보기도 했었는데, 모든 문항들이 선별 과정 없이 수록되어 있어 오개념이 생기거나 시간 대비 학습의 효율이 낮기도 했습니다. 생활과 윤리는 특히 예전에 출제된 문제 경향이 현재 문제 경향과는 괴리감이 큰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를 상세히 파악하여 우수한 문항만 수록해 둔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더불어 수능, 6,9월 모의평가 문항배치표나 단원별 문항구성표가 제시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선택적으로, 체계적으로 보완할 수 있었고, 촘촘한 수능 대비가 가능했습니다. 예를 들어 생활과 윤리 과목은 출제 패턴이 어느 정도 형식화되어 있는데, 1번 문제의 경우 이론 윤리학 등 윤리학의 기본적인 분류를 다루는 등의 정형화된 패턴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패턴을 습득하여 나올 수 있는 문제들에 익숙해지는 연습이 필수적입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은 이러한 패턴을 학습하기에 문제 배치표를 제공하거나 단원별로 문항을 묶어서 배치하는 등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현역, 재수생들 모두에게 고득점을 위해 필수적인 교재입니다. 2. 응모교재의 장점[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 영어 영역]마더텅 2023 수능 대비 수능기출 모의고사 30회 영어 영역 교재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실전 연습’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N수생에게 모의고사의 공백을 메워주기 위해서는 수능과 유사한 퀄리티의 모의고사가 꼭 필요한데, 이러한 기출 문제를 제공하는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는 실전 감각을 키우기 위해 필수적인 교재라고 생각하여 선택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의 우수한 점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첫째, 실제 학력평가 및 모의고사와 거의 유사한 사이즈의 시험지와 인쇄 품질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시험장에서는 ‘익숙함’이 점수 및 등급을 가르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시험장 책상에 코로나 19 감염을 막기 위한 가리개가 설치될 거라고 가정했을 때, 가리개로 책상 공간이 제한된 상태에서 시험지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과, 책상 면적을 모두 활용하여 시험지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환경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사소한 불편함일지라도, 문제를 푸는 심리적 압박 상황에서는 큰 방해물로 다가올 수 있기에, 이를 미리 대비하고 자신만의 방어책을 세워두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준비 환경을 조성하기 쉽도록 마더텅은 ‘매일 1회씩 잘라서 풀 수 있는 회별 구성‘ 형태라는 점이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분권하는 형태가 아닌, 실제 시험지처럼 잘라서 사용할 수 있고, 사이즈도 비슷하며. 수능 안내 방송 MP3와 함께 시간을 재고 푼다면 현장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저도 마더텅과 보냈던 시간들을 생각하며 긴장하지 않고, 제 실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인터넷 검색을 하지 않고도 모의고사 점수에 대한 자가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에는 자가진단을 위한 회별 등급 컷과 문항별 정답률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 회차별 학력평가, 모의평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체감 난이도 및 특징, 개별적 문항 분석이 맨 앞장에 서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고득점에 안심하고 안일해지는 순간이 없도록 자기반성과 메타인지를 활성시켜 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날에도, 단순히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난이도가 쉬운 시험이었다는 등의 특징을 읽어 보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틀린 문제가 어려운 문제였는지, 아니면 평이한 문제인데 틀린 것인지 헷갈릴 때가 많았는데, 개별 문항 분석도 해설되어 있어서 수준을 가늠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정보들은 인터넷 입시 커뮤니티를 시간 내어 찾아보거나 과거 현역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물어보지 않고서는 얻을 수 없는 정보인 만큼, 이는 마더텅만의 매우 우수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셋째, 실전용 OMR 카드가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고3 때 수능 직후, 잘 풀어냈다고 생각했지만 마킹을 실수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긴장했던 기억이 납니다. 몰라서 틀린 것이 아니라, 마킹을 잘못해서 틀린 것이라고 아무리 외쳐도 결과적으로 ’똑같이 틀린 사람‘으로 기억될 뿐입니다. 따라서 수능이 100일 정도 남았을 때부터는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 교재에 무료 제공되는 실전용 OMR 카드를 이용했습니다.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답을 마킹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였고, 만약 시간 안에 마킹을 완료하지 못했다면 인지적으로 정답을 맞게 골랐더라도 틀리게 채점하였습니다. 자신하게 엄격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마더텅의 교재 구성이 큰 도움을 준 셈입니다. 더불어교재 맨 뒤에 OMR 카드 작성 요령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예비 마킹으로 인한 불이익 등 수험생이 주의해야 할 내용을 숙지하고 수능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생활과 윤리]첫째, 교재에 특급 부록으로 수록된 수능 완전 정복을 위한 OX 문제는 개별 선지를 분석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 정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보통 문제를 풀면, 문제를 맞혔다는 점에만 집중하여 개별 선지에 포함된 개념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OX 문제를 통해 헷갈리는 선지들을 나노 단위로 집중 회독할 수 있었고, 기출 문제 정복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생활과 윤리 과목의 특성상, ‘생활’이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 대체로 상식적이고 시사적인 내용이 많아서 변별력을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평가원에서는 보통 생소한 선지로 구성하여 이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칸트 형벌론의 경우, ‘형벌은 범죄 예방을 위한 수단이 될 수 없다(O)’는 맞는 선지이지만, ‘형벌은 공적 정의 달성을 위한 수단이 될 수 없다(x)’는 틀린 선지인 것처럼, 단어 차이로 선지의 오답 유무가 갈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선지들을 수능 직전, 꾸준히 반복해서 보고, 실제 난해한 수능 문항들에도 당황하지 않는 멘탈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둘째,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은 기출문제 외에도 상세한 필수 개념 설명 및 선별 문항 문제 풀이 동영상 강의가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생활과 윤리 관목은 고도의 논리적 사고를 요하는 문제, 낯선 제시문을 주고 해당 사상가들이 할 주장으로 옳은 것이 무엇인지를 고르는 ‘밴다이어그램 문제’ 등이 킬러 문제로 출제되곤 합니다. 이런 유형들은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활용하여 문제에서 요구하는 논리적 사고의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내고, 출제자의 함정에 걸려들지 않도록 고도의 집중력과 시간배분 능력을 발휘하는 훈련을 하는 것 외엔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마더텅에서 제공하는 문제 풀이 강의를 보며, 밴다이어그램이나 ‘순서도 문제’등을 풀어나가는 강사님의 문제 풀이 사고 과정을 습득하면서 자신감을 얻고, 언어적인 추론 문제에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의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아도, 스마트폰과 QR 코드만 있으면 언제든지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 및 시간 절약 측면에도 만점을 주고 싶습니다.셋째, 단원별로 필수 개념과 문제들이 재배치되어 있어서, 단원별 기출 경향성을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2단원은 생명 윤리로 죽음에 대한 사상가들의 관점, 생명과학 윤리, 성과 사랑의 윤리 등이 나오는 파트인데 죽음에 대한 관점을 사상가별로 제시할 때 불교와 도교는 유사한 점이 많지만 차이점도 있으니 구별해야 한다는 것, 3단원은 사회 윤리로 킬러단원이고 가장 많은 문제가 출제되며, 특히나 롤스와 노직 등 분배 정의, 니부어의 사회 윤리 중 롤스의 경우 새로운 지문이 출제되는 경향이 많고, 교정적 정의 문제는 극악의 정답률을 자랑하기에 유의해서 공부해야 한다는 점 등의 포인트를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사회계약론이 대폭 강화되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한 주의도 필요했는데, 정말로 23학년도 6월, 9월 평가원과 10월 모의고사 모두 사회계약론이 준킬러 및 킬러 문제로 등장했습니다. 기출 분석의 중요성과 새로운 교육과정을 반영한 문제집으로 공부한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4, 5단원의 경우 쉬어가는 힐링 단원 수준으로 출제되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가 국어 비문학처럼 독해 문제이기 때문에 지문을 꼼꼼히 읽고 선지의 긍정/부정 표현도 세심히 살펴보아야 한다는 전략 또한 익힐 수 있었습니다.넷째, 단원별뿐만 아니라 연도별로 문항이 구성되어 있어서 복합적으로 수능 대비 학습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부모님의 도움 없이 독학 재수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교재 값도 아껴야 하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단원별, 주제별 문항들 외에도 연도별 모의고사까지 수록되어 있어서 정말 위로가 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 연도별 모의고사의 경우에는 단원별 문항들과 학습 계획을 세울 때부터 용도가 아예 다릅니다. 연도별 모의고사는 실전 감각을 훈련하기에 필수적인 자료인데, 시간을 재어 1~20번까지를 자신의 속도와 실제 시험에 필요한 속도를 비교하며 푸는 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덕분에 OMR 카드를 작성하고 재점검하는 시간 2분을 제외하고 28분의 시간을 맞춰 푸는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실제 수능 시험장에서 28분 안에 정답을 찾아내고, 나머지 2분 중 1분은 킬러 문항들을 재확인하며, 또 1분은 마킹을 재점검하면서 연습에서 했던 그대로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생활과 윤리 과목에서 백분위 98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다섯째,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에 있는 상세한 해설을 통해 생활과 윤리에 꼭 필요한 노트 단권화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필수 개념을 통해 정리 노트의 뼈대를 작성한 후, 해설에 나오는 추가적인 문제 풀이 팁이나 헷갈리는 개념들을 추가적으로 살을 붙여가며 적어 두었습니다. 또한 빈출되는 지문을 통으로 암기해두는 것도 심리적 안정감 및 문제 푸는 속도에 큰 도움이 되므로 ‘타인의 생명을 희생시킨 사람은 자신의 생명도 포기해야 한다.’라는 루소의 말처럼 자주 나오는 지문 또한 정리해 두었는데, 마더텅의 수능기출문제집에는 이러한 지문들이 생략 없이 그대로 나와 있어서 좋았습니다. 노트 정리할 때는 단원 별로 정리한 후, 철학자 별로 또 한 번 정리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칸트나 벤담 같은 경우 환경윤리, 사회윤리 등 단원마다 등장하는데, 이러한 학자는 단원 별로 정리하는 것보다는 한 번에 정리해두고 페이지 별로 이미지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응모 교재 사용 방법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 영어 영역]대학수학능력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시간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시간 제한을 두지 않고 풀 수 있도록 한다면 높은 점수를 얻기 쉬울 것입니다. 하지만 수능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의 지식과 문제해결능력을 총동원해서 사력을 다해 정답을 도출하고, OMR 카드에 마킹까지 해야 하는 복합적 능력을 요구합니다.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를 사용하면 필수적인 시간 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제가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를 사용하여 어떻게 수능 영어 영역을 준비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저는 영어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전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듣기 문항을 풀면서 독해 문항을 동시에 푸는 전략을 세우고 훈련할 수 있었습니다. 수능 영어 독해 문제는 빈칸 추론, 문장 삽입, 글의 순서 등 고난도 문항들이 많고,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합니다. 그래서 듣기 문항을 듣고 정확하게 정답을 파악하는 동시에 독해 문항의 일부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에는 시험장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수능 안내 방송 MP3가 제공됩니다. 이를 활용하여, ‘이제 문제지 표지를 넘겨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가 나올 때를 시작으로, 1번 문제의 듣기 대본이 들리기 전까지를 활용하여 2페이지의 18번(목적), 19번(심경 분위기), 20번(주장) 문항을 해결하는 연습을 셀 수 없이 했습니다. 이에 더해 문제와 문제 사이 정답을 찾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시간 간격을 활용하여 4페이지에 있는 25번(도표), 26번(내용불일치) 27~28번(안내문) 문항을 푸는 연습도 병행하였습니다. 시간이 남는다면 21~24번에 있는 2점짜리 독해 문항까지 해결하는 전략을 짜서 주 3회씩 실전처럼 연습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시간 부족 문제를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수능 때도 습관으로 체화된 시간 관리 전략을 활용하였더니, 등급을 가르는 고난도 문제인 글의 순서 찾기, 문장 삽입 등의 고난도 문제를 모두 틀리지 않고 1등급을 획득하였습니다.둘째,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의 문제 및 해설을 단권화하여 여러 번 회독 하였습니다. 수능 장수생으로서 나이가 꽤 있는 저는 고시에 합격한 경험도 있는데, 여러 ‘고시’를 준비할 때의 공통점은 ‘회독’과 ‘단권화’가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좋은 퀄리티의 교재가 있더라도 그것을 한 번 풀고 책장에 그대로 둔다면 공부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마더텅의 진가는 상세하고 유익한 해설에서 발휘된다고 생각하여, 이를 3회독 이상 공부하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했습니다. 이를 위해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를 일주일에 세 번 반복하여 풀고, 해당 회차의 해설도 3회독을 기본으로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마더텅 해설에 ‘중요’와 ‘핵심’으로 표시되어 있는 문항별 독해 스킬들을 마스터할 수 있었고, 이는 수능 시험장에 들고 갈 가장 중요한 무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해설에 나와 있는 ‘문항별 정답률’을 활용하여 정답률이 50퍼센트 이하인 문항들은 따로 선별하여, 회독 시 문장 구조와 단어를 분석한 오답노를 만들었습니다. 이 오답노트는 수능 시험장에 가져가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하였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는 회독하면 할수록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구성이 알찼을 뿐만 아니라, 문항에 제시된 핵심 문장 찾기 및 ‘문제 제기-답변-부연 설명’ 등의 지문 구조까지 분석해 제공하는 등 디테일한 부분에서 따라올 수 없는 교재라고 생각합니다.셋째, 부록으로 무료 제공되는 영어 단어장을 단짝 친구로 삼아 어딜 가든 함께 다녔습니다. 수능 영어에서 필승 전략으로 자주 언급되는 것이 시간 단축이지만, 이 시간 단축을 달성하기 위해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기출 단어를 마스터하는 것입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나올수록 문맥에 의존해 의미를 추론해야 하는데, 이것은 부정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저도 초기에 영어 단어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외울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시중에 있는 여러 영어 단어장들은 두꺼울 뿐 아니라 수능에 빈출되는 고난도 어휘가 아닌 경우가 많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수기로 모르는 단어를 사전 찾아가며 정리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의 부록으로 제공되는 기출 영어 단어장은 정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30회에 달하는 모의고사의 빈출 고난도 어휘만 쏙쏙 골라서 정리해두었는데, 그 두께가 노트 한권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단어뿐만 아니라 자주 출제 되는 어구, 숙어까지 모두 정리되어 있어서 항상 곁에 두고 공부했습니다. 또 단어 옆에 암기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네모 칸이 있어서, 이를 확인할 때 정말 유용했습니다. 넷째, 문법 공부 시에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의 해설을 정확한 길잡이자 훌륭한 선생님이었습니다. 마더텅의 문법 해설은 다른 교재들에 비해 상세하고, 어떤 성적대의 학생이든 모두 이해가 용이하도록 서술되어 있습니다. 수능 문법 문항의 특이한 점은 항상 반복되는 패턴의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는 점입니다. 저는 마더텅 수능 모의고사를 풀면서 문법 파트에 나왔던 문제들을 출제된 순서대로 모두 정리하며,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수능 어법 문제에는 제가 수능을 보았던 16학년도 수능 때와 일관되게 동사의 수 일치, 관계사 사용에 따른 주어와 동사 자리 찾기, 문장의 완성도 파악, 수동태 등이 꾸준히 반복적으로 출제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영어 문법 영역을 하나의 분야로 본다면 내용이 아주 방대하여 국어 문법을 준비하는 것처럼 오랫동안 공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수능 영어는 가정법 과거나 간접의문문 등 문법의 디테일한 내용을 물어보는 내신과 달리, 늘 물어보는 문법 개념들을 위주로 물어본다는 것을 마더텅 교재의 기출 분석을 통해 확인되었기 때문에, 다소 안심하고 빈출되는 문법들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로 효율적인 문법 공부가 가능한 또 다른 이유는 문법 문항의 1~5번 선지의 문장 구조가 모두 분석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정답인 선지가 왜 틀렸는지 오답 분석은 물론, 나머지 4가지 선지의 등위접속사, 접속사 등 모든 문법 개념이 총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 문제를 공부하더라도 여러 가지의 문법 개념을 요약 정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문법 문제는 고난도로 나오지 않는 한 1등급을 위해 반드시 점수를 얻고 가야 하는 유형인만큼, 1등급을 받아야 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를 추천합니다. 다섯째,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는 문제풀이 동영상 강의가 무료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가끔 독학하다 보면 조금 더 명쾌한 기출 문제 분석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N수생이었던 저는 궁금한 것이 생겼을 때 물어볼 곳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유튜브 마더텅 채널이나 QR 코드를 통해 원하는 문항 해설 강의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상쾌함을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특히 글의 순서 찾기나 문장 삽입 유형이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유형은 해석 외의 구문 독해력을 요구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강사님들의 문제해결 전략을 제 문제 해결 전략 목록에 흡수시키기 위해 문항과 연결된 QR 코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그 결과 문장삽입이나 글의 순서 찾기 유형의 경우 ‘Another’, ‘On the other hand’ 같은 주제가 전환되는 부분을 찾는 것이 주요한 전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가시적으로 눈에 보이는 접속사들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예시가 나오는 부분 등도 문장이 삽입될 수 있는 해결 단서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생활과 윤리]첫째,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생활과 윤리는 전 문항, 모든 선지에 첨삭 해설을 제공하고, 그 외에도 줄글 풀이 해석을 제공하기에, 이를 10회독 이상 반복적으로 읽어서 장기 기억으로 암기하였습니다. 특히 윤리 과목의 경우 정말 단어 한 글자 차이로 답이 좌우되어서 주의해야 하는데,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은 정답 근거뿐만 아니라 오답 근거까지 첨삭되어 있어서 문제를 푸는 현실적인 스킬을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윤리 과목의 특성상 선지를 언어적으로 헷갈리게 꼬아서 출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장난 같은 선지들에 굉장히 당황했었는데,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의 첨삭 해설들을 통해 맞지 않는 해설들은 제거하는 방식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답이 명확하게 떨어지지 않는 과목이라는 인상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답을 찾아내는데 큰 무리 없이 주요 모의고사 및 수능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둘째, 기출 자료가 누적되면서 수능에 출제되는 선택지들이 점점 지엽적이고, 복잡하게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에서 제공하는 단원별 수능 필수 개념 정리를 활용하였습니다. 수능특강 교재 및 수능완성 교재를 학습한 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풀면서 실력을 높이는 과정 속에서 EBS 교재들을 따로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헷갈리는 부분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에서 제공하는 수능 필수 개념들을 통해 복습할 수 있어서 학습 효율이 높았습니다. 또한 생활과 윤리 과목은 폭넓은 개념들을 커버해야 해서 ‘키워드’ 중심으로 암기의 뼈대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의 개념 수록 부분에는 빨간 색으로 ‘학제적 성격’, ‘구체적 현실 문제에 적용’ 등 선지에 자주 등장하는 표현들을 강조하여 선별해주고 있어서 키워드화 하여 암기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었습니다.셋째,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의 문항배치표 또는 단원별 문항을 활용하여 킬러 주제를 확실히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수능 경향을 파악하는 것은 개념 공부만큼이나 수험생에게 중요한 일입니다. 생활과 윤리 과목은 풀기에 용이하게 나오는 단원과 킬러 단원, 즉 등급을 가르는 3점짜리 고난도 문항이 자주 나오는 단원들이 구분되고 있는 편입니다. 일반 학생의 관점에서 빈출되는 킬러 주제 단원의 문항들을 통계 내긴 어려운 일이라 고민이 많았는데,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에 수록되어 있는 단원별, 연도별 문항들을 풀다 보면 최신 킬러 주제의 경향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0년을 기준으로 새로운 철학자들이 킬러 주제로 계속 추가되면서 점점 복잡하고 개념의 양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윤리적 쟁점들에 대한 정확한 해설을 제공하는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은 필수 교재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넷째, 최신 문항 트렌드를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통해서 마스터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단일한 텍스트형 지문으로 문제를 구성하던 과거의 윤리 과목 기출 문제들과는 달리, 한국지리 과목 등 타 사회탐구 과목에 자주 등장하던 입체 정육면체(x축, y축, z축을 동시에 표현하는 그래프)를 도입하는 문제, 밴다이어그램, 순서도 문제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도 자주 등장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미리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 패턴들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도록 훈련한 결과, 수능에서 입체 정육면체 문제가 실제로 마지막 문제로 출제되었지만 수월히 정답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다섯째,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은 새로운 교육과정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몇몇 단원의 내용이 변경된 부분을 체감하며 수능을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4.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수능 공부를 시작할 때 동기부여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공부를 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의 70%는 동기부여, 나머지 30%는 노력에서 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공부의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위해 고군분투하였습니다.동기부여 방법 중 효과적이었던 첫 번째는 가고자 하는 대학 및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의 브이로그를 찾아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의예과, 약학과가 최종 목표였던 저는 유튜브를 통해 재학생들의 브이로그를 구독하면서 힘겹고 지칠 때마다 찾아봤습니다. 한의예과 본과에서 각종 약재들을 달여 공진단이나 한약을 만들고, 자신이 직접 만든 한약을 가족들에게 처방하여 그 효과를 보는 수업이 있다는 것도 한의예과 브이로그를 보고 알았고, 약학과에서는 실습기간이 따로 있다는 것 또한 약대생 브이로그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고 싶던 대학과 학과들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지면, 막연하게 느껴졌던 목표가 금방이라도 손에 잡힐 것처럼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능 공부를 더욱더 놓을 수 없다는 생각이 꾸준함에 대한 집념으로 전환되곤 했습니다. 저만의 두 번째 동기부여 방법은 공부 장소를 미래에 되고 싶은 꿈의 직장 근처로 정하는 것입니다. 제 꿈은 저만의 한의원 또는 약국을 오픈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조금 거리가 멀더라도 약국과 한의원 근처에 자리 잡은 스터디카페를 수능 공부 장소로 정했습니다. 매일 스터디카페로 공부하러 갈 때마다 지나치는 한의원에서 은은히 풍겨오는 한약 재료의 내음과 약국의 차분한 분위기를 보고 또 보며, 제가 열어갈 약국이나 한의원은 어떤 모습일지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다음으로는 부록으로 수록된 단어장을 암기할 때의 팁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퀴즐렛’이라는 암기 보조앱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암기법은 ‘자주 보는 것’, 즉 단어를 뇌에 자주 노출시키는 것이 장기 기억으로 단어를 기억하는 핵심적인 방법입니다. 저는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의 고난도 영어 단어장에서 3회독 후에도 잘 안 외워지는 단어를 퀴즐렛이라는 어플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플래시카드를 이용해서 단어를 암기하는 어플인데, 낱말카드/주관식/카드 맞추기/퀴즈 등 다섯 가지 방식으로 반복 학습할 수 있어서 셀프 테스트를 하다 보면, 나중에는 안 외워지는 단어가 없게 됩니다. 생활에서 활용하기 좋은 문법 및 영단어, 영어 문제 풀이 전략 암기 팁을 한 가지 더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자신과의 카톡’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모의고사를 풀고 나면 영어 공부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지점에서 실수가 나왔고, 실수할 때 반복되는 자신만의 실수 패턴은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넘어가야 합니다. 같은 유형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자신과의 카톡창에 ‘부정의 단어 주의하기’ 등 실수 유형을 누적해서 적었습니다. 자기 자신과의 카톡을 채팅창 상단에 고정해놓으면 매일 클릭하게 되기 때문에, 실수의 빈도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unanimous’, ‘anonymous’ 등의 헷갈리기 쉬운 영어 단어들을 형광펜으로 표시한 다음, 자기 자신과의 카톡창에 마찬가지로 누적하여 수능 전날까지 복습했습니다. 또 수능 시험에서 아날로그시계 사용 시 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수능에서는 전자시계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학교 컴퓨터의 타종 시간과, 자신이 소지하고 있는 아날로그시계를 일치시키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집에서 네이버 시계나 타 사이트의 시계를 이용하여 분, 초까지 정확히 맞추고 간다고 하더라도 시험장에서 사용하는 시계와는 크게는 몇십 초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몇십 초’는 수능 시험장에서 OMR 카드 마킹을 열 문제 넘게 할 수 있는 엄청난 시간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또한 몇 초의 시간 안에 떠오른 생각의 단상이 킬러 문제를 맞힐 수 있는 운명적인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1초’의 시간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기 위해, 수능 국어 1교시 예비령이 울리는 8:35분 정각에 시계를 맞춰놓은 후 예비령이 울림과 동시에 손목시계의 시작 버튼을 눌렀습니다. 이를 통해 수능 내내 시간의 부정확함에 대한 불안감에서 해방되어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타종 때까지 시간을 분배하고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으로서 멘탈 관리를 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저만의 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바로 ‘칭감용’ 세줄 일기를 쓰는 것입니다.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수험생들도 세 줄만 기록하면 되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도 D-100일이 깨졌을 때도 이 일기를 꾸준히 썼는데, 공부만 하다가 문득 시계를 보면 자야할 시간일 때, 남들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 혼자 외롭게 공부하며 세월을 보내는 게 힘들게 느껴질 때면 하루 중 칭찬, 감사, 용서할 일을 하나씩 정해 각각 한 줄씩 매일 적었습니다. 예를 들어 -칭찬: 마더텅 모의고사 중 체감 난이도가 높은 22학년도 6월 평가원 문제들을 정복한 자신을 칭찬합니다. -감사: 스터디카페로 가던 도중 보았던 노을진 하늘이 예뻤던 것에 감사합니다.-용서: 우울한 생각으로 기죽어 있던 나 자신을 용서하고 토닥여 주고 싶습니다.이런 식으로 세 줄 ‘칭감용’ 일기를 적다 보면 무의미하게 느껴질 수 있는 수험 생활의 긴 동굴을 어느새 지나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더텅1,3702023.05.25